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결단” 정부, 한 발 물러났지만…의사들 “복귀 없다”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을 추진하던 정부가 의·정 갈등 국면 두 달 만에 결국 한 발 물러섰다.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조정 방침을 밝힌 정부는 국민과 환자 생명을 고...

“허수아비 총장 들러리 세워”…정부 또 맹폭한 의사들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의대 증원 규모 조정을 건의한 가운데 의사들은 여전히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단순 의대 증원 규모를 줄이는 것이 ...

임현택, 의협 직격한 경실련 향해 “몰상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이 의협을 비판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대해 “몰상식하다”며 비판했다.16일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당...

의대 정원 4000명 늘린다…의협 “총파업 불사”

의과대학 정원이 오는 2022학년도부터 10년에 걸쳐 총 4000명 늘어난다. 이 가운데 3000명은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의 중증 필수 의료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

‘마음은 벌써 콩밭’, 민주-평화 지도부 전북 총출동 ‘기싸움’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전북 전주에서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기싸움을 펼쳤다. 양 당은 20일 지도부가 총출동해 전주에서 각각 예산정책협의회와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내년 4...

[호남브리핑] 함평군 '서울농장' 사업 무산 책임 논란

◇ 함평군 '서울농장' 조성사업 무산 책임 논란 -일부 정치인 "함평군 의지 결여" vs 군 "서울시와 이견으로 무산" 전남 함평군이 귀농·귀촌 사업 일환으로 서...

‘사학 대도’ 이홍하, 그는 어떻게 ‘호남의 사학 재벌’ 됐나

‘비리·부실 사학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쓰고 2월28일 공식 폐교된 서남대학교의 설립자 이홍하씨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순천고와 광주고에서 생물을 가르쳤다. 부인 서복영씨는 가정을 ...

‘사학 재벌’의 교비횡령·학위장사…서남대의 몰락과정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전북 남원의 서남대학교가 2월28일 공식 폐교됐다. 1991년 3월에 설립된 서남대는 27년의 전통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학문연구의 전당이 돼야 할 상아탑...

‘체육’이 아닌 ‘스포츠’가 필요하다

야구계에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선수를 폭행한 대학과 초등학교 지도자들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선수 구타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져 논란...

목포대-순천대, 누가 서남대 의대 품에 안을까

교육부가 전북 남원에 자리한 서남대를 폐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인근 대학을 중심으로 서남의대 유치전이 재점화되고 있다. 현재 의대 유치를 공식화하고 나선 곳은 전남의 목포대...

새정치연합의 호남 독주 체제 무너지나

내년 4·13 총선을 앞두고 호남의 정가(政街)가 뜨겁다. 30석의 의석 중 27석을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이 차지하고 있는, 늘 야당의 낙승이 예상됐던 지역이다. 그러나...

끼었던 ‘거품’ 빠지자 순위도 ‘출렁’

청년 실업난이 지속되면서 대학 취업률 발표는 해마다 이슈가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07년 ‘교육정보공개법(교육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된 뒤 2008년...

파리 날려도 정원은 못 줄여?

대학 입시철이 다가오면서 정부가 나서 난립하는 지방 사립대학들을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다시 힘이 실리고 있다. 대규모 신입생 미달 사태를 겪고도 대학 스스로 구조 조정을 벌일 ...

성범죄자 망신 줘도 성범죄 줄지 않는다

"이정도로는 안된다. 주소와 사진까지 공개하라.” “이중 처벌이다. 또 가족은 무슨 죄냐.” 청소년보호위원회(청보위)의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 공개 조처가 3회째를 맞지만 관심...

한 의과대의 의과고시 100% 합격 '비밀'

전북 남원에 자리 잡은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월 첫 졸업생 19명을 배출했다. 1994년 교육부로부터 의과대학 설립인가를 받은 서남대는 졸업생 모두가 올해 의사국가시험(의사...

“직무 유기 교육부 퇴출 대학 책임져라”

“정확한 실태 조사도 하지 않은 채 4개 대학 설립을 인가하고 학교 부실을 눈감은 무능한 교육부 관리를 처벌하라.” 사상 처음으로 대학교 폐쇄 결정이 내려진 전 서남대 총장 이홍하...

악덕 이사장 농간에 학생 · 교수만 피눈물

지난 8월3일 교육부(장관 이해찬)는 유례 없는 대학교 폐쇄 계고 조처를 내렸다. 전 서남대 총장 이홍하씨(59)가 소유한 한려대와 광주예술대에 대해 내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단한...

목욕탕집 남자가 ‘교육 재벌’로

이홍하 전 서남대 총장(59)은 전남 고흥 태생으로 조선대 동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순천고와 광주고등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쳤다. 부인 서복영 한려대 총장(56) 역시 고등학교에서 가정을...

새마을 깃발에 뭐가 있길래

새마을 깃발에 뭐가 있길래과거의 우리 역사에서 반성할 점 중 하나는 너무 외형적인 것에 매달려 왔다는 것이다. ‘새마을 깃발 어디로 펄럭이나’[제310호] 사진 설명에 붙은 ‘깃발...

대학들 의대 신설 · 증원 신청 붐

증원이냐, 동결이냐. 최근 의과대학 신·증설 움직임에 대해 의사 단체를 중심으로 한 일부 집단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의사 수를 늘리는 문제가 또다시 의료계 안팎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