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0주기’ 유족들 “진실 아직 못 밝혀…독립기구 설치해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유가족들이 정부에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독립 조사 기구 마련을 촉구했다.27일 4∙16세월호 참사 10주기 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4∙16연대 사...

‘세월호 참사’ 아들 죽음 7년만에 안 母…대법 “국가가 3억7000만원 배상”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들의 사망 사실을 뒤늦게 접한 친모가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3억7000만원의 배상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

‘세월호 구조 실패’ 김석균 등 해경 지휘부, 무죄 확정…참사 9년 만

세월호 참사 당시 미흡한 초동조치 등 구조 업무에 소홀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정부 해경 지휘부가 무죄를 확정받았다. 참사 9년 만에 내려진 판결이다. 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

[세월호 9주기 현지르포] “멈춰진 시간” 그때 슬픔 그대로 진도 ‘팽목항’

전남 진도 팽목항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9번째 봄을 맞았다. 팽목항 가는 길은 유난히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찬란한 슬픔의 봄’을 예감케 했다. 화창한 날씨에 사고 해역이 있...

세월호 유족, 권성동·김미나 등 고소…“與, 피해자 모독에 앞장”

세월호 참사 유족 및 관련 시민단체가 국민의힘 소속 권성동·서범수 의원과 김미나 창원시의원 등을 고소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4·16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의연대(...

‘세월호 유족 국가배상’ 판결, 7년4개월 만에 확정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 등 국가기관이 이른바 ‘2차 가해’를 저지른 것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약 7년4개월 만에 확정됐다. 법무부는 상고를 포기했다....

감사원, ‘세월호 지원비 부적절 사용 의혹’ 안산시 감사

정부와 경기도가 안산시에 지급한 ‘세월호 피해 지원비’ 일부가 부당 사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이 특별 감사에 나섰다.17일 감사원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안산시청에 지난 6년...

세월호 유가족 사찰한 기무사 간부들, ‘징역 2년’…“정권 위해 유가족 사생활 침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 대한 불법사찰 및 이들에 대한 부정적 여론 조성 등 혐의를 받은 전직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간부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공항서 체포됐던 김규현, 세월호 보고 조작 의혹에 “동의 못해”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정부의 부실대응 및 자신의 보고 조작 연루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김 후보자는 25일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apos...

세월호 유가족, 尹 향해 “참사 후 국가폭력 인정하고 사과하라”

세월호 유족 단체 측이 참사 8주기를 맞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참사 이후 국가폭력에 대해 정부의 대표로서 공식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족협...

여덟번째 세월호의 봄…“0416 잊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세월호 추모행사가 열린다. 8년 전인 2014년 4월16일 수학여행을 간다며 집을 나섰던 아이들은 영영 돌아오지 못했다. 그날을 맞...

권위주의 정권에 맞선 ‘거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각계 추모 물결

장례 이튿날인 10일 오전.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빈소가 차려진 광주 조선대학병원 장례식장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각계 인사와 추모객 발길이 ...

세월호 유족 “박근혜 사면 반대…文정부, 유족 두 번 죽여”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로 복역 중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한 것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 시민단체들의 반대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

세월호 유족들, 광화문 ‘기억공간’ 직접 해체…시의회로 임시 이전

세월호 유족들이 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을 해체하고 공간 내부 물품을 서울시의회로 임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세월호 유족단체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통보에 반발하는 유족들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위해 광장에 위치한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수하겠다고 통보하자 유족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9일 4월...

‘김기표 경질’ 도마 오른 靑 인사시스템…野 “문고리 3인방 경질해야”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사퇴를 두고 여야를 막론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을 재정비 해야 한...

“기억하겠습니다” 전국서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행사

세월호 참사 7주기인 16일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린다.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은 이날 오전 전남 진도의 참사 해역에 도착해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을 ...

세월호 외압 의혹 줄줄이 ‘무혐의’…유가족 사찰도 “확인 안 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수사 외압과 유가족 사찰 의혹을 재수사 해 온 검찰이 수사 대상에 올랐던 주요 인물 상당수를 무혐의 처분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수단은 옛 국군기무사령부·국...

‘숨 막힌’ 가습기 피해자 뒤로 ‘숨 죽인’ 가해자들

1994년 전세계 최초로 한국 기업이 개발한 '가습기 살균제'가 출시됐다. '안전하고, 인체 무해하며, 편리한' 광고 문구는 소비자의 이목을 단...

“박근혜 청와대, 세월호 침몰 더 일찍 알았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사건을 최초로 인지한 시각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이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조사 자료를 토대로 김기춘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