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배제’와 ‘독선’이 지금의 위기 초래…이준석·유승민 중용해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서울 출마’ 선언과 함께 ‘대국민 반성문’을 작성했다. 부산 해운대갑 3선인 하 의원은 지난 10월7일 “내년 총선에서 제 고향 해운대를 떠나 서울에...

“유승민과 신당 차리면 어쩌나”…與 우려에 이준석의 답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가 유승민 전 의원과 신당을 창당할 경우 “국민의힘이 불리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분위기다. 다만 이준석 전 대표는 관련해 “국민의힘과 헤어질...

유승민, 尹 겨냥 ‘가짜보수’ 저격…‘신당·무소속 출마’ 여지도 남겨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본인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 “신당을 만들지, (국민의힘에) 남을지, 무소속으로 나올지 등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윤...

천하람 “김기현, 본인 지지층만 지키는 느낌…‘호남 포기’ 전략을 포기해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전날인 17일,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했던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와 함께 광주 오월광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월어머니집’ ...

‘도덕성’ 무너진 민주당, 뿌리째 흔들려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녹취록으로부터 촉발된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사태는 사람 문제뿐만 아니라 정당 지지율 문제까지 유발하면서 2020년 총선 이후 최대 위기 국면으로 접...

또 도진 與 ‘막말 행진’, 중도 확장 포기하고 극우로 역주행하나 [유창선의 시시비비]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서는 후보들의 막말 행진이 이어졌다. 황교안 대표 겸 후보의 ‘n번방’ 망언,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유족 관련 발언, ...

‘당권 고배’ 마신 安 “총선 책임 맡은 김기현 응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경선에서 탈락한 안철수 의원과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후보들이 “당원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

장예찬 “‘586 운동권 퇴장’ 등 3대 개혁은 명백한 청년공약”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청년최고위원 한 자리에도 10명이 넘는 후보들이 몰리고 있다. 이중 가장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는 후보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다. 그는 전당대회...

尹 지지율 붕괴는 결국 사람 문제였다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8월17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이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했다. 20여 분의 모두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 정책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

유승민과 다르다?…이준석, ‘개혁보수 잔혹사’ 끊어낼까

2016년 12월21일,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16년 정치인생 최대의 승부수를 던진다. 34명에 달하는 여당 의원을 이끌고 탈당을 선언한 것이다. 박근혜 전 ...

與 덕 톡톡히 본 민주당, 이젠 자체발광할 때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되는 일이다. 민주당은 창당 이래 최대의 고비 국면이다.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연전연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시장과 ...

다 죽어가던 보수 살린 이준석, 왜 ‘풍전등화’ 신세인가

‘이준석 현상’이 흔들리고 있다. 정확히 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흔들리니까 ‘이준석 현상’이 흔들리는 게 아니다. ‘이준석 현상’을 이 대표 스스로가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사방으로 포위 당한 이준석, 유승민이 ‘원군’ 될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논의가 임박했다. 정치권에서는 윤리위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이 대표를 향한 당내 견제는 심해질 것이란 관측이 ...

지금 민주당에는 ‘김대중’도 ‘노무현’도 없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더불어민주당이 또 졌다. 그것도 지난 대선보다도 훨씬 가혹한 심판을 받았다. 지난해의 4·7 재보선, 올해의 3·9 대선에 이어 3연패를 당한 것이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의 ...

‘이준석 효과’ 될까, 아니면 ‘이준석 리스크’ 될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는 문제적·논쟁적 정치인이란 평가가 붙는다. 호불호가 확실하다. 그를 싫어하면, 싫어하는 정도가 상당하다. 이유는 구체적이다. ‘이준석 정치’의 내용(배제의...

코로나 공포마저도 누른 《엔젤스 인 아메리카》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의 일이다. 1981년 6월5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주간보고서에 희귀병 여러 개가 동시에 겹친 5건의 사례를 게재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면...

野 세대교체 돌풍, 정치권 쓰나미 될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불어닥친 ‘이준석 돌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2위를 달리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고, 당원들 여론조사에서...

신인들의 반란, 국민의힘이 달라질 수 있을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자기들만의 싱거운 리그가 될 것 같았던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초선·신진들의 바람이 불면서 새로운 관전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당 대표 출마자가 ‘난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속속 늘...

진중권 “윤석열 열풍, 공정사회 바라는 시민 열망 반영돼”

신년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는 1월11일 기준 484일이 남았다. ‘통합’을 명분으로 내세운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는 오히려 분열상을...

마약으로 탄생한 한·일 정치의 걸림돌

일본에서 고(故) 기시 노부스케(岸信介)로부터 아베 신조(安倍晋三)로 이어지는 정치 라인은 견고하다. 이들의 시작은 일본 야마구치현의 작은 마을인 다부세에서였다. 이 마을이 배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