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이후 12년, 한국 ‘괴수물’은 진화했습니까?

‘가장 한국적인 크리처 무비’. 영화 《물괴》의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사극과 크리처(괴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 문구는 과연 틀리지 않다. 그런데 영화...

“사리사욕 없는 AI가 공정한 정치하는 시대 온다”

2012년 개봉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프로메테우스’는 인류의 창조주(엔지니어)를 찾아 떠나는 우주여행을 다루고 있다. 프로메테우스의 후속편인 ‘에이리언 : 커버넌트’는 비교...

'에이리언: 커버넌트', 엔지니어-인간-AI로 이어지는 창조의 역학관계

“《에이리언》 이후 등장한 속편들은 훌륭했다. 그러나 그 어떤 작품도 1편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주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직접 시리즈를 되살리기로 했다.” 1979년 1편을 ...

새로운 괴물 넷플릭스가 나타났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 《옥자》가 화제다. 한국 배우들과 함께 제이크 질렌할·틸다 스윈튼·폴 다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하고, 《에이리언4》 《미드나잇 파리》 등에 참여한 유명 ...

‘서부’를 떠나 ‘화성’을 개척하다

태초에 서부가 있었다. 지금은 우주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리들리 스콧이 연출하고 맷 데이먼이 출연한 에 대한 인상이다. 이에 동의하기 힘들 독자가 많을 줄 안다. 이 SF영화지 ...

안팎으로 피 튀기는 국산 대작들

지난 7월20일 개봉한 은 개봉 일주일 만인 7월27일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 은 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의 뒤를 이었다. 단순 수치로만 따지면 나쁘지 ...

인물들의 성격이나 관계도 뻔한 데다 석유 탐사의 집념에 대한 입장도 애매모호

는 의 뒤를 잇는 괴수물 블록버스터로, 3D 영화이다. 1985년 제주도 남쪽 해상 석유탐사선에는 석유시추의 집념으로 똘똘 뭉칭 하지원과 동료들이 있다. 그녀는 현장 경험도 열의도...

세상을 뒤흔든 ‘왕의 귀환’

199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11개 부문을 싹쓸이한 을 연출했던 제임스 캐머런은 트로피를 치켜들고 잔뜩 흥분된 목소리로 포효했다. “나는 세상의 왕이다!” 속...

외계인이 보내는 전파에 한국인도 주파수 맞춘다

세티(SETI-Search for Extra Terrestrial Intelligence; 외계 지적 생명체 탐색)와 관련해서 보면 2009년은 특별하다. 외계에서 오는 ‘인공 전...

외계인의 외모를 상상하는 근거는?

외계에 지적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가정할 때, 과연 그들의 외모는 어떤 모습일까. 공상과학영화 에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외계인은 머리만 클 뿐 인간처럼 행동한다. 에 나오는 외계인은 ...

상식을 뒤집어서 성공한 SF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상공에 거대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나타났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보던 외계인의 침공은 아니었다. UFO는 몇 달을 그저 상공에 떠...

신개념 3D 입체영화가 몰려온다

3D입체 영화가 몰려오고 있다. 할리우드는 영화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3D 입체영화에 주목하고 있다. 3D 입체로 표현하기가 비교적 용이한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제작 편수도...

열심히 시달릴 당신, 떠나지 마라!

본격적인 휴가철, 모두가 산으로 바다로 떠나느라 정신 없다. 그러나 지난 여름 넘치는 인파와 바가지 요금에 시달린 당신, 떠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올 봄, 힘들게 마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