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김명수 사법부’, 곳곳에서 파열음

“공무원이 직무를 집행하면서 ‘고의’ 또는 ‘과실’로 타인에게 손해를 입히면 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국가배상법 제2조1항의 내용이다.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민법 제750조에 따...

사법부에 ‘하나회’라니 누가 그 재판을 믿겠는가 [쓴소리 곧은 소리]

‘재판이 곧 정치‘라며 판사의 정치색을 인정하자는 취지의 글이 2017년 8월30일 법원 내부 통신망에 올라왔다. 사법의 정치화 논쟁이 일어나고 법원이 발칵 뒤집혔다. 글을 쓴 오...

“사법농단 판결문을 찾아라”…재판부 성향 파악용?

변호사 사회에서 최근 첫 유죄 판단이 나온 ‘사법농단 사건’의 1심 판결문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판결문에 100명이 넘는 특정 모임 소속 판사들의 이름이 담긴 자료...

[차세대리더-법조] 김동현…전국법관대표회의 주도하는 차세대 리더

김동현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전국법관대표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다. 사법연수원 30기를 거쳐 대전·부산·인천지법에서 근무했다.법관대표회의는 사법행정권 남용을 견제하기 위해 지난해 상설...

‘조국 동생 영장 기각’ 불붙은 국감…법원 “법과 양심 따라 판단”

법원이 10월14일 국정감사장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아무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법과 양심에 따른 판단"이란 입장을 밝혔다. 민중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은 이날 국회...

[뉴스브리핑]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 ‘대폭락’···하루 만에 102조원 사라져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2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3일 오늘의...

[Today] 그렇게 긴장됐나?…헤어롤 달고 출근한 이정미 헌재소장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

박근혜 탄핵안 ‘보수의 벽’ 넘을까

공은 이제 헌법재판소(헌재)로 넘어갔다. 헌재의 결론은 둘 중 하나다. 대통령의 파면 혹은 탄핵소추 기각을 결정하게 된다. 헌재는 국회에서 탄핵의결서를 제출받은 뒤 180일 이내에...

탄핵 결정할 9인의 헌법재판관들 톺아보기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가 나온 후 야권에서는 ‘대통령 탄핵론’이 본격적으로 점화됐다. 청와대는 “차라리 헌법상∙법률상 대통령의 책임 유무를 명확...

판검사 출신들이 박근혜 정부 이끈다

박근혜 정부에서 판검사 출신, 즉 법조인 중용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감사원 사무총장에 대검 감찰1과장 출신 이완수 변호사가 임명되면서 16년 만에 외부 인사가 감사원 사무총장 자...

‘법피아’의 칼로 ‘관피아’ 도려낸다?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법조인’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무한 사랑과 신뢰가. 법조인 전성시대다. 법조인 출신은 청와대와 내각, 여당의 요직에 배치돼 있다. 법과 원칙을 국정 운영...

전통으로 다진 ‘최고’의 힘

KS 마크는 정부가 정한 표준 규격에 ‘미달하지 않는’ 공산품에 붙여지는 증표이다. 그것이 반드시 최고의 품질임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KS 마크가 붙어 있는 상품은 대체적...

신영철 ‘불똥’이용훈에 튀나

“신영철 대법관 사태를 단순히 신대법관 한 개인의 문제로 보면 안 된다. 신대법관뿐만 아니라 지난 4년 이용훈 대법원장 체제에 대한 법원 내부의 평가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

고액 후원금 어떤 정치인이 얼마나 받았나

금력(金力)’과 권력은 역시 정비례했다. 박근혜·이상득·정두언·홍준표·김무성·허태열·공성진·박진·나경원·안상수·남경필·김영선·이주영·윤상현·원유철·김학송·이군현·김정권·원혜영·이용...

사법부를 누가 흔들고 있나

사법부의 독립이나 자율을 말하면 누구에게나 마뜩잖은 콤플렉스를 먼저 떠올리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라는 책에서 밝힌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소견을 잠깐 소개하겠다. 최교수는 한...

사법부 움직이는 ‘이너서클’ 있다?

헌법 제103조에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양심’과 ‘독립’이라는 두 단어에 방점을 찍노라면, 법원은 어쩔 수 없이 ...

대법관으로 가는 길

법복을 입었다면 누구나 대법관을 꿈꾸게 된다. 대법관은 장관급이다. 대법원장을 포함해 모두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법관은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

신영철 대법관, 왜 무리수 뒀나

“이상하다. 그럴 양반이 아닌데…. 젠틀하고 상당히 모범적이었는데….” 문흥수 전 서울지법 부장판사는 신영철 대법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문 전 부장판사는 지...

하급자에게 ‘입장 표명’ 했을 뿐이고?

신영철 대법관이 서울중앙지법원장 시절 판사들에게 보낸 ‘촛불 재판 재촉’ e메일이 일파만파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급기야 신대법관이 e메일을 보내게 된 경위에 대한 법원 자체의 ...

든든한 ‘뒷돈’ , 설마 후환은 없겠지

정치풍토가 바뀌어 돈 안 드는 선거를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조직과 돈’은 한 정치인의 정치 생명을 좌우한다. 그런 면에서 국회의원들이 월급으로 받는 세비(歲費) 이외에 합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