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2021-04-06 나는 시민인가 [최보기의 책보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의보다 더 소중한 것은 자유와 사랑’이다. 《나는 시민인가》 이후 6년 만에 사회학자 송호근 교수의 책을 다시 만났다. 저자가 정의했던 시민은 ‘사익을 추구하... 정치 2018-07-02 [보수뉴리더⑤] 오세훈 안철수 김성식 채이배 조은희 外 ■ “보수 통합 적임자 vs 대중 눈높이에 안 맞는 인물” - 오세훈 前 서울시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현재 자유한국당 원외 당권 주자 가운데 빠지지 않고 거론된다. 6·13 지방... Culture 2018-06-15 [New Book] 《말과 마음 사이》 外 중국을 빚어낸 여섯 도읍지 이야기이유진 지음│메디치미디어 펴냄 | 524쪽│1만8000원 중국 도시의 변화는 빠르다. 마천루는 하루가 다르게 바뀐다. 하지만 그 도시가 담고 있는 ... Culture 2017-05-03 “논리는 세상을 재단하지만, 소설은 세상과 공감한다” “나는 논리 밖으로 자주 외출해 소설과 밀회했다. 논리는 세상을 재단할 뿐 공감하려 하지 않았다. 세상은 감성의 바다에 떠다녔다. 민얼굴의 인간과 사회가 거기 있었다. 오래 미뤄뒀... 정치 2016-06-06 [박관용 회고록] 맺고 끊는 게 분명했던 YS “DJ에게 YS를 평해보라니까 DJ가 답하기를 ‘그는 어려운 일을 너무 쉽고 간단하게 말해’, YS에게 DJ를 평해보라고 하니까 ‘그는 쉬운 일도 괜히 어렵게만 말해’라고 했다.”... unknown 2013-12-31 “세종은 ‘피 의 정치’를 ‘꽃의 정치’로 만들었다” 2014년을 닷새 남겨둔 12월2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에서 약속을 잡았다. 이날 하늘은 무척이나 심술을 부렸다. 잔뜩 구름이 끼었다가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그러고는 이내 비로... Culture 2013-06-26 “나이 쉰 넘어 20대 시절 이야기를 시작했다” 의 최영미 시인(51)은 어느 날 현실을 바라보는 방법의 하나로 풍자시를 쓰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쓰게 되면서 엮어낸 것이 2005년 11월 출간한 다. 그가 이 시집에서 돼지라고... unknown 2013-05-14 “촛불 시위를 하든, 반성문을 쓰든 지금 ‘50대 운동’을 해야” 5월6일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한 시각, 송호근 서울대 교수(57)가 편집국에 들어섰다. 이날 낮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참에 인터뷰를 요청한 기자를 찾은 것이다. 송 교수는 조용... unknown 2013-02-19 언제까지 언론과 숨바꼭질할까 또다시 ‘깜짝 인사’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월13일 발표한 6개 부처 장관 인선은 언론의 숱한 예상을 다시 한번 사정없이 비웃었다. 박당선인의 몇몇 최측근들만 비공개로 인선... unknown 2012-12-24 박근혜 정부 5년은 이들이 이끈다 ‘박근혜 시대’는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12월20일 새벽을 기점으로 사실상 막이 올랐다. 2012년 12월 인수위 출범을 시작으로, 2013년 1월에는 청와대와 내각 인선을 위한 ... unknown 2010-10-18 ‘상부상조’의 웃음 그칠 날이 없다 ‘10’자가 세 번 겹쳐 중국인들이 큰 길일로 쳤다는 2010년 10월10일, 서울고 동문 등산 동호인들이 충북 음성으로 나들이를 나섰다. 연중 4계절마다 한 번씩 열리는 연합 등... unknown 2006-11-24 이념 논쟁 ‘불꽃’, 실명 비판 ‘활활’ 바야흐로 실명 비판의 시대다. 철지난 것처럼 여겨지던 이념 논쟁이 한창이고, 진보 학계의 원로들이 도마 위에서 벌거벗겨지고 있다. 강만길 교수가 그랬고, 리영희 교수가 그랬다. 그... unknown 2005-01-24 성역과 금기는 여전히 있건만… 1997년 1월 ‘성역과 금기에 도전한다’는 모토를 내걸고 출범했던 저널룩 (개마고원)이 만 8년 만인 2005년 1월 33호로 종간을 선언했다. 은 발행 초기 5만부가 넘는 판매... unknown 2004-04-06 2030 - 5060 대결 2라운드 2002년 12월19일, 대통령 선거가 있던 날 아침, 홍종인씨(27·가명)는 아버지에게 만 원을 받았다. 스무 살 이래 늘 그랬다. 한나라당 열성 당원인 아버지는 선거가 있는 날... unknown 1998-03-12 [경제 시평]영국·멕시코 성공한 나라 아니다 IMF구제 금융을 받는 순간부터 한국 정부는 영국과 멕시코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위기 극복에 성공했다는데, 과연 그럴까?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강행한 까닭은... unknown 1998-02-26 [학술] 한국 지식인이여 일어나라 방학을 맞아 텅빈 캠퍼스. 교수 연구동은 거의 불이 꺼져 있었다. IMF 구제 금융 이후 불면증에 시달리는 송호근 교수(서울대·사회학)는 땅거미가 지고 있는 대학 구내를 가로질러 ... unknown 1998-01-29 범죄 늘었지만 이혼은 줄고 있다 불안·공포·자살 증후군한국에 상륙한 지 2개월 된 IMF는 넓은 의미의 ‘정신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변했다. 그 전염 속도는 가히 폭발적이다. 그러나 속수무책이다. 증상은 집단... unknown 1997-12-25 [사회과학] 은 매우 독특한 책이다. 이 책은 저자(성공회대 교수·사회학)가 밝힌 것처럼 자신의 지적 이력을 반추하면서 80년대와 90년대 한국 사회과학 연구를 비판적으로 점검하고, 한국적 맥... unknown 1997-04-24 [신간 안내] 고사성어강의한형조 지음 통나무(02-744-7992) 펴냄/3백80쪽 6천5백원‘중고생을 위한’이라는 부제가 붙었지만 결코 중고생만을 위한 고사성어 강의가 아니다. 동양 철학과 서... unknown 1997-04-24 [신간 안내] 고사성어강의한형조 지음 통나무(02-744-7992) 펴냄/3백80쪽 6천5백원‘중고생을 위한’이라는 부제가 붙었지만 결코 중고생만을 위한 고사성어 강의가 아니다. 동양 철학과 서...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