[전남24시] 김영록 전남지사, 흥행 돌풍 영화 《한산》 제작진과 무대인사

관객 동원 1000만을 향해 순항 중인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제작진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여수소재 영화관에서 지난 15일 무대 인사를 했다.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무대 인...

《한산: 용의 출현》 vs 《비상선언》, ‘역사’와 ‘동시대성’의 격돌

《외계+인》이 문을 열어젖힌 한국 영화 여름 텐트폴 시장이 어느덧 정점을 지나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이 개봉 8일째인 8월3일 오전 누적 관객 수 300만 ...

《범죄도시2》, 팬데믹에 메말랐던 영화계의 단비가 되다

강력반 형사는 조폭과 함께 충무로를 먹여 살려온 직업 중 하나일 것이다. 이 분야의 거성 중 하나가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1993)다. 부패 경찰 조형사(안성기)와 원칙주의 신...

《배우의 방》에서 듣는 배우들의 진짜 목소리

한 권의 책을 읽는 일이 힘들지만, 한 사람의 인간을 읽는 데 비할 수는 없다.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에 걸친 인터뷰는 그래서 힘들다. 그 때문에 인터뷰 전문가들이 있다...

설경구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역할, 연기하기 어려웠다”

작품마다 대체 불가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설경구가 이번엔 정치인 역할로 돌아왔다. 영화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

개봉 미뤘던 한국 영화들 온다

오는 1월3일부터 영화관 마지막 영화 상영을 저녁 9시에 할 수 있도록 기준이 다소 조정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지난해 12월31일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연장을...

조국 “저와 제 가족 모욕하고 조롱…반드시 책임 묻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5일 자신과 딸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를 성매매 유인 절도단 기사에 사용한 조선일보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조 전 장관은 이날 자녀 입시비...

성매매 일러스트, 美 법정 가나…조국 “법리적 쟁점·비용 검토 중”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과 딸의 모습을 묘사한 일러스트를 성매매 유인·절도 기사에 사용한 조선일보 보도를 미국 법정으로 끌고갈 가능성을 시사했다. 조 전 장관은 24일 자신의 ...

《자산어보》가 열 길 물속에서 건져올린 것

‘섬 안에 창대라는 젊은이가 있었다. (중략) 성품이 신실하고 정밀하여 물고기와 해초, 바다새 등을 모두 세밀히 관찰하고 깊이 생각하여 그 성질을 터득하고 있었으므로 그의 말은 믿...

올해는 반드시 웃는다, 재기 준비하는 2021 극장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지구를 집어삼켰던 2020년을 뒤로하고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극장가가 예년과 같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일단 라인업으로만 보면 희망적이다. 2020년 ...

2020년에도 한국영화는 ‘레디, 액션!’

2019년은 여러모로 기록적인 한 해였다. 한국영화사 100년에 일어난 가장 큰 사건을 꼽자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것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日 불매운동과 오버랩되는 《봉오동 전투》의 “대한독립만세”

최근 사극은 잘 가보지 않았던 시대로의 여행을 떠나려 하는 경향이 있다. 그 시대 중 단연 주목되는 건 구한말이다. 일제강점기와 연결되면서 우리에게는 하나의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

[인터뷰] 톱스타 이병헌의 안방극장 귀환

이병헌은 다작(多作)하는 톱스타다. 연기력만큼 직업에 대한 소신도 확고하다. 연기자는 연기할 때, 그러니까 연기를 잘할 때 가장 아름답다. 그 아름다운 재능을 아끼지 않는, ‘대체...

스웨덴을 홀린 한국영화들

유럽에서 한국영화는 고품격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프랑스나 독일, 이탈리아 등 이른바 세계 3대 국제영화제(칸․베를린․베네치아)가 열리는 나라에서 한국영화는 우수한 작품성과 함께...

영화선 가능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6월15일 개봉한 《하루》는 교통사고 현장에 죽어 있는 딸을 살리려는 의사 준영(김명민)의 이야기다. 이미 죽어 있는 딸을 어떻게 살릴까. 실제로는 불가능하지만 영화에서는 가능한 ...

독립영화의 총아에서 충무로 블루칩 된 변요한

만약 30년 전의 나를 만난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로 남아 있는 어떤 것을 되돌릴 수 있을까. 어딘가 익숙한 이야기라는 기시감이 든다면 그 짐작이 맞다....

헤드윅, 예쁜 이 남자들의 결 다른 트랜스젠더를 보라

뮤지컬 의 티케팅은 ‘피 터지는 티케팅’, 이른바 ‘피케팅’으로 불린다. 꽤 자주, 오랜 기간 공연하지만 한 회 차 티켓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10년 넘게 정상의 자리를 ...

“왜 포기하면 욕먹어야 돼?”

몇 년 전 독립영화제 출품작 심사를 보던 한 영화인은 괴롭다는 듯 이렇게 말했다. “요즘 젊은 감독이 다룬 청춘영화의 8할은 다 재개발지역이나 고시원에서 라면만 먹는 얘기다. 젊은...

야생의 ‘들개’들이 몰려온다

올해 들어 한국 영화의 성적이 주춤하다. 4월 초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올해 1분기 한국 영화 점유율은 47.7%다. 전년도 1분기에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