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시 대상에서  미국 문화의 주류가 되다

최근 미국에서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Primetime Emmy Awards)이 열렸다. 에미상은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시상하는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Pri...

10대들은 왜 대형 커뮤니티를 외면하는 걸까 [임명묵의 MZ학 개론]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어느 날 부탁을 하나 해왔다. ‘인터넷 세계에 대해 알려 달라’는 것이었다. 필자처럼 하루 내내 인터넷 세계에 몸담는 친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남초 커뮤...

“이재명 子, 대장동 업체 근무” 허위사실 유포한 장기표, 2심서 벌금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비방 및 이 대표 아들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항소심서 벌금형을 선고받았...

“선거제도 바꾸는 데 하나도 희생하지 않겠다는 국회의원들, 부끄럽지 않나?”

영원한 재야(在野).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77)의 별명이다. 정치 인생 수십 년 동안 여전히 ‘0선’이어서 붙은 별명일 수도 있지만, 언제나 외골수로 주류와 싸우며 자신만의 ...

“국회의원, 월급 근로자 평균으로 낮추고 특권 폐지해야”

국회의원 월급을 노동자 평균 수준으로 낮추고 200여 개에 달하는 국회의원 특권과 특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시민단체 '특권폐지 국민운동본부'는 24일...

‘통합·유능·승리’에 방점…이재명 ‘출마선언 전문’ 보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미래·유능·강함·혁신·통합을 주축으로 한 ‘5대 개혁안’을 제시했다....

국민 힘 빠지게 만드는 국민의힘의 자중지란

“저 당(더불어민주당)은 너무 뭉쳐서 문제인데 우리 당은 자꾸 흩어져서 문제다. 갈 길도 바쁜데….” 국민의힘 내부 관계자가 토로한 당에 대한 우려다. 당 바깥, 즉 문재인 정부와...

국민의당 “안철수,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 수락한 바 없다”

국민의당은 11일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와 관련해 “안철수 대표는 비상시국연대 참여나 공동대표 수락 의사를 밝힌 바가 없다”고 밝혔다.국민의당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

세계 석학들이 내놓은 코로나19 이후 시대 생존 비법

“코로나19 위기는 엄청난 폭발력만큼이나 세상 모든 사람의 생활공간을 일거에 온라인으로 바꾸는 혁명의 에너지가 되고 있다. 뉴노멀(new normal)의 신인류는 과거의 표준문명을...

‘영원한 재야’ 장기표 “지금 대한민국엔 ‘대통령’이 없다”

장기표 국민의소리 창당준비위원장 대표에게는 ‘영원한 재야’라는 수식어가 따른다. 1966년 대학(서울대 법대) 입학 후 운동권에 투신했으니 활동한지 반세기가 넘었다. 장 대표는 서...

자본 권력의 시대 가고, 소비자 권력의 시대 왔다

2020년 새해가 밝았다. 그리고 포노사피엔스 문명 혁명의 파도는 더욱 강렬하게 세계시장을 휩쓸고 있다. 2020년 1월1일 기준 포노사피엔스 문명의 창조 기업인 애플의 시가총액은...

정치판 바꿀 ‘포스트 386’ X세대 정치인 시대 열렸다

“386세대가 다시 일어서고 있다.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의 뜻을 담고 있는 ‘386’은 80년대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의 거센 물결을 만들어냈던 ‘성난 젊은이...

[단독] 지자체장들, ‘2018 여시재 포럼’ 출장비 차액 ‘꿀꺽’

국민권익위원회가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해외출장 경비를 횡령한 정황을 파악하고 진상조사에 나섰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여시재 포럼’에 참여한 광역·기초단체장들 중 절반...

‘벼락부자’ 김소희‧AHC‧JM솔루션 아십니까

2007년 아이폰이 탄생했다. 그리고 인류에게 새로운 문명이 시작됐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나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Planet of the Phones’라는 특집 기사를 내...

[예춘호 인터뷰③] "과거 학생운동 했다고 정치해선 안돼"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여섯 살 보람이가 지상파 공룡 MBC와 맞먹는다

시사저널은 이번 호부터 매월 한 차례씩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쓰는 ‘최재붕의 포노사피엔스’를 연재합니다. 최 교수는 화제의 신간 《포노사피엔스》의 저자로 수많은 강연회를 통해 독...

‘대마초 합법화’ 주장, 가능성 있을까

대마초는 기원전부터 통증 조절 등의 용도로 활용돼 왔다. 현대에 들어와 효과 좋은 진통제들이 나오며 오락용 기호품으로 사용됐다. 미국이 1937년 대마 세금법을 제정하며 사실상 세...

연예계에선 너무나 익숙한 용어 ‘떨’

의무경찰의 경찰악대원으로 복무 중이었던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최근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16년 10월에 네 차례에 걸쳐 대마초와 액상대마를 흡입한 혐의...

김정은과 시진핑의 끊임없는 ‘밀당’

평양에서 10월10일 열린 조선노동당 창당 70주년 기념 군사퍼레이드에는 중국공산당에서 류윈산(劉雲山) 정치국 상무위원이 참석했다. 류윈산은 7인의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

중국 권력 핵심에 새로 뜬 얼굴들

11월이면 중국 지도부에서 권력 교체가 단행된다. 바로 제18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제18차 당대회)가 개최되고 거기에서 국가주석을 비롯해 차기 요직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