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 ‘890억원’ 입금됐다…‘추가 자구안’도 내놓을까

태영그룹이 워크아웃 개시 조건인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전액(1549억원) 납부를 실행하면서 채권단과의 협상 물꼬가 다시 트였다. 다만 이는 워크아웃 개시와 관련한 ‘기본조건’으...

황병우 대구은행장 “지방은행이란 이유로 저평가…이달 중 인가 신청”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대구은행이 시중은행급의 재무구조와 신용도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은행이라는 이유로 받는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시중은행 전환 추진 배경을 밝혔...

‘지급여력비율 미흡’ 농협생명·DGB생명, 적기시정조치 유예

금융당국이 지급여력비율(RBC)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NH농협생명과 DGB생명의 자구노력을 인정해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하기로 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제5차 정...

김경배 HMM 사장 “자사주 취득할 것…분기·중간배당도 검토”

김경배 HMM 대표이사(사장)가 매각을 앞둔 HMM의 주식(자사주) 취득을 약속했다. 3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배당금 규모와 주가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가 나오면서다. 김 사장은 이...

투자금 빨아들이는 신종자본증권, 과연 안전할까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금융시장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했고, 다수의 은행이 대규모 인출 사태로 인해 파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파산에 직면한 크레디트...

전 세계 떨게 한 ‘뱅크데믹’…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CS)에 이어 이번엔 독일 최대 투자은행 도이체방크가 위기에 내몰렸다. 지난주 도이체방크 주가는 장중 14% 이상 폭락하는 등 ...

HMM 매각 주관사에 삼성증권…회계·법률에는 삼일·광장

삼성증권이 HMM(옛 현대상선) 매각의 주관사로 선정됐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이날 HMM 매각 주관사(재무자문)로 ...

휴짓조각 된 22조원 규모 CS ‘코코본드’…“시장 충격 우려”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UBS(스위스 연방은행)에 매각되면서 CS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AT1)의 가치가 전액 손실 처리됐다. 이에 투자자...

금리인상하며 돈 줄 조일 땐 언제고…‘병 주고 약 주는’ 세계 금융당국

글로벌 금융 시장이 초고속 금리인상에 대한 청구서를 받아들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을 시작으로 미국 내 지역 은행들이 연쇄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데다, 스...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3000억 발행

우리금융지주(우리금융)가 신종자본증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 회사는 BIS자기자본비율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은 총 3000억원 규모의...

메리츠금융, 경영공시 위반 등 적발돼 과징금 철퇴

메리츠금융지주가 경영공시 등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당국으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한 검사에서 업무보고서 제출 위반과 ...

흥국생명 증자 참여하려던 태광산업, 물러선 이유는?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주주와 경제 단체의 거센 반발에 따른 결정이다.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

신뢰 사라진 시장, 진짜 위기는 이제부터다 [권상집의 논전(論戰)]

2004년 2월 개봉한 《그녀를 믿지 마세요》라는 영화가 있다. ‘코미디·로멘스’라는 복합장르가 영화 홍보에 쓰였지만 결론은 간단하다.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한화생명 “내년 4월 예정대로 콜옵션 행사…유동성 문제 없다”

한화생명이 10억 달러(약 1조3242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콜옵션)을 내년 4월 예정대로 행사할 계획이다.1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조달한 해외 신종...

한계기업 18% 시대…연쇄 부도로 한국 경제 ‘폭탄’ 될라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불이행 사태가 쏘아올린 자금시장 경색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경제 전문가들은 일명 부실기업으로 분류되는 한계기업...

흥국생명 콜옵션 미행사 결정 철회…우려는 여전

흥국생명이 외화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권(콜옵션) 미행사 결정을 철회했다. 이번 사태의 여파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였다. 그럼에도 금융권의 우려는 여전하...

野, 흥국생명 콜옵션 논란에 “금융당국, 시장 불안 키우고 있어”

흥국생명의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이행 번복을 놓고 국회가 금융당국의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흥국생명이 영...

보험사의 잇따른 콜옵션 미행사에…금융위원장 “필요시 행사 가능”

보험회사들의 잇따른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콜옵션) 미행사를 두고 금융당국의 시장안정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보험사의 자금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김주현 금융위원...

흥국 이어 DB생명도 콜옵션 연기…불안한 자금시장

흥국생명에 이어 DB생명도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중도상환) 행사를 미루면서 자본시장 경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DB생명은 오는 13일로 예정됐던 신종자본...

HMM 중장기 민영화 추진…새 주인은 누구?

정부가 국적선사 HMM의 민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공보유 지분을 줄이는 방식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HMM의 경영권이 어디로 넘어갈지 주목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