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수술·진료 중단”…전국 대학병원 교수들 ‘셧다운’ 조짐

전국 주요 병원 소속 교수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셧다운’을 논의한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오후 온라인 긴...

이준석, 전공의 면담…“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선언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사 출신인 이주영,...

2030년 인류를 위협할 ‘췌장암’

췌장암이 심상치 않다. 췌장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성큼성큼 높아지고 있어서다. 의학 발전으로 대부분의 암 사망은 감소하는데 췌장암 사망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증가 추세다. 앞으로 5...

[부고] 전육(시사저널 대표이사 부회장) 빙모상

▲황금선씨 별세(향년 97세), 박병원(전 경총 회장)·박병형(동아대 명예교수)·박병숙·박병영 모친상, 전육(시사저널 대표이사 부회장)·고 임수영 빙모상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

민낯 드러낸 지방의료…43개 시군구, 소아청소년과 병원 ‘0’

충북 보은군에서 생후 33개월 된 아이가 물웅덩이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구조된 아이는 상급종합병원 10여 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하다 결국 숨졌다. 충...

[르포]‘의대행 열차’ 출발…초등생도 한의사도 탑승한다

상위 0.1%. 입시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의과대학의 문이 활짝 열렸다. 19년 동안 3058명으로 묶여 있던 의대 입학 정원이 단숨에 5058명으로 2000명 증원되면서다. 특...

한 총리, 5대 병원장 만나 “정부 노력에도 대화체 구성 안 돼…역할해달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5대 병원장들에게 “의료계와 대화를 위한 정부의 계속되는 노력에도 대화체 구성이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며 “최일선에서 전공의 및 교수들과 늘 함께하고 있는...

“무급휴가에 명예퇴직 소문도”…쪼그라든 병원에 의료진 ‘절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이 병동 폐쇄와 인력 재배치 대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명예퇴직 논의와 임금 미지급 소문까지 돌면서 남아있는 의료진이 정...

‘잠이 보약’인 과학적 이유 

우리나라는 수면 부족 국가다. 해외 언론이 심각한 우리의 수면 부족 상태를 지적할 정도다.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2016년 기준 7...

이미 병상가동률 50%대…내주 ‘의료시스템’ 마비 현실화되나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에 뜻을 모으면서 ‘의료시스템’ 마비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수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현장을 지키겠다는 ...

19개 의대 교수 비대위 “오는 15일까지 사직 여부 결정”

전국 19개 의대 교수들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며 오는 15일까지 각 의대 교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13일 전국 19개 의대 비대위 대표들은 전날 밤 화상 회의...

‘의료 공백’ 장기화에 군의관·공보의 ‘파견’…“비상의료체계 강화”

전공의들이 집단 이탈을 시작한 지 4주차에 접어들면서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군의관과 공중보건의(공보의)를 의료 현장에 파견하기로 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복지부) ...

오세훈, 주요 병원장 회의…“의료진 채용 31억 추가 투입”

서울시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 파행을 막기위해 민간 의료인력 긴급 채용에 31억원을 추가 투입한다.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백 방지와 필수의...

“적자 엄청 나” 직격탄 맞은 병원, 통폐합·축소에 무급휴가 권고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전국 주요 병원이 본격 ‘축소 운영’에 돌입했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 이탈로 진료·수술, 입원환자 등이 모두 급감한 주요 병원이...

‘마지막 보루’ 의대 교수마저 이탈하나…‘의료대란’ 비상

정부가 현장 이탈 전공의 9000명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에 돌입한 가운데 마지막 보루인 의대 교수마저 집단행동을 논의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미 병원을 떠난 전공의...

봉합이냐 확전이냐…‘복귀 문’ 닫는 정부, 칼 빼드나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294명이 현장으로 돌아왔다.” (보건복지부 브리핑)“변화가 체감되지 않는다. 숫자 자체보다 곧 병원을 떠날 의사들의 일시 복귀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더...

전공의 떠나자 ‘대란’…기형적 구조 드러낸 한국 의료

전공의 이탈이 의료대란으로 이어지면서 대형병원의 기형적인 인력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병원의 지나친 전공의 의존 구조가 의료 현장 혼란을 더 키우고 있어 정책 변...

후유증 더 줄여 영역 넓히는 로봇 수술

로봇 수술이라고 하면 의사 없이 로봇이 자동으로 수술할 것만 같지만 그렇지 않다. 전통적인 절개 수술은 의사가 환자의 몸 내부를 보고 장기를 만지면서 이뤄진다. 로봇 수술은 의사가...

[르포] “그래도 ‘나 몰라라’ 안 하겠죠?”…의사는 떠났지만 희망은 맴돌아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의과대학을 졸업할 때 낭독하는 제네바 선언(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전신)의 한 구절이다. 이는 2월20일부로 무효가 됐다. 이날 필...

‘의료대란’에 ‘환자방’도 품귀…두 번 우는 환자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인턴·레지던트) 8000여 명이 의료 현장을 떠나면서 진료·수술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전공의 휴진 장기화 우려에 병원 옆 ‘환자방’도 품귀 현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