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밭 된 도로…‘포트홀 사고’ 보상받으려면?

울산 울주군에 사는 허성진(25)씨는 국도를 달리다 차체가 크게 휘청거리는 경험을 했다. 갑작스러운 충격에 깜짝 놀란 허씨는 인근 정비소를 찾아 점검을 받았다. 허씨가 탄 세단의 ...

화성시 ‘시신 없는 살인 사건’ 육절기와 함께 사라진 여인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조선시대 수사기관에서는 죽은 시신의 독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은(銀)을 사용했다. 은이 독약의 주원료였던 비소나 질산염에 반응해 색깔이 검게 변했기 때문이다. 당시로서는 과학수사...

전북지역 학교가 비어간다…올해 입학생 ‘0명’ 초교 32곳

올해 전북지역에서 ‘입학식’이 없는 학교가 32곳에 달했다. 입학 예정 학생이 한 명도 없어서다. 전북지역 학교가 저출생과 인구 유출 현상 심화로 폐교의 위기로 몰리고 있다. 신입...

[포토뉴스] 서울 초등학교 신입생, 처음 5만 명대로 떨어졌다

2024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인 1월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입학을 앞둔 어린이와 학부모가 속속 모여들었다.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교실 이곳저곳을 둘...

때 아닌 ‘겨울비’에 울적해진 기분…어떻게 극복할까?

12월로선 흔치 않은 비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 또한 연말에 내리는 많은 비에 당황한 모습이다. 비가 내릴거라 상상도 하지 못한 나머지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한 사람들도 여럿...

‘4명 중독’ 영풍 제련소 중대재해법 조사…시민단체 “죽음의 공장”

최근 급성중독으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에 대해 고용노동부(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지난 6일 제1공장 탱크의 모터를 교체하던 석포...

[대구24시] 캠프워커 땅 정화 마무리 단계…“10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대구 미군부대 캠프워커 반환부지의 정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군사시설이 들어선 지 100여 년만에 해당부지가 최종 대구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지난해 가구소득 평균 6762만원…1억원 넘는 가구 비중은 20%

2022년 가구당 평균 소득이 6762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연도보다 292만원(4.5%) 증가했다. 양극화를 보여주는 소득분배 지표인 지니계수도 개선됐다. 다만 '은퇴...

“장사요? 그냥 알바 뛰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반 토막 났어요. 원래 매출도 그리 좋진 않았는데, 요즘 같으면 그냥 알바 뛰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올해 안에 폐업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듭니다. 당...

실질소득 0.2% 늘었지만 지출은 3.9% 증가…고금리·고물가 탓

올해 3분기 가계의 실질소득이 소폭 오르며 5분기 만에 증가 전환했다. 다만,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평균 지출이 늘고 이자 비용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23일 통...

‘수능 한파’ 대신 ‘수능 강수’…듣기평가 시간 천둥·번개 가능성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진행되는 오는 16일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대신 ‘수능 강수’가 예보돼 있어 수험생들의 유의가 필요하겠다.기상청은 15일 ...

은퇴연령 가구 가처분소득, 7년여 만에 최대 감소…이자비용↑

고금리 영향으로 60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이자 비용이 지난해부터 급증해 정기적인 세금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주 연령이 6...

자영업자 가구, 실질 처분가능소득 전년比 20% 줄어

올 2분기 자영업자 가구가 이자 비용과 세금 등을 제외하고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이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에 전기요금 인상 등 잇단 악재 속에서 지난해 ...

김해 귤이 청도에서 탱자로?…전원주택지 중금속 오염 논란 

경북 청도군 소재 전원주택 공사 현장에서 ‘우려기준’을 최대 100배 이상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돼 군청이 정밀검사 명령을 내리고 사업자가 자체 검사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시...

여수산단 대체녹지 발암물질 원인자 놓고 ‘여수시 vs 기업’ 책임 공방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여수산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차단을 위해 조성된 대체 녹지서 검출된 발암물질을 놓고 지자체와 입주 기업들 간에 ‘책임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발단...

현재진행형인 ‘가습기살균제 참사’…폐암 환자 지원은 ‘심리상담’이 전부

가습기살균제 참사 12주기를 맞은 2023년 8월, 피해자와 유족의 절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다 폐암을 얻거나 폐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한 환자의 유족들은 정...

“살림살이 더 팍팍해졌다”…가계 실질소득 역대 최대 폭 감소

올해 2분기 가계 실질소득이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가처분소득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폭으로...

[전남24시] 호남지역, 상반기만 인구 8490명 유출…20대가 ‘절반’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지역 올해 2분기 경제 사정이 갈수록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남지역 인구 유출 현상이 여전히 심각해 올해 1·2분기에만 8490명이 타 지역으로...

“아동학대 조기 발견”…7일 이상 미인정 결석자 전수조사

인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다음 달까지 정당한 이유 없이 7일 이상 결석하는 유치원생과 초·중학생의 안전 상태를 대면으로 전수 조사한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

美국무부, 반도체법 예산 1억 달러 요청…“중국 기술 확보 막는다”

미국 국무부는 반도체법 관련 사업에 올해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배정해 의회에 요청했다.미국 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으로 자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면서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