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평범한 중식당이? 가라앉지 않는 ‘중국 비밀경찰’ 논란

중국이 해외 각국에서 비밀경찰서를 운영했다는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해외 인권단체가 한국에도 중국의 비밀경찰서가 있다고 폭로했다. 인권단체는 국내 ...

“어떤 검사가 유동규에 인생 거나” 작심 발언 쏟아낸 이원석

이원석 검찰총장이 야당의 '정치탄압' 공세에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이 총장은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는 적법한 절차였으며, 석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

與, 이재명에 화력 집중…“대표 사퇴하고 수사 협조해야”

국민의힘이 연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야당 탄압·정적 제거’라고 주장하자 이를 반박하면서다. 여당은 이 ...

‘이성윤 리스크’ 덜어낸 靑, ‘윤석열 후임’ 누가 될까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올랐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탈락했다....

한국환경공단, 끊이지 않는 업체와의 유착 비리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과 유관업체의 유착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11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턴키 입찰비리’ 사건이 대표적이다. 인천지검 수사 결과, 공단 임직원과...

‘트럼프 탄핵 논란’ 일으킨 문건은 왜, 어떻게 공개됐나

내부고발자를 영어로 휘슬블로어(Whistle-blower)라고 한다.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이란 뜻이다. 내부고발자는 직장을 잃는 것은 물론 때로는 신변위협의 두려움에 시달리게 된다...

반복되는 檢의 반발…검경 수사권 조정안 “중국 공안 제도와 유사”

현직 검사장이 또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비판했다.윤웅걸(53·사법연수원 21기) 전주지검장은 6월10일 검찰 내부 전산망에 글을 올려 “정부에서 제시...

[광주브리핑] 옛 전남도청 민주주의 산 역사현장으로 복원

옛 전남도청 본관과 전남경찰국 등 6개 동이 1980년 5·18 당시의 모습 그대로 원형 복원된다. 광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옛 전남도청 2층 회의실에서 원형 복원을 전제로...

[단독] 北 군부에 숙청 태풍 불고 있다

‘어지러운 상태를 바로잡는다’는 의미의 숙청(肅淸). ‘반대파를 처단하거나 제거한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숙청에도 종류가 있다. 부정부패 혐의자 숙청과 정적(政敵) 숙청이다. 이 ...

평양은 지금 부패와의 전쟁 중

대대적인 사정 한파가 연말 평양 권력 중심부에 밀어닥쳤다. 북한 당국이 부정부패를 ‘이적 행위’로까지 규정하면서 강력히 단속할 것임을 공표하고 나선 것이다. 비리 척결을 강조하면서...

‘부패척결 결의' 무색케 한 LH…현장소장, 뇌물수수 혐의 '해임'

토지개발 및 주택공급 업무를 수행하는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박상우)에서 임직원들의 뇌물 수수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건설 현장 식당(일명 함바식당) 운영 ...

[경남브리핑]'고강도 청렴대책 약효' 진주시 청렴도 '수직 상승' 등

경남 진주시가 지난 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36위(3등급) 기관에서 올해 26단계 오른 전국 10위(2등급)...

‘대쪽’ 이회창이 전하는 역대 대통령의 ‘명과 암’(上)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대선에 세 번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런 만큼 역대 대통령과의 애증 또한 적지 않았다. 그는 이승만 정권 때 처음 법관에 취임했다. 4․19 혁명이...

“푸틴을 모방하라!” 시진핑 장기 집권 돌입

#장면1. 지난 1월6일 중국 베이징(北京). 중국공산당 18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 7차 전체회의가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비롯해 리커창(...

이철희, “우병우가 무죄판결 잇따르는 방산비리 수사 첫 기획자다”

검찰이 대대적으로 수사했던 ‘방산비리’ 사건의 주요 혐의자들이 잇따라 무죄 판결을 받고 있다. 해군 통영함 음파탐지기 납품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

“이철성 청장은 靑 비서관 출신 정치적 중립 훼손될까 우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월24일 이철성 경찰청 차장을 제20대 경찰청장으로 임명했다. 이 신임청장은 청문회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경찰 신분을 숨기고 징계를 피했던 사실이...

김영란법 적용 대상 확대 심사숙고 없었다

오는 9월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세칭 ‘김영란법’은 김영란 전 대법관이 국민권익위원장이던 2012년 8월에 초안이 만들어져 입법예고되었다. 정부법안으로 국회에 제출되던 2013...

[박관용 회고록] YS 마음은 이인제에… ‘잘 따르고, 똑똑하고, 당찬’

‘이인제(IJ)가 없었다면’은 제15대 대선을 리뷰할 때 빠지지 않는 가정(假定)이다. IJ가 얻은 500만 표 때문이다.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DJ) 후보가 신한국당 이회창(昌)...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김수민의 부조리한 관행, 그리고 안철수의 침묵

요즘 뉴스를 보면 심심치 않게 ‘관행’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말 그대로 사회에서 예전부터 해오던 방식대로 진행하는 일들을 우리는 관행이라고 일컫는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부조리...

‘미니 중수부’ 칼바람 대형 국책사업 몰아친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은 서울고등검찰청 12층에 마련된다. 외형상으로는 고검 산하지만 실제로는 검찰총장의 지휘를 직접 받는 ‘직속 부대’로 운영된다. 사실상 과거 중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