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로켓’에 힘 실은 배달 앱·OTT…첫 ‘흑자’ 공 세웠다

쿠팡이 창사 14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2010년 창립 이후 줄곧 적자를 기록해 온 쿠팡은 그동안의 적자 상황을 ‘계획된 적자’라고 언급해왔다. 지난해 쿠팡이 3...

인구 감소의 그늘, 농촌 빈집이 마을호텔로?…해남 ‘빈집’의 변신 그 끝은

저출산 고령화와 함께 늘어나는 농촌지역 빈집은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 해남군이 방치된 빈집들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정비 사업을 추진해 눈길...

혈세 먹는 애물단지 ‘용인 경전철’ 뒤에 그들이 있었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경기도 동남부에 위치한 용인특례시는 경전철을 운행하고 있다. 수도권 전철의 한 노선으로 기흥구 구갈동에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까지 15개 역이다. 용인 경전철은 한때 ‘꿈의 경전철...

살 때는 ‘비주택’, 세금 낼 땐 ‘주택’…오피스텔은 왜 ‘애물단지’ 됐나

“5000만원이 모자라서 오피스텔을 샀습니다. 주변 아파트보다 시세가 20~30% 저렴했거든요. 싼 데는 이유가 있었어요. 주택이 아니라는 이유로 디딤돌대출 같은 정책 대출을 하나...

‘없는 살림’에 흉물로 덩그러니…광주 신양파크호텔 혈세낭비 논란

22일 오후 3시 30분쯤 광주 동구 국립공원 무등산 자락 옛 신양파크호텔은 철문으로 굳게 잠겨 있었다. 시민들 출입을 막은 문틈에는 상수도 요금통지서 등 각종 우편물이 꽂혀 있었...

‘400억대 관광사업’ 뒤엎은 남원시, 손배금 수억원 물어줄 판…무슨 일이?

전북 남원시가 전임 시장 때 추진했던 ‘수백억대 관광사업’을 뒤엎었다가 2억원에 육박하는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민간사업자가 남원시를 상대로 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하면...

‘에루샤’ 없이 ‘1조 클럽’ 어떻게 가능했나…MZ가 바꾼 쇼핑 문법

지난해 9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이 올해 '1조 클럽' 반열에 올랐다. 전날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이 2일까지 1조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

애물단지 된 ‘레지던스’…‘벌금 폭탄’은 내년까지 유예

‘레지던스’로 불리는 생활형숙박시설(생숙)의 주거용 사용에 대한 이행강제금 처분이 내년 말까지 유예된다. 다만 당국은 이행강제금 처분을 미루는 것일 뿐, 생숙을 주거용으로 인정할 ...

3세들 길 터주려 ‘애물단지’ 한화저축은행 매각하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재계에서 ‘인수합병(M&A)의 승부사’로 통한다. 공격적인 M&A를 통해 그룹의 고속성장을 견인해 왔기 때문이다. 공정위 기업집단포털에 따르면 올해 5월 발...

5억 들여 만든 애물단지? 방치된 ‘괴산 가마솥’ 활용방안 찾는다

거액의 예산을 들여 제작하고도 십수 년째 방치된 공공조형물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지자체가 대국민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충청북도는 12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괴산 가마솥 관광자원...

목포~무안 남악·오룡 잇는 ‘전남형 트램’…‘득’될까 ‘독’될까

도로 위에 레일을 깔아 달리는 트램(Tram). 전남도가 용역에 착수하는 등 목포~무안 남악~오룡신도시를 잇는 ‘전남형 트램(노면전차)’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김영...

혈세로 조성한 산약초타운 “약초는 없고 잡초만 무성”

‘느낌과 쉼이 있는 산소카페’. 경북 청송군의 블로그 타이틀이다.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청송군은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 덕분에 전국 최고의 청정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공시지가가 ...

20억 혈세 들인 ‘애물단지 거북선’ 결국 소각·폐기된다

20억을 들여 제작했지만 ‘짝퉁’ 논란과 부실시공으로 애물단지 신세가 됐던 ‘1592 거북선’이 결국 폐기된다. 목재 부품은 소각하고 고철 등은 고물상에 판매될 예정이다. 경남 거...

‘77억 애물단지’ 광주 지산IC 진출로, ‘개통 불가’ 수준

광주 제2순환도로 지산IC 진출로가 터널과 진출로 간 이격거리가 짧아 일반적 진출로보다 실패율이 최대 8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정 시장이 공언했던 지산IC 폐쇄 조치가 가...

“안동·예천 통합은 30만 자족도시의 첫걸음”

1963년 경북 안동군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됐다. 시(市) 승격 60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경북 안동시. 그러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도심 공동화, 청년층 유출 ...

[단독] SK-팬택C&I-티앤씨재단 삼각 관계…20년 우정인가, 절친 사업 밀어주기인가

팬택 창업주인 박병엽 팬택씨앤아이(C&I) 회장이 개인회사를 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이 운영하는 티앤씨재단에 매년 억대에 달하는 기부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김혜수 “《슈룹》은 조선시대판 《스카이 캐슬》”

김혜수는 김혜수다. 오랜만에 지상파 안방극장에 돌아온 그는 저력과 내공을 과시하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혜수가 다 살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김혜수가 출연 중인 tvN 토...

재가동된 백남준 《다다익선》 그리고 미술의 새로운 변화

10월3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선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다다익선》의 재가동 기념행사가 공개됐다. 단종된 지 수십 년 된 구형 TV브라운관(CRT 모니터) 1003대로 구성된 원...

[전북24시] 전북지역 노후 공공체육시설 ‘애물단지’ 전락

전북지역에서 해마다 노후 공공체육시설이 늘어나면서 수백억 원에 달하는 유지·보수 비용이 지출되는 등 재정기반이 열악한 도내 지자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국 일대일로의 부채 덫에 걸려든 저개발 국가들

7월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외교장관 회의가 열렸다. 상하이협력기구는 2001년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고 중앙아시아 4개국이 참여하는 안보경제협력기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