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공범 재산 2400억 추징…국내 피해자 20만 명 구제될까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3)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으로 송환돼 수사와 재판을 받는다. 권씨의 국내 송환으로 20만 명 넘는 투자 피해자들의 손해배...

法, ‘김건희 여사’ 소송 대신한 대통령실에 “운영 규정 공개해라”

대통령실이 ‘대통령비서실 운영 규정’을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19일 참여연대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4부(김정중 재판장)는 참여연대가 대통령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정...

악령 물리친다는 사령에 빠진 10대 살인마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연인 사이인 고등학생들이 가담해 끔찍한 살인극을 벌이고, 범행 과정이 공개되며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들은 미신이나 주술 등 오컬트 문화에 현혹돼 있었다. 오컬트는 신비주의...

금감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소송 상고…“불명확한 부분 있어”

금융감독원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제기한 해외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취소 소송과 관련해 2심 판결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14일 금감원은 외부 법률자문...

조카 살인 ‘데이트폭력’ 지칭했던 이재명…유족 손배소 2심도 ‘승소’

조카의 살인 범죄를 ‘데이트폭력’으로 지칭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해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0-3민사...

베일 벗은 홍콩 ELS 배상안…원만한 ‘분쟁 조정’ 가능성은?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분쟁조정기준안을 내놓은 가운데 이번 배상안이 새로운 논란의 불씨가 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배상안을 두고...

조국혁신당, ‘尹찍어내기 감찰관여 의혹’ 박은정 영입…“檢 독재 막을 것”

조국혁신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 찍어내기 감찰 관여’ 의혹을 받은 박은정 전 검사를 총선 인재 7호로 영입했다고 밝혔다.박 전 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법무부로부터 ...

‘29평 샛길’ 지키려다…소송전 휘말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가 주상복합건물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가 소송에 휘말린 끝에 1심 패소했다. 해운대구가 대체 가능한 ‘29평 규모의 골목길’을 ‘행정재산으로의 도로’라며 2년이 넘게 허...

머스크, 승소 이끈 변호사 8조원대 주식 요구에 “사기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60억 달러(약 74조8000억원) 보상금 이의 제기 소송을 승리로 이끈 변호인단으로부터 약 8조원대 소송 수수료 청구서를 받으면서 또 ...

홍콩 ELS 자율배상 유도하는 당국…은행권은 요지부동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를 두고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자율배상을 유도하는 모양새다. 자발적으로 배상에 나설 경우 제재나 과징금을 감면하겠다며 당근책을 내민 것이다. 하...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2심 승소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로 받은 중징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금융당국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1심 판결이 뒤집힌 것이다....

‘법학박사’ 서울대병원 선배의 조언 “처분 강력할 것…돌아오라”

과거 대한의사협회(의협) 집행부로서 대정부 투쟁에 앞장섰던 서울대학교병원의 한 교수가 줄사직을 이어가는 후배 전공의들에게 의료 현장으로의 복귀를 권했다. 정부가 강력한 행정처분을 ...

혈세 먹는 애물단지 ‘용인 경전철’ 뒤에 그들이 있었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경기도 동남부에 위치한 용인특례시는 경전철을 운행하고 있다. 수도권 전철의 한 노선으로 기흥구 구갈동에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까지 15개 역이다. 용인 경전철은 한때 ‘꿈의 경전철...

서울시, 61억 배상 받는다…‘무단영업’ 한강매점과 ‘6년 소송’ 승소

운영계약 만료 후에도 서울 한강 매점에서 무단영업을 지속한 간이매점 운영자 협의체, 대형 프랜차이즈 편의점 본사가 서울시에 61억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서울시는 한강 무단영업 손...

‘법원’ 문턱 넘었더니 ‘노조’ 장벽이…삼성, 줄소송 시험대 올랐다

삼성그룹이 노동조합과의 소송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초기업 노조)’가 지난 19일 정식 출범한 데 이어 초기업 노조에 속한 노조들이 통상임금 소송에 나설...

강제동원 피해자, 공탁금 6000만원 수령…日기업 돈 받은 첫 사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가 일본 기업이 공탁한 돈을 배상금으로 수령했다. 강제동원과 관련해 일본 기업의 자금을 받은 첫 사례다.20일 히타치조센 피해자인 이아무개씨의 법률대리인은 서울...

[단독] 재개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수사, 은닉자금 실체 드러날까

경찰이 2014년 ‘황제노역’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지시한 결과다. 경찰은 허 전 회장의 일부...

“삼성전자 ‘노조 와해’는 위법”…금속노조, 손배소 일부 승소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삼성전자 노조 와해’ 관련 기업 및 단체들과 삼성전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4부(박사랑 부장판...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일본 기업 상대 또 승소…“日 정부 협조해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4년 만에 승소했다.15일 광주지법 민사14부(나경 부장판사)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11명의 유족...

美 법원 “챗GPT 생성 결과물, 저작권 침해로 볼 수 없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작가들이 제기한 저작권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13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 지방법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