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4시]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추진…예비비 9억 긴급 편성

경기도가 국가를 대신해 오는 3월부터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발굴 대상지역은 안산시 선감동 산37-1번지 총면적 2400㎡의...

박원순 前시장 묘소, 스프레이로 훼손…유족 “반드시 색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가 스프레이로 훼손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한 방문객이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 ...

‘이재명 부모 묘소 훼손’ 4명 입건…“좋은 의도로 했다” 진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4명을 분묘 발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경북경찰청은 전남 강진 출신 무형문화재이자 풍수지리 전문가 이아무...

‘검사 윤석열’ 패소 사건 15건 전수분석...검찰권 남용의 비극인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사 시절 담당한 모든 1심 사건 중 무죄 또는 공소기각이 난 사례가 총 15건(병합사건 제외)으로 확인됐다. 검찰 입장에선 피고인 측을 상대로 사실상 ...

밀려드는 유골 감당 못해…코앞에 닥친 ‘화장 후 유골 대란’ 위기

우리 선조들은 묏자리를 살아있는 사람의 집터 못지않게 중요시했다. 명당의 기운을 받아야 후손들이 잘 풀린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매장 중심의 장묘 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바뀌고...

[대구24시] “캠프워커 반환부지 100년의 벽 갈라진다”··다시 시민 품에

대구 남구에 소재한 미군기지 캠프워커 반환부지의 벽이 100년 만에 갈라진다. 지난 한 세기동안 일본군과 미군이 주둔했던 부지 일부가 마침내 대구시민들 품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대...

전남 해남서 ‘마한 고분군’ 확인…“마한세력 본거지 추정”

전남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고분군에서 호남 최대 규모의 마한·백제 고분군이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고분군이 육안으로 조사돼 해남반도가 마한의 맹주로 성장한 신미제국(新彌諸...

박원순 묘소 훼손한 20대…“성추행범 편히 누워있는 게 싫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를 훼손하고 직접 자신을 신고한 20대 청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체포 당시 "성추행범이 편히 누워 있는 게 싫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

[한국의 연쇄살인범 그후] 보험금에 눈멀어 가족 3명 독살한 주부

경기도 포천에 사는 노아무개씨(여·46)는 평범한 주부였다. 그는 1991년 12월 사업가인 김아무개씨(45)와 결혼해 1남1녀를 낳았다. 한때 남편의 사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노씨...

옛 광주교도소서 시신 40여 구 나와…5·18 관련성에 ‘촉각’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40여 구가 발견돼 법무부가 확인 중이다. 일부 유골에서 사형수나 무연고 사망자의 표식이 없는 유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5·18 당시 ...

[실미도①] (단독) ‘실미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上)

일제강점기 후 한반도 분단은 역사에 깊은 상흔을 남겼다. 분단을 악용한 위정자들의 ‘빨갱이’ 공작으로 억울한 죽임을 당한 이들. 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한 수많은 양민학살과 간첩...

[시론] 이야기 그림 - 그림 이야기

상식적으로 그림이란 작가가 생각한 가상의 세계를 물질(안료)로 화면 위에 재생시키는 일이다. 그렇지만 가상의 세계는 일종의 환영(Illusion)이다. 화면 위에 작가가 펼친 이 ...

[박재락의 풍수미학] 매장을 해야 명당의 기를 받을 수 있다

조선시대 재판의 70%는 산송(山訟·묘지재판)이었다고 합니다. 내가 묘지를 쓴 명당 근처에 다른 사람이 허락 없이 묘를 쓴 경우 벌어진 재판입니다. 명당을 찾는 조선시대 사람들은 ...

‘정도경영’ 기리고자 불법 동원한 정몽규 회장의 엇나간 효심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2015년 12월4일 검찰에 약식 기소됐다. 상수원보호구역에 선친(先親)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의 묘지를 불...

묘지 천국, ‘추모공원’으로 탈바꿈

우리가 사는 한반도는 ‘묘지 천국’이다. 이미 ‘묘지 포화’ 상태다. 현재 전국의 묘지 면적은 국토의 1%인 10만 헥타르, 서울시 면적의 1.65배에 달한다. 전국 산천 곳곳에 ...

조상 향한 지극한 효심 편지에 담다

태조 이성계는 즉위 6년인 1397년 12월22일 정도전을 동북면 도선무순찰사로 삼아 군·현의 경계를 정하게 하고 공주(孔州: 함경도 경흥)의 토성을 석성으로 개축해 경원부를 설치...

누가 왜 남의 무덤에…‘쇠말뚝’이 갈라놓은 마을의 평화

“특별한 원한을 산 것도 없는데, 마을 남자들한테 무슨 억하심정이 있기에….”조용했던 전남의 한 농촌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마을 곳곳의 무덤에서 의문의 쇠말뚝 수백여 개가 발견되...

“불법 신도시를 세울 셈인가”

주택공사가 시행 중인 아산 신도시 개발 2단계 사업이 석연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개발 필수 단계인 토지·지장물 조사 등이 졸속으로 이루어지고, 주택공사가 천안시에 보낸 공문이 조...

일제가 내어준 주인 없는 땅

사찰들이 임야 소유권을 갖게 된 것은 일제 강점기 때다. 일제는 우리나라의 산림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1918년 임야조사령을 공포했다. 임야의 소유권과 경계를 명확히 한다는 명분을...

돈 폭탄에 휘청이는 ‘소문의 섬'

기회의 땅 영종도가 5조원의 보상금 폭탄이 터지면서 만신창이로 변했다. 주민들은 보상금을 놓고 토지공사, 인천시 도시개발공사와 마찰을 빚은 지 오래이다. 외지인과 주민 간 갈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