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예술경영인의 조건들 [최보기의 책보기]

지난 2014년 말 세월호 참사의 충격으로 정국이 시끄러울 때 충격적인 뉴스가 하나 터졌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가 직원들에게 폭행, 막말과 함께 남자 직원을 성추행 했다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주무기’는 천재성이 아니다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지 꼭 3년째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올해 시사저널이 실시한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설문조사에서 '...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문화예술 / 정명훈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 트리플 크라운 영예

거장은 역시 거장다웠다. 정명훈 전 서울시향 음악감독을 향한 우리 국민의 자긍심은 대단하다. 매년 시사저널이 조사하는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문화예술인 부문...

박시후와 이진욱 향한 180도 다른 시선, 왜?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박유천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로 가닥을 잡았다. 검찰 단계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일단은 박유천에게 유리한 상황이 됐다. 경찰은 도리어...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정명훈, 2년 연속 정상에 서다

세계적 지휘자인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여전히 문화예술인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년간 서울시향 내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곤욕을...

“서울 ‘지하 지도’ 없다는 건 창피한 일”

시사저널 취재진이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시의회를 찾은 3월11일 오전 11시. 마침 그 시간, 경남도청에서는 홍준표 지사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만나고 ...

고단한 ‘미생’들, ‘삼시세끼’라도 먹자

2014년은 1000만 관객 영화 열풍과 함께 시작됐다. 블록버스터 영화에 으레 나타나는 액션이나 대형 볼거리도 없는 이 소품 드라마에 국민적 성원이 쏟아졌다. 국민은 이 영화에...

박현정-정명훈 ‘진흙탕 심포니’

시작은 하나의 문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였다. 지난 12월2일 서울시립교향악단 사무국 직원들이 외부에 공개한 호소문이다. A4용지 24장 분량의 자료에는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이사가 ...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문화인 / ‘마에스트로’ 정명훈 다시 정상에 서다

가장 영향력이 큰 문화예술인 자리에 3년 만에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돌아왔다. 2011년까지 3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정 감독은 2012년에는 소설가 이외수에게, 2...

하고 싶은 일 하며 돈도 벌고 “한국이 좋아요”

국내 클래식 연주자를 통틀어 한국 무대에 가장 자주 서는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1970년대 한국인보다 먼저 한국식 미학을 발견한 독일 출신 화가. 이들의 활동으로 우리나라의 문화...

“이름만 프로고 하는 건 아마추어 많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예술의전당 상주 단체다. 예술의전당에는 국립오페라단과 국립발레단이 상주하고 있다. 말하자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가극단 오케스트라 역...

클래식의 선율, 봄밤을 녹이다

해마다 봄이 오면 두 개의 축제가 클래식 팬을 설레게 한다. 4월의 교향악축제와 5월의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두 축제 모두 저렴한 티켓 가격에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실력을 감상할...

[차세대리더 100] ‘첼로 신동’ 장한나 정상 지켜

2013년 차세대 리더 음악 분야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큰 변화를 보였다. 지난해 상위권에 올랐던 인물 중 첼리스트 겸 지휘자인 장한나와 피아니스트 손열음만 올해 조사에서 자리를...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문화예술 / '설국열차' 타고 봉준호 질주하다

봉준호 감독이 2013년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에 선정됐다. 응답자의 28.4%가 그를 지목했다. 2013년 문화예술계 조사에서 가장 큰 특징이라면 세대교체 조짐이다. 봉준호...

“벌어놓은 상금으로 파리에서 공부해요”

조성진. 이제 스무 살이다. 대학교(파리국립고등음악원) 1학년. 유학 중이라 특출하게 집안이 부유한 줄 알았는데 봉급쟁이 가정의 장남이다. 프랑스는 학비가 싼 편이다. 그동안 벌어...

손열음·김선욱·조성진 세계를 울린 ‘젊은 그들의 선율?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20대 스타들이 경쟁하듯 빛을 뿜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바이올린 정경화, 지휘 정명훈, 성악 조수미 같은 스타를 배출했다. 하지만 대표 악기인 ...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만사 소통’SNS의 대부 세상을 껴안다

2012년 대한민국 문화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힌 이는 소설가 이외수씨였다. 그는 2010년 조사에서 5위였다가 지난해 2위, 올해 1위를 차지하는 등 계속 상승세를 타...

음악이 피어나는 4월 축제의 선율 넘친다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것은 대개 매화나 산수유, 벚꽃의 개화이다. 하지만 문화계에서는 음악 축제가 봄을 알린다. 남도에 벚꽃이 필 때쯤인 3월 중순 통영에서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

더불어 울린 아름다운 선율 세상 깊숙이 파고들다

음악 분야 차세대 리더 그룹에서 가장 높은 지목률을 보인 음악인은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김대진 한예종 교수(49)이다. 2008년 2위, 2009년 3위, 2010년 5위를 기록...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문화ㆍ예술인] 거장의 ‘뜨거운 울림’ 올해도 쩌렁쩌렁

올해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문화예술인은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다. 3년째 1위이다. 그가 지난 5년여 간 공들였던 서울시향이 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