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아껴달라” 살인 한파 덮친 美, 사망자 속출하고 도시 마비

미국 전역에 역대급 강추위가 덮치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17일(현지 시각) 미 CNN 방송은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테네시주와 미시시피주, 아칸소주, 캔자스주, 오리건주, ...

네 번째 쓰인 이름 ‘카눈’…‘루사’ ‘매미’는 사라진 이유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카눈’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경로로 이동하고 있어 피해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예상 경로가 닮은 태풍으로는 2002년 최악의 피해를 입힌 태...

잼버리 조직위, 개영식 온열환자 속출에 “K팝 행사로 에너지 분출해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온열환자가 100명 넘게 발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K팝 공연으로 인한 활발한 활동'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면서 논란이 일고 ...

‘역대급 세기’로 한반도 덮치는 힌남노…“막대한 피해 우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는 6일 경남 남해안을 통해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역대급 강도로 북상 중이며, 전국이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을 동반한 기록적인 ...

광복절 ‘물폭탄’은 없었다…자꾸 빗나가는 예보, 왜?

"기상청 없어도 되지 않을까요? 국민의 피같은 세금인데…""한반도가 기상 예측하기 최악의 조건이라네요. 봐줍시다."15일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 강한 폭우가 쏟아...

전 세계 폭염 피해 속출…남유럽에서만 1500명 사망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유럽 남서부에서는 폭염으로 150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

“밀양 우주천문대서 2020년대 마지막 부분일식 체험하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외계 행성과 외계 생명’이라는 특화된 주제로 조성된 과학 체험 공간인 경남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에서 2020년대 마지막 부분일식 체험행사가 열린다.밀양시는 오...

“밀양서 우주여행 떠나보자”…우주탐험·기상관측 한 곳에서 체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반사망원경이 설치돼 있는 천문대와 국내 최대 토네이도 생성기가 설치된 기상과학관이 함께 위치해 있어 기상과학과 우주천문 교육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다. 세...

밀양시-부산기상청, 기상과학관·우주천문대 개관‧운영 협력

경남 밀양의 역사와 과학‧문화를 아우르는 체험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교동 산24-1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

미세먼지 예보관도 ‘숨’ 좀 쉬고 싶다

“내일 서울 미세먼지 등급, ‘보통’으로 하는 게 맞겠죠?” “‘나쁨’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 위치한 미세먼지예보팀 사무실에선 이러한 대화가 흔하게 오간다....

힘 있는 부처일수록 ‘금녀의 벽’ 높다

공직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은 점차 확대돼왔다. 여성 공무원의 수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안전행정부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공무원 총조사’에 따르면 2003년 34.2%였던 여성...

“기상 상품 수출 더 늘리겠다”

지난 2월9일 취임한 조석준 기상청장은 뼛속까지 ‘날씨 맨’이다. 대학에서 기상학과를 졸업한 그는 38년 동안 공군, 언론, 기업 등을 거치면서 기상 일을 놓지 않았다. 지난 6월...

중국이 일본 지진에서 배우는 것들

“소금(鹽) 사셨나요?”지난 3월16일 중국인들 사이에 생뚱맞은 첫 인사말이 등장했다. 일상적인 인사 대신 ‘소금 샀냐’ ‘소금 먹었냐’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같은 날 중국 주요...

공무원 사회에 ‘여풍’ 매섭다

중앙 부처에 부는 여풍(女風)이 매섭다. 권위주의적인 조직 문화가 지배하던 공무원 사회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장한 여장부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특히 국장(3급) 이상 고위직에 오...

혼자서 예보하더니 ‘오보’가 습관이 되었나

기상청이 동네북이다. 기상청은 지난 5월11일 인천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는데, 정작 내린 비의 양은 5mm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지난해 여름에도 ...

‘제갈공명 같은 토종 예보관’ 믿어도 좋을까

기상청 사람들은 요즘 주말을 보내려면 마음이 천근만근 무거워진다. 최근 4주 연속 엉터리 주말 예보를 내보냈다가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청개구...

“오보가 아니라 오차가 난 것이다”

정부 기관 중에서 기상청만큼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곳도 없을 것이다. 일기예보가 맞으면 ‘본전치기’, 틀리면 ‘몰매’를 맞는다. 여름에는 홍수와 강수량 예측이 정확해야 하고, 겨울에...

기상청 슈퍼컴퓨터는 ‘돈값’ 모르는 ‘괴물’

오는 2월25일은 제17대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이다. 장소는 국회의사당 앞 광장. 새 정부를 이끌어갈 대통령과 각료, 각국의 국가 수반과 대사, 행사에 초청받은 국민이 한 자리에 ...

"기후 변화 표준 시나리오 만들겠다"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 온실효과로 기온과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고 해수면이 높아져 문제다. 이 현상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다. 호우 빈도가 잦고 태풍, 허리케인 세기가 강해지는 것...

더위 공습, 대재앙 전조 인가

5월 날씨가 심상치 않다. 지난 5월4~8일, 서울의 최고 기온은 21~27℃를 오르내렸다. 겨드랑이와 등에 땀이 차서 마치 여름이 온 듯했다. 거리는 반팔 옷을 입은 사람과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