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국 ‘석면 학교’ 명단 공개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부터 석면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유치원을 포함한 전국의...

조희연 “‘내로남불’ 맞지만 자사고 폐지 위한 소송은 그대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두 아들을 외국어고에 보낸 데 대해 '내로남불'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자사고 취소 소송은 계속하겠다고 밝혀 비판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4일 서...

숭문고‧신일고도 자사고 유지 판결…시교육청 “항소하겠다”

배재고·세화고에 이어 숭문고·신일고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는 위법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운영성과평 기관인 시교육청이 재량권을 남용해 자사고...

서울·부산 자사고 10곳, 살아남은 곳은 없었다

서울과 부산 지역에 소재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0곳이 무더기로 지정 취소됐다. 이들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교육계에선 이번 결정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라는 ...

정·관계에 너른 ‘인물 바다’ 펼치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돕고 있는 주변 인사들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7인의 원로 그룹이 있다. 박 전 대표에게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있는 이 그룹은 초대 과학기술부...

‘映像의 젖’ 먹고 신세대 문화 창조

“내식대로 살겠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평판에는 관심 없다.?? 20대 초?중반 세대가 주장하는 인생관이다. 무엇보다 개성을 중시하는 이들은 개인주의를 표방한다. 이 새로...

“교육 중심은 학교 도서관”

‘책의 해??는 고등학교 도서관 앞에서 무력하다. 무한경쟁의 논리아래 시험성적만을 유일한 잣대로 삼는 입시교육이 책읽기를 금기시하기 때문이다. 학교 도서관이 학교에서 버려진 공간이...

고등학교는 지금 ‘불만의 계절’

전형 방법 다양화, 특별 전형 대폭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이른바 ‘2002학년도 새 대입 제도’가 발표(3월24일)된 뒤 일선 교육 현장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교육 당국이...

논술은 ‘입시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 40여 일, 논술의 계절이다. 95년1월6일 포항공대 등 5개 대학을 시작으로 서울대 · 연세대 · 고려대 등 28개 대학이 13일, 한국외국어대 등 나머지 15개 대학이 ...

‘작문 선수’ 양산한 낯선 장벽

포항 공대와 서울대에 동시 합격한 이승준군(19·서울과학고)은 서울대 논술 문제를 접했을 때 “이원복씨의 만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서울대의 ...

“지도 교사 스스로 교재가 되어야 한다”

책을 많이 읽히고 좋은 글을 쓰게 하자. 책의 해 표어 같기도 하고, 국민학교 교장 선생님의 훈시처럼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요즘 국민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젊은 어머니들의 생각...

폭넓게 책읽어야 좁은 문 뚫는다

경기도 안양시 안양고등학교 2학년 10반 교실은 점심시간에도 별로 시끄럽지가 않았다. 대부분 참고서를 꺼내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책상 위에는 독서잡지와 소설집들이 놓여 있었다. 소...

고교 동창생 모여 30년째 ‘비질 봉사’

서울 숭문고(교장 徐運鎬)의 동아리 토요수련회 졸업생들은 올해로 30년째 빗자루를 들고 거리를 쓸고 있다. 매주 토요일 새벽이면 이들은 재학생 후배들과 함께 학교 다닐 때 매일 하...

대통령 한마디가 던진 파문

요즈음 입 가진 사람이라면 저마다 한마디씩 들먹이고 찬방양론이 분분한 ‘고등학교 경쟁입시 도입’ 문제는 잘 알다시피 대통령의 지시에서 비롯된 것이다.지난 2월9일 盧泰愚대통령은 문...

학생들 죽이는 입시교육

청소년들을 자살로 내모는 ‘비인간화’ 교육실태- 어느 학생의 유서 -“서로 매일 마주치지만 오가는 대화가 없었습니다”막상 이곳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이제는 마음이 가볍습니다.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