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사드 배치, 주민 기본권 침해 아냐”…헌법소원 각하

헌법재판소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승인이 위헌이라는 경북 성주군 주민 등의 헌법소원을 각하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날 서울 종로구...

김기현이 띄운 ‘중국인 혜택 축소’, 국민청원에도 지지부진 이유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중국인 투표권 폐지’ 카드를 꺼내들면서, 한·중 양국 간 ‘상호주의’ 원칙이 정치권 화두에 올랐다. 시민 사회 일각...

대정부질문 첫날, 봄날에 내려진 ‘여의도 한파주의보’

국회는 3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한‧일 정상회담 성과 및 야권이 추진하는 ‘50억 클럽’ 특검, 양곡관리법,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주민 반대에…성주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 설명회 무산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주민·반대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2일 사드배치 반대 주민들과 ‘사드 철회 평화...

세월호 유가족 사찰한 기무사 간부들, ‘징역 2년’…“정권 위해 유가족 사생활 침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 대한 불법사찰 및 이들에 대한 부정적 여론 조성 등 혐의를 받은 전직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간부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대선 토론] 안보관으로 ‘反尹 텐트’? 윤석열 안보정책 때린 李‧安‧沈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2차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안보관을 집중 공격했다. 사드 추가 ...

“文정부 굴욕 외교”…‘중공군 영화’ 상영 허가에 뿔난 野

중국의 편향된 시각에서 6·25 전쟁을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중국 영화 《1953 금성 대전투》가 국내에서 상영 허가를 받은 것에 대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정부를 ...

정부, 생계형 경제사범 등 3024명 특별사면…한명숙·이석기는 제외

정부가 2021년 신년을 맞아 302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네 번째 사면이다. 대부분 생계형 경제사범이며, 제주해군기지·사드배치 시위자 등 사회적 ...

[단독] 인천도시공사, 송도 E4블록 ‘레지던스호텔 갈취 시도’ 의혹

인천도시공사가 송도센트럴파크호텔과 붙어있는 레지던스호텔을 빼앗으려고 한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인천도시공사가 민간 사업자와 레지던스호텔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트집을 잡거나...

美 미사일 배치국 ‘한국’ 거론…日 이어 ‘中보복’ 재현되나

미국이 중거리 미사일을 아시아에 배치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맺은 중거리핵전력협정(INF)에서 탈퇴한 지 하루 만이다. 미사일 배치국으로 한국이 거론되는 가운데, ‘제2의 ...

[르포] ‘유커’ 늘었다는데…영종도 사후면세점 불황 지속

‘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물건을 사면, 출국할 때 공항에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돌려받는다. 외국인들이 출국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쇼핑하는 곳이기도 하다. 내·외국인에게 부가가치...

“文 중국 방문은 관계 개선 첫 단추에 불과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방중(訪中) 일정을 두고 벌써부터 국내 언론의 평가가 비판적으로 흐르고 있다. 방문 일정 축소와 한중 정상회담 이후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한 결정까지, 여...

[Today] 中 사드 보복에 ‘차이나엑시트’ 가속화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

정부 뒤에 숨어 한국에 독설 쏟아내는 中 언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추가 배치가 9월7일에 마무리되자 중국 언론이 또 발끈했다. 중국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9월7일 사설...

[文 취임 100일 성적표·사회] 찬반 양론 엇갈린 난제들 결단의 순간 다가왔다

문재인 정부의 100일은 숨 가쁘게 돌아갔다. 인수위원회 구성 없이 출범하다보니 내각 구성에서부터 각종 급박한 현안을 정리하는 데 몰두할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출범 직후 10...

문재인 정부 30일, 박근혜 정부 30일과 무엇이 달랐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 30일째를 맞았다. 통상 정치권에서 ‘한 달’은 정부의 초반 성과와 리더십을 집중 조명하는 시기로 평가한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해 인수위도...

‘첫 단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유한국당 ‘맹공’

문재인 정부 내각의 첫 단추가 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다. 9년 만에 공수가 바뀐 상황에서 열린 첫 청문회는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고됐다. 여당인 ...

미국은 진짜 우리의 우방인가

대한민국에서 미국의 두 얼굴을 이야기하는 건 언제나 조심스럽다. 졸지에 반미, 친북 등으로 내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북한의 남침에 대해 효과적으로 방어 전선을 구축하고...

“당신에게 맞는 대선 후보는 ○○○입니다.”

“누굴 뽑을지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안성은씨(29)는 5월9일 대선 투표에서 A후보를 찍을 생각이었다. 이유는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이 A후보를 많이 선택...

‘엄마’라는 이름이 무색한 ‘엄마부대’

11월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2차 시국집회. 한 여고생의 얼굴을 때린 주옥순씨가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주 대표는 여고생 김양(16)이 자신의 사진을 찍자 “찍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