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연기는 그냥 나의 삶, 거창하지 않다”

배우 최민식은 여전히 하고 싶은 것이 많고, 열정도 많다고 했다. 그런 이유로 데뷔 연도를 세거나 자신의 과거 히트작을 운운하는 일이 싫다고 했다. “되돌아보지 않는다”는 짧은 말...

박정민 “내가 살던 동굴에서 벗어나게 해준 기적 같은 작품”

영화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 《타짜: 원 아이드 잭》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출연하며 어느새 충무로 원톱 주연으로 자리 잡은 박정민이 올 추석 극장가 출격...

엄지원 “좀비물 대표하는 여배우가 되고 싶어”

엄지원이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영화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 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한자 이름과 사진, 소지품으로 ...

이정재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배우 이정재가 영화 《사바하》 이후 1년 반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악역이다. 1993년 드라마로 데뷔한 그는 올해로 연기 경력 27년의 베테랑이다. 그동안 《태양은 ...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모지사바하 [최보기의 책보기]

나는 50대 후반이다. 30대 초반부터 주말이면 등산을 즐겼다. 지리산 종주도 했고 눈 덮인 태백산, 설악산, 한라산에도 올랐다. 이런저런 인연으로 얽힌 산악회도 여러 개였다. 그...

박정민 “펭수에게 위로와 용기 받는 중” 

박정민은 현재 충무로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다. ‘포스트 이병헌’으로 불릴 만큼 연기 하나로 충무로를 평정한 34살의 청춘 배우이기도 하다. 따지고 보면 그는 작품의 흥행 여부와 상...

연기자 박정민의 자전적 산문집 《쓸 만한 인간》

박정민은 2013년부터 매거진 《topclass》에 ‘배우 박정민의 언희(言喜)’를 연재했다. 2016년 말 47개월간 모은 글이, 첫 출간됐고, 이번에 다시 리뉴얼돼 독자들을 찾...

박서준 “내게 주어진 많은 기회가 기적 그 자체”

박서준의 첫인상은 바르다. 대화를 좀 하다 보면 ‘진중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인터뷰가 끝날 때쯤엔 ‘와, 언변도 좋네’ ‘사람 냄새 폴폴 풍기네’ 하는 감정에 도달한다. 적절...

이정재 “안성기·이병헌·강동원과 브로맨스 호흡 맞추고파”

언변이 좋았다. 차분하고 깊었다. 오랜 시간 톱스타로 지내온 사람의 아우라가 풍겼다. 특별하지만 모든 것이 자연스러웠고, 이 모든 것이 ‘중후함’을 향해 있었다. 배우 이정재가 스...

절치부심! 2019 한국영화 기대작

한국영화 전체 관객 수는 2018년 6년 연속 2억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위태로운 기록이다. 《신과 함께-인과 연》(2018)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