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권력 세습’ 논란 불 지핀 광주대…아들 이어 손자까지 ‘3대 총장’

광주의 한 사립대학교에서 3대(代)가 총장직을 이어가는 것을 계기로 광주·전남 사립학교 재단 운영 세습과 족벌체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논란의 불씨를 지핀 곳은 학교법인 호심학원 산...

울산 세인고의 ‘수상한 폐교’ 속내는?

학교를 더 지어도 시원찮을 판에, 있는 학교조차 없애버린 곳이 있다. 신도시가 한창 조성 중인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이다. 지금 짓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가 완공되면 청량읍 인구(20...

다시 터널에 갇힌 경주대, 폐교의 나락으로 빠져드나

경주대학교가 폐교 위기다. 학생들이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전원에게 4년간 매년 300만원의 장학금을 내걸었지만, 평균 경쟁률은 0.3대1에 그...

부패 정치인 아마리는 어떻게 자민당 간사장 됐나

10월4일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100번째 총리로 선출되었다. 기시다 내각 출범에 맞춰 10월4~5일 실시된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는 내각 지지율이 45%로 나타나 ...

‘포스트 스가’ 차기 日 총리에도 아베의 입김 이어질까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돌연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일본이 크게 들썩이고 있다. 아베와 스가의 뒤를 이을 새 총리가 누가 될 것인지를 놓고 연일 의견...

靑 ‘소통수석’으로 돌아온 박수현…文대통령, 일부 비서관 교체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정했다. 시민사회수석에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 부총장, 경제보좌관에 남영숙 주노르웨이 대사를 각각 발...

광주시교육청, ‘횡령·급여 부당’ D사학법인 전 이사장 고발

광주시교육청은 7일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급여를 부당하게 지급한 D 학교법인 전 이사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D법인은 교사와 언...

秋, 나경원 자녀 특혜의혹에 “2곳 압수수색…성신여대 재청구 검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자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최근 서울대병원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12일 ...

[전북브리핑] ‘사학비리 끝판’ 전주 완산학원 설립자에 중형 선고

학교법인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리고 교직원에게 ‘갑질’을 한 전북 전주 완산학원 설립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고승환)는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박용진이 말하는 조국 사태의 본질…“586 기득권, 민주항쟁 프레임에 갇혀”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의원■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녹화 : 10월22일(화) 소종섭: ...

조국, 장관 임명부터 사퇴까지…박용진이 밝히는 민주당 막전막후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의원■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녹화 : 10월22일(화) 소종섭: ...

다음에는 있고 네이버엔 없는 ‘언론검찰광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지층의 온라인 응원전이 10일째 이어지고 있다. 9월5일의 키워드는 ‘언론검찰광기’였다.이날 ‘언론검찰광기’는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생기부불법유출’과 ...

이번엔 ‘나경원소환조사’…계속되는 실검 대전

이번엔 ‘나경원소환조사’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서자, 조 후보 지지층이 나경원 자...

“교실을 설립자 드레스룸으로”…막장까지 간 ‘사학비리’

전북지역 한 사립학교의 설립자 일가가 수년간 부당이득 20억원 가량을 챙겨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3일 수년간 학교 예산을 빼돌리고 사유재산처럼 사용해 2...

“교육 장사 참회하고 재산 내놓아야”

전재원씨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경성전문대(현 경복대) 설립자다. 1991년 포천군 신북면에 자산 50여억원을 들여 대학을 세운 그는 어머니인 황 아무개씨를 이사장으로 모셨다. 그러...

끼리끼리 뭉쳐 학교 돈 ‘펑펑’ 고발자 ‘싹둑’

“사학 비리를 고발했다가 살인까지 당하는 세상인데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사학법 개정을 반대한답니까.”1월12일 서울 양재동 능인선원에 있는 납골당한편에서 엄명주씨(54)는 남편의 ...

비리 전과자, 교육청이 특별 대우

서울시 신문로 2가에 있는 서울시교육청 부속 건물 4층 한편에는 특별한 사람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전 인권학원 이사장 진인권씨(72)가 매일 이곳에 출근해 개인적인 볼일을 보는...

사학비리 제3의 덫 ‘1.8배수’

3월14일 서울 상문고는 언론사에서 몰려든 기자들로 때아닌 수라장을 이뤘다. 이 날 오전 상문고 이상희씨(53 · 국민윤리) 등 교사 7명은 “지난 7년 동안 학교측이 교사들에게 ...

마침내 교육 현장으로

4년 넘게 교육계를 달구어온 전교조 문제는 전교조측의 '고뇌에 찬 결단'으로 풀리게 되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전교조 탈퇴가 명시된 해직된 교사들의 복...

‘한국형부패’를 해부한다

권력이 아무리 썩어도 ‘깨끗함’으로 사회건강을 지켜야 할 고등전문업-종교·학문·교육·언론·법조·의료계의 오염도를 측정한다. 한국 憲政史를 되돌아보면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