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차별화 실패로 ‘尹 심판론’에 수렴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완승이고 국민의힘의 참패다. 더 정확히 말하면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의 패배다. 선거 결과는 대통령 지지율 그대로 나왔다...

“장자 승계는 옛말” 확 달라진 요즘 재벌가 여성들

대기업 총수 일가 3·4세들이 속속 경영 일선에 나서고 있다. 이들의 일거수일투족과 소속 계열사 동향은 예나 지금이나 초미의 관심사다. 그런데 오너 3·4세들의 특징과 행보는 과거...

심판은 하되 혁명은 피한 국민의 선택 깊이 되새겨야 [이상돈 쓴소리 곧은 소리]

2024년 총선은 예상대로 범야권 승리로 끝났다. 대통령 임기 중반에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여당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선거 막판에는 국민의힘이 100석도 못 할 것이라는 예상마...

양대 노총, ‘與 총선 참패’에 “윤석열 정부 2년간 쌓인 분노”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서 대패한 가운데 양대 노총은 “윤석열 정부 2년간 쌓여온 분노가 분출된 결과”라고 평가했다.1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논평을 통해 “...

‘지역구 1석’ 새로운미래 참패에 오영환 “결과 겸허히 수용”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은 11일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오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심판당한 ‘윤석열의 오만’…내각 총사퇴·탈당 요구 곧 터져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통렬한 심판을 받았다. 독단과 불통의 정치를 멈추고 협치와 소통의 정치를 시작하라는 주문이다. 민심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주는 대신 여소야대 구도를...

기업인 출신 정치신인, 보수 강세 지역에서만 통했다

22대 총선에 출마한 대기업 고위 임원 출신 후보들이 희비가 엇갈렸다. 지역구로 출마한 5명 후보 가운데 2명만 당선증을 받게 됐다. 당선된 2명은 서울 강남과 대구 등 국민의힘 ...

4·10 심판으로 윤석열-한동훈-이재명의 운명 갈린다

총선은 거울이다. 총선 결과를 보면 민심이 보인다. 지금 유권자들이 무엇을 원하고, 원하지 않는지가 표심으로 나타난다. 어느 정당에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지, 어떤 세력을 견제하려고...

삼성전자, ‘부진 탈출’ 서막 알렸다…1분기 영업이익 6조6000억원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성적표를 기록하며 연간 실적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삼성전자는 5일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1조원, 6조6000...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정말 민주당에 유리할까

22대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여의도 일대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사전투표율에 따라 여야의 ‘손익계산’이 달라질 것이란 셈법에서다. 그간 정치권에선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

뒤바뀐 순위에 토스-케이뱅크 경쟁 격화…약점 방어가 급선무?

인터넷은행 3사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순의 구도에 지각변동 조짐이 보인다. 토스뱅크가 무서운 성장세로 치고 올라오며 케이뱅크가 수성하던 2위...

한동훈 취임 100일…與 지지율 최고, 최저 순간은 ‘이 때’

지난해 12월26일, 국민의힘의 ‘9회말 2아웃’ 위기 속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구원투수를 자처하며 정치권에 등판했다. 그리고 지난 3일 100일을 맞았다. ‘한동훈 효과’를 눈...

취임 후 100일, ‘한동훈 카드’의 명과 암

지난해 12월2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과천’을 떠나 ‘여의도’로 직장을 옮겼다. 법무부 장관이었던 그는 여권 위기를 수습하고 총선을 지휘하는 중책을 떠맡았다. 자...

與김용태·野전용기…최초 ‘90년대생 지역구 국회의원’ 탄생할까

4년 전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90년대생’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 3명이었다. 전체 300명 중 단 1%였다. 게다...

‘밸류업’ 두 달, 성적표는 “일단 긍정적”…지속가능성엔 ‘물음표’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정부 주도로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 화두가 된 지 두 달째다. 금융당국은 지난 1월17일 민생경제토론회에서 밸류업 구상을 처음 밝...

진보당의 반란 가능할까…노정현 對 김희정 ‘연제구 매치’ [총선 빅매치]

여야 모두 승률이 높은 ‘텃밭’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마다, 총선마다 승패가 달라졌던 지역구도 적지 않습니다. 선거의 향배를 가른다는 ‘구도’와 ‘바람’이 시시각각 변하는 지역구...

현대카드는 덕 봤는데…카드사, 애플페이 도입 머뭇거리는 이유는

지난해 3월부터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현대카드가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해 현대카드는 각종 지표에서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페이’가 국...

‘버블 논란’ 소음 속에서도 선진국 증시 ‘훨훨’ 날았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증시가 심상치 않다. 미국의 S&P500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에만 8.6% 상승했고, 지수는 5100포인트를 넘어섰다. 코로나...

유권자들이 ‘청년정치’를 더 이상 찾지 않게 된 이유 [임명묵의 MZ학 개론]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채 20일도 남지 않았다. 얼마 있으면 여야는 모두 윤석열 정부의 중간 성적표를 받아들게 된다. 21세기 들어 총선이 으레 그랬듯이 이번 총선의 관심사도 결...

[시사저널 여론조사] 민주 35.9% vs 국힘 35.1% 서울 초접전…인천은 국힘, 경기는 민주 ‘우세’

4·10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판세가 또다시 요동치고 있다. 수도권 민심은 그야말로 출렁이는 중이다. 불과 1~2주 전만 해도 서울과 인천·경기 민심은 더불어민주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