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부가세 인하’도 ‘25만원 민생지원금’도 첩첩산중

야당의 압승으로 총선이 끝나면서 정부여당의 경제정책 추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총선을 앞두고 정부는 24차례의 민생토론회를 통해, 여당은 공약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공...

국민의힘 “‘尹정부 예산’이 ‘이재명표 예산’으로 변질…野, 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자체 수정 예산안 마련을 예고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신속한 예산안 처리 협조를 촉구했다.26일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상임위원회 예비심...

[고양24시] 이동환 시장 “2023년은 변화와 혁신, 가시적 성과의 해”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새해를 맞아 “2023년은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2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2년이 시정운영 방향과 ...

“의장님 차도 바꿔줄게요” 강진군, 군의회에 ‘예산 흥정’ 논란

민선 8기 전남 강진군수 전용차량(1호차) 교체와 관련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지금까지 불거진 논란의 쟁점은 크게 2가지다. 전임 군수가 탔던 카니발 승합차를 규정을 어기고 고...

與, 민주 ‘국회법 개정안’에 “다수당 폭거…반헌법적”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 행정 입법 통제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대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소수정당 식물대통령이라 운운했듯 ...

박범계, 尹 공약 재차 반대…“장관 수사지휘권 아직 필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인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앞서 대검찰청이 폐지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법무부에...

대선 후 ‘인사 폭풍’ 예고된 검찰...‘뭉개기 수사’ 책임자 처벌 받나

제20대 대선이 한 자릿수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대선 결과에 따라 가장 큰 변화가 예고된 조직 중 하나가 검찰이다. ‘검찰권 축소’를 내세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

선거 때마다 벌어지는 ‘추경 축제’ [쓴소리 곧은 소리]

국회는 2월21일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의결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출한 14조원보다 2조9000억원 증액된 것으로, 핵심은 소상공인·자영업자 320만 ...

추미애, 尹 사법공약 맹공…“유신·전두환 시대보다 더 민주주의 후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내세운 사법공약을 겨냥해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에다가, '알아서 기는' 검찰조직이 더해져 유신이나 전두...

靑 “文대통령, 尹이 ‘적폐수사 발언’ 사과하는지 지켜보는 중”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적폐수사’ 발언 사과를 직접 요구한 이후로도 계속 윤 후보의 대응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

부천시, 만화영상진흥원장 퇴출 후 ‘곳간’에도 군침?

부천시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장악 시도가 노골화되고 있다. 직원 성희롱 사주(시사저널 8월23일자 ‘부천시, 성희롱 덫 놓고 기관장 강제퇴출 시도’ 보도 참조)에 이어 ‘곳간’에까지...

김광진 “투명성 확보가 방산비리 근본 대책”

방위산업(방산)비리가 국민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부터다. 율곡비리는 대표적인 방산비리다. 전두환·노태우 정부 시절 군 전력 증강 사업인 율곡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

수십 억짜리 ‘쪽지’ ‘카톡 문자’ 나도는 국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올시다”다. 여전히 복사 용지에 적힌 쪽지가 어지럽게 날아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쪽지 예산’을 막겠다고 하니, 이젠 아예 쪽지 대신 눈에 잘 안 보이는 카...

‘관치 경제’ 망령 되살아 올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줄곧 자율 경쟁을 강조해왔다. 정부가 개입하기보다 시장 원리에 맡기겠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세계 무대에서 우리의 국가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작은 정부 구상이 큰 정부로?

제주는 상을 차리지도 않았는데, 관객이 감 놔라 배 놔라 한다. 金泳三 대통령 당선자가 경제행정조직의 개편을 들고 나오자, 각 경제부처는 자신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고심중...

제3의 '메이지 유신' 성공할까

일본, 정부 조직 절반으로 축소 개편… 정치 우위 '대통령제' 접목, 관료주의 탓에 앞날 불투명 사진설명 새로운 조직 체계에 따라 : 12월5일 출범한 모리 총리...

누가 감히 대장성에 칼을 대는가

대장성은 일본에서 ‘관청 중의 관청’ ‘관청가의 왕’으로 꼽힌다. 대장성에는 예산편성권을 쥐고 있는 주계국, 세제 결정권을 갖고 있는 주세국, 재정투융자를 담당하는 이재국, 은행국...

힘 빠진 일본에 고단위 개혁 처방

요즘 일본 중년층이 많이 읽는 이라는 책에 따르면, 일본은 90년대 들어 쇠퇴 일로를 걷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쇠약은 정치·경제·사회의 제도적 피로에서 오는 단순한 쇠약이지, 열...

‘일본 주식회사’ 새 주인은 관료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제임스 아베글렌은 50년대 말 《일본 경영의 탐구》라는 책에서 일본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주식회사를 형성하고 있다고 갈파했다. 다시 말하면 정·재·관계가 삼위일...

동경대 출신 일본 지배 끝날까

택시 운전사도 대학을 졸업해야 하는 사회. 일본이 바로 그런 사회가 되었다. 작년 봄 교토의 한 택시회사는 대학을 졸업한 택시 운전사 50명을 모집했다. 학사 운전사는 우선 무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