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정부, 무책임한 전공의…국민 인내심 폭발 직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면담에 대해 “정부는 무능하고 전공의는 무책임하다”며 “진료 정상화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했지만 아무 성과 없이...

전공의·의대생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도 각하…세 번째

법원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추진에 대해 전공의 및 의대생 등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

‘2000명 증원’ 조정하나…대통령실 “숫자 매몰되지 않을 것” 

대통령실이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료계의 '합리적 조정안 제시'라는 전제 조건이 충족될 경...

사라진 의대 교수…외래도, 수술도 어려워진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에 이어 외래 진료를 축소한다. 개원의들도 주 40시간으로 단축 진료에 돌입하겠다고 했지만 참여율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

한탄 쏟은 과학자들 “R&D 예산 삭감 충격에 의대 증원…몰락 위기”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과 관련해 기초과학 분야들이 이공계 인재들의 의대 쏠림 현상을 제기하며 기초과학계의 퇴보를 우려했다.1일 전국대학기초과학연구소연합회는 ‘의대 증원과 기초과학 ...

“환자 곁 지켰는데”…의·정 갈등 장기화에 멍드는 병원 노동자들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가운데 환자 곁을 지키는 병원 노동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의료공백 심화에 따른 무급휴가 등을 강요받고 있다는 호소다.서...

[경기24시] 김동연 지사, '진료 공백 사태' 분당서울대병원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의사 집단행동 40여일 만인 28일 오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현장을 방문해 진료 현황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약 ...

대통령실도, 정부도 ‘2000명’ 쐐기…사직 전공의에 “용기 있는 결단하길”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을 축소 조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의·정 갈등 장기화 속 대화를 제안하면서도 '2000명 증원&apo...

‘전공의 집단이탈’에 외과학술대회 취소…“한국전쟁 이후 처음”

의과대학 증원을 사이에 둔 의·정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필수의료과 중 하나인 대한외과학회(외과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취소됐다. 외과학술대회가 멈춰선 건 1950년 6·25전쟁 이...

[의료대란 39일의 기록] 사직서 품은 의사들…병원이 쪼그라들고 있다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한다.”2월6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한마디는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의대 정원 확대가 발표되면 즉시 총사퇴할 것”이라던 대...

검찰총장, ‘의료현장 이탈’ 연일 경고…“환자 곁 지키며 주장하라”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인들의 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은 법에 따른 원칙 대응 기조를 강조하며 복귀를 촉구했다.이 총장은 5일 충남 홍성군 대전지방검찰청...

부산대의대·병원 교수들 “군사정부 생각나는 겁박 중단해야”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정부를 향해 위협과 겁박 대신 진심 어린 대화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29일 부산대의대 교수협의...

전북지역 전공의 80% 사직서 제출…‘의료 공백’ 현실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북에서 300명이 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겠다고 병원에 알렸다. 전공의들의 업...

[충남24시] 충남도, 의료공백 최소화 나서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의료공백 사태에 대비해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도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6...

“암 진행 빠른데…” 등 돌린 의사에 망연자실 환자들

국내 5대 상급종합병원인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났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끝내 의료 현장을 떠나는 초유의 ...

보건의료노조 “의사 진료중단은 국민 생명 위협”…범국민행동 호소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간호사 등 의료기관·복지시설 노동자들이 가입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 받아서는 안 된...

전공의 ‘줄사표’ 조짐에 ‘비대면 진료’ 강수 둔 정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 조짐이 보이자 정부가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의료계가 필사적으로 반대하는 ‘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와 ‘진료보조(PA·Physician Ass...

술 마시고 칼 잡아도 처벌 안받는 의사…‘자격정지 1개월’이 끝

종합병원 소속 의사가 음주 상태로 환자의 얼굴 봉합수술을 집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의사가 술을 마시고 수술실 메스를 잡아도 현행법상 형사 처벌할 근거가 없는 탓에 ‘솜방망이 처분...

반복되는 요양시설 사고, 추락사·질식사에도 안전장치 없다

경기 의왕시 소재 S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살인 사건’을 계기로 요양시설의 안전 사각지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병실 내 폐쇄회로(CC)TV 부재, 라운딩(회진) 미실시 등이 ...

‘반쪽 아킬레스건’ 6500명에 이식됐다…요양급여 100억원 편취

미승인 아킬레스건을 의료시설에 납품하며 요양급여 약 100억원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6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인체조직법, 의료기기법, 의료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