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을 한결같이… “봉사는 운명, 매 순간 행복”

“나에게는 수많은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봉사를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30여 년간 어려운 이웃을 도운 이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득찬 부산진경찰서 행정관(54)이다. 운명은 19...

“左방산 右반도체, 이제는 구미시가 날아오를 때”

“애국자는 산업현장 역군과 기업인이다.” 경북 구미시 상공회의소 사무실은 물론 건물 곳곳에는 이 문구가 포함된 현수막이 붙어있다. 근로자의 모습과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사진을 ...

‘생활고’ 호소했던 김새론, 대검 출신 전관 변호사 선임

만취 운전 중 사고를 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김새론(23)이 국내 10대 로펌 소속의 대표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김씨 측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만취 사고’ 김새론, 벌금 2000만원 구형…“소녀가장으로 생활고” 호소

검찰이 만취운전을 하다 가로수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3)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김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다신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선...

[부산 총선, 우먼 파워 ①] 수영 - 한선심 “흙수저들 대변해 현 정부 심판 선봉에 서겠다”

부산지역은 2008년 18대 총선부터 지난 2016년 20대 총선까지 총 18명의 여성 후보자가 국회의원에 도전했지만 당선자는 단 1명에 그쳤다. 21대 총선에는 총 9명의 여성이...

전주 ‘얼굴 없는 천사’ 성금 훔친 용의자 2명 검거

해마다 세밑 추위를 녹여주던 전북 전주시 노송동의 ‘얼굴없는 천사’가 두고 간 성금을 훔쳐간 용의자 2명이 붙잡혔다. 범행 4시간여 만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30분...

[Up&Down] 안유수 이사장 / 이마트 직원들

Up21년째 쌀 기부 나선 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이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남시에 백미 10㎏짜리 4874포대를 기탁했다. 1억1000만원 상당...

“아무리 흔들어도 우승은 한국!”…US오픈 이정은 우승

헤이니의 한국 여자골프 비하성 발언과 이정은의 US오픈 우승 등으로 이래저래 한국 여자골프는 또 한번 미국에서 조명을 받았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코치 출신인 행크 헤이니...

왕자님 로맨스의 반격 《김비서가 왜 그럴까》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처음에 시대착오적인, 또는 이미 식상해진 왕자님 로맨스인 것 같았다. 그동안 많이 봐왔던 재벌 2세의 사랑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또 만화...

박연차 회장의 애틋한 고향사랑…‘밀양시민대상’ 수상

한동안 외부 노출을 꺼렸던 박연차(73) 태광실업그룹 회장이 10월17일 경남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22회 밀양시민의 날 기념식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박 ...

세밑, 우리를 따뜻하게 하는 것들

2000년대 중반부터 글로벌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나눔 경영’은 기업의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됐다. 국내 기업들 또한 별도의 사회공헌 조직을 두고 지속적인 활동에 ...

조계종은 왜 생수 장사 나섰을까

‘산은 산이요, 물은 감(甘)이로다.’조계종 종정을 지낸 성철 스님의 법어로 널리 알려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문구가 먹는 샘물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조계종이 ‘...

보이지 않는 얼굴이 무섭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사는 최민성씨(남)는 얼마 전 기가 막힌 일을 당했다. 최씨는 오픈마켓인 옥션에서 노트북을 주문하고, 물건 값 2백만원을 카드로 결제했다. 물건을 구매한 후 ...

충무로 안살림 도맡은 그녀들

여배우 기근 현상은 얼마 전까지 충무로의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였다. 1990년대 후반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했던 심은하·전도연·이미연 이후로 중량감 있는 여배우가 나오지 않았기...

어린이 꿈마당 '만화잔치'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가지 '어린이 잔치'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YWCA에서 벌이는 '좋은 만화 캠페인'은 다른 일과성 ...

평균한국인 沈英浩

평균은 양 극단을 전제로 한다. 양 극단이 없는 평균은 무의미하다. 평균은 양 극단을 인정하면서도 또한 양 극단을 부정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양 극단과의 거리 혹은 편차...

어린 가장이 찾은 후원 ‘새 어머니’

세밑 추위를 녹이는 온정의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2월 28일 주부교실 중앙회 강당에서는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송년잔치’가 열렸다. 주부교실에서 운영하는 주부대학 동문 54명은 ...

소녀가장 김순희

順姬(17?충남 공주시 봉황동 373)는 절에서 산다. 공주시청 옆의 언덕배기에 있는 묘암사. 스님 한분에 신도는 한명도 없는 절이다. 방 한칸을 개조해 만든 법당과 지금까지 순희...

견딜 수 없는 사랑의 메마름

“집에 돌아오면 어지러져 있는 방, 아무도 없는 방에 있기 싫어선지 동생들은 골목에서 놀다 나와 함께 방으로 들어오곤 한다. 엄마의 손길이 닿지 않은 도시락 반찬, 날마다 똑같은 ...

[소녀가장 김주연]억척스럽고 알뜰한 13세 ‘또순이’

“배추 5천원, 무 1천원, 생강 1천원, 고추 찧은 삯 1천5백원, 멸치다시다 6백원, 합계 1만1백원.” 金珠蓮(13?경남 산청읍 산청리 151-1)양의 12월8일자 가계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