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슈바이처’ 이태준을 경남 함안서 만나다

일제강점기 몽골인들이 신의(神醫)라 칭송했던 대암 이태준(1883~1921년) 선생. 그는 몽골에서 인술을 펼치고 독립운동을 한 데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중 한 명이다...

청년 전태일, 의사 장기려 – ‘스카이 출신 지도자’들에게 [최보기의 책보기]

‘스카이(SKY)’ 출신 지도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여기서 ‘스카이’란 알려진 대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아니다. 긴 가방끈과 높은 학벌을 풍자한 것이다. 지도자란 대통...

[전남중부브리핑] 장성호에 태양광발전 설치 못한다

전남 장성에서 농업기반시설인 저수지나 호수 등의 수면 위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없게 됐다. 장성군의회가 생태계 파괴와 경관 훼손을 우려해 수상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금지...

슈바이처 같은 삶 사는 93세 현역 의사의 건강 비결

“이 초라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단 한 명의 위대한 인간.” 아인슈타인이 슈바이처 박사를 표현한 말이다. 슈바이처 박사 하면 단순히 아프리카에서 인술을 펼친 의사로 알려졌지만,...

“착해야 산다” 사회공헌에 힘쓰는 대기업들

기업 이미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이다. 그 기업이 가진 이미지에 따라 흥망이 좌우될 정도다. 다양한 선행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오뚜기와 대리점 갑질 ...

“대한독립만세” 100년…보훈청, 경남지역 독립운동가 7인 집중 조명

삼일절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독립운동가와 만세운동을 재조명하는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이에 경남동부보훈지청은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독립운동을 전...

“의사는 돈맛을 알면 안 된다”

2013년 9월11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 팔순을 넘긴 치과의사가 섰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여하는 ‘교회와 교황을 위한 십자가 훈장’을 염수정 대주교로부터 전달받았다. 이 훈...

“베풀면 반드시 받는다”

인터뷰하는 1시간 10분 동안 이길여 가천대 총장의 자세는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았다. 목소리는 또렷했고, 말은 논리적이었다. 성공한 사람들로부터 흔히 볼 수 있는 과도한 자신감도 ...

전통 명문의 힘, 정계에도 ‘쩌렁쩌렁’

연세대학교의 역사는 서양식 병원으로는 최초로 이 땅에 세워진 광혜원(廣惠院)에서 시작된다. 미국 북장로교 소속 의료 선교사 알렌(H. N. Allen)이 고종의 후원을 받아 188...

이태석·석해균…‘단독 얼굴’ 16명

2010년 10월 이후 지난 1년 동안 표지에 단독으로 얼굴을 올린 인물은 모두 16명이었다. 가장 많이 등장한 인물은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였다. 올...

[전문가 1천5백명이 뽑은 분야별 ‘가장 존경하는 인물’] 시대를 움직인 거인들‘살아 있는 역사’로 빛나다

누군가를 존경할 수 없는 사회는 죽은 사회이다. 존경할 만한 누군가가 없는 사회 역시 마찬가지다. 태산북두처럼 우러러 존경하지는 않더라도 나보다 먼저 한 발짝 앞서 내딛은 이에 대...

‘노숙인들의 슈바이처’, 거리의 건강을 지킨다

연세대에 재학 중인 송호원씨(25·의대 본과 4학년)는 2년째 의료봉사 단체인 ‘프리메드’(FREEMED) 회장을 맡고 있다. 이 단체는 의료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서비스...

통증은 ‘증상’이 아니라 ‘질병’이다

앨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이 통증이라고 했다. 암, 수술, 출산에 의한 통증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 정도로 고통스럽다. 이 고통을 덜어주는 약이 진통...

누가 유전자에게 이기적이라고 말했나

다윈주의의 핵심 이론인 적자생존론은 무한 경쟁 시대인 오늘날의 사회와 많이 닮아 있기 때문에 다윈의 명성은 사그라질 줄을 모른다. 다윈주의자들이 알면서도 고치지 않은 진화에 관한 ...

과학기술 서남표, 여성 한명숙 의료 박재갑, 스포츠 박지성

존경하는 인물이 다소 바뀌었다. 지난해와 올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순위를 살펴보면 분야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일부 분야에서는 특정 인물의 독주가 계속되는가 하면 또 어떤 분야...

노숙자에게 희망의 빛 밝혀준 ‘영등포 슈바이처’

노숙자와 영세민을 위한 의료 봉사에 평생을 바쳤던 요셉의원 선우경식 원장이 지난 4월18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전에 ‘영등포의 슈바이처’로 불린 대로 의사로서의 안락한 인생을 ...

‘한국의 슈바이처’ 張起呂 박사

42년 동안 가족 상봉의 날만을 기다려 온 張起呂 박사(82)는 이번 추석이 다른 어느 때의 명절보다도 우울하고 가슴 아프다. 남북 당국에서 8·15 고향 방문사업을 추진한다며 헤...

충돌 두려워 않는 세계 자동차 업계 신화

‘경영의 귀재’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자동차그룹 회장(5)이 지난 11월24일 방한했다. 곤 회장은 한국 자회사 르노삼성차를 방문해 르노삼성차의 수출과 투자 전략을 밝혔다. 내수에 ...

이발소

영화 이래로 네티즌 사이에 이발소(사진)가 인기 검색어로 떠오른 적이 있었는가. 한국이용사회중앙회가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에 ‘미용실에서 남자들의 머리를 깎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

더 많은 이색 학과 생기기를

아버지 덕분에 을 자주 보는 대학 2학년 여학생이다. 12월 첫 주에 나온 제788호도 역시 한 주간의 국내외 정세를 자세히 알려주어 반가웠다. 그 가운데 특히 각 대학의 이색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