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변해 버린 스포츠 해설위원들의 말, 말, 말

“해설하면서 바보 만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지만, 책임은 져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오재원 SPOTV 야구해설위원이 최근 유튜브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이다. “저는 코리안 특급을...

끝을 향한 빅 스텝, ‘빅 보이’ 이대호는 KS 무대 밟을 수 있을까

이 남자, 울었다. 큰 덩치에 ‘조선의 4번 타자’라는 별명까지 있는데도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그라운드 위 삶의 끝은 누구에게나 오고,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 또한 예외는 아...

베테랑 프랜차이즈 스타들, 박수 칠 때 떠날 수 있을까

이대호가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2년 26억원)을 마쳤다. 롯데 잔류에 안도하는 팬들도 있고, 2년 보장에 자못 의아한 팬들도 있다. 2017 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돌아온 이대호가...

더 이상 ‘바람의 손자’라 부르지 마라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속담이 있다. 일반적으로 혈육의 정이 깊음을 이르는 말로 사용되지만,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육체적 재능이 중요한 스포츠계에서는 유전자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뜻...

[2019 올해의 히트 스타] 예능계, 백종원∙송가인∙유재석 빛났다

백종원 신드롬이 더 강해진 한 해였다. 작년에도 백종원의 인기는 대단했었다. 백종원에게 대상이 가지 않은 것이 2018 SBS 연예대상의 최대 이변이라고 할 정도였다. 그때가 정점...

예능 장악한 운동선수들…스포테이너 전성시대

JTBC 《뭉쳐야 찬다》가 6~7%에 달하는 시청률로 일요일 종편 시청률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구가한다. 특이한 것은 이 프로그램에 연예인 스타 출연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

프로야구 흥행 참패는 누구의 책임인가

2019 KBO 정규 시즌의 끝이 보인다. 9월19일 현재 팀당 10경기 미만으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들의 윤곽도 거의 드러났다. 그런데 올 시즌 리그 전체를...

[시끌시끌 SNS] 양준혁 논란, 이것은 미투입니까?

‘양신’ 양준혁 전 야구선수가 성추문에 휩싸였다. 9월18일 여성 A씨는 양준혁에 대해 인스타그램에 “첫 만남에 구강성교 강요부터”라고 폭로했다. 더불어 양준혁으로 보이는 남성이 ...

강백호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가장 기억에 남아”

겨울만 되면 봇물 터지듯 열리는 프로야구 시상식들로 정신이 없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참석하는 선수들은 극히 제한적이다. 대부분 성적이 좋은 선수들이 수상자들로 선택된다. ...

LG 박용택 “인간적으로 성숙해져야 야구의 깊이 더해진다”

“요즘 10개 구단 분위기가 젊은 선수들 위주로 가고 있는데, 그런 가운데서 내가 내년(2018년)에 마흔이 된다. ‘불혹’은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이라고 하더라. 나는...

SNS 수놓은 유명인사들의 투표 독려 인증샷

대선 디데이인 5월9일 이른 아침부터 빨간 투표 도장이 찍힌 손등과 손바닥 사진이 SNS를 가득 채웠다. 2012년 18대 대선부터 시작된 투표 독려 인증샷은 이번 대선에서 참여가...

[이영미의 생생토크] “마흔 살 넘어서까지 열심히 달려온 나 자신에게 고맙다”

지난 1월16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구단 신년회. 이날 이호준은 많은 기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면서 “2017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

[이영미의 생생토크] “광주에 AFKN 나왔다면 제 꿈 달라졌을지도 몰라요”

1993년 프로야구는 역사에 기록될 만한 대형 신인들이 대거 등장했다. 그중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양준혁과 해태 타이거즈(KIA)의 이종범은 프로 데뷔 첫해부터 리그를 지배하며 라이...

최강의 중심타선을 찾아라

경기 시작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짜는 시간이 되면 감독들은 저마다의 고민에 빠져든다. 1번부터 9번까지 이종범과 양준혁만 가득하다면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누구를 몇 번에 배...

국민 거포 vs 로보캅 “내가 더 세다”

라이벌의 존재는 성장의 원동력이다.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사는 전쟁터의 적이나 서로를 박살내는 게 목표인 숙적과는 다르다. 훌륭한 라이벌의 존재는 경쟁심을 일깨우고, 끊임없이 발전하...

600홈런 향해 다시 뛰는 ‘라이언 킹’

올 시즌 이승엽(삼성)이 때린 홈런은 7개(6월20일 기준)로 이 부문 공동 10위다. 홈런 1위 최정(SK)과는 9개 차. 현재 흐름대로라면 이승엽은 홈런왕은 고사하고, 20홈런...

한화의 ‘김응룡 선택’, 파울 될까 홈런 될까

‘코끼리’ 김응룡 감독이 복귀했다. 한화는 10월8일 김응룡 전 삼성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이다. 8월27일 한대...

‘영입 0순위’ 이종범, ‘해설’에서도 안타 칠까

‘종범신’이 떠났다. KIA 타이거즈의 레전드이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스타 이종범이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2012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벌어진 이종범의 은퇴에 야구팬...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스포츠 스타] 점프, 또 점프 ‘김연아 천하’ 활짝

‘2011년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스타’에서는 야구 선수들의 약진과 축구와 골프 선수들의 퇴보가 두드러진다. 상위 10명 중 야구 선수가 네 명, 축구 선수가 세 명, 골프·피...

“수만 명 앞에서도 야구했는데 출연한다고 긴장되겠어요”

‘전직’ 야구 선수 양준혁(42)의 현역 시절 별명은 ‘양신’이었다. 삼성 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야구팬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양준혁은 지난해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