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61% “통일, 꼭 필요한 것 아냐”

20·30대 과반 이상이 통일은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시민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이 발표한 ‘20·30세대 사회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

“인천 석모도서 무인기 또 출몰” 재난문자…이틀 연속 뚫렸나

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서 또 무인기가 관측된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시 강화군은 27일 오후 2시43분과 45분 석모도 지역 삼산면과 서도면 일대에서 무인기가 관측됐다며 주민들의 ...

식량난 어느 정도길래…北, 중국서 쌀 3만톤 수입

만성적인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3만 톤에 달하는 쌀을 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1일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심각한 北 농촌 실태…“주민 절반, 안전한 식수 못 마셔”

북한 주민 3명 중 1명은 안전하게 관리된 식수를 마시지 못한다는 국제기구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

러시아 ‘핵 버튼’ 언급한 날…北, 동해에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전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동북아는 물론 전 세계의 군사적 긴장감...

초·중·고 학생 4명 중 1명 “통일 필요 없다”…조사 이래 최고

전국 초·중·고 학생 4명 중 1명은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응답률이다. 북한을 경계대상으로 보는 학생도 전년보다 늘었다.교육부와 ...

남북 화해와 평화의 상징 김포시 ‘조강’ [김지나의 문화로 도시읽기]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개장했다. 원래 이 자리에 있던 전망대 건물이 리모델링 공사로 폐쇄된 2016년 12월 이후 거의 5년 만이다. 적갈색 벽돌의 아담했던 옛 전망대는 사라지고 ...

한·미훈련 때마다 얼어붙는 한반도…불붙는 ‘北 도발 기획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이하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위협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다. 남북 통신선 복원으로 한반도에 화해모드가 조성된 지 불과 2주 만이다. 일각에선 북한이 연합훈련...

문재인 정부, 6.15 공동선언 행사 민간과 공동주최

2000년에 합의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행사가 사상 첫 민관합동 방식으로 열린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19 확산과 최근 한반도 정세를 고려해 올해 행사는 남한 단독으로 치르...

울산에서 멸종위기종 Ⅱ급 ‘노란목도리담비’ 발견

한반도 최상위 육식동물이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II급 ‘노란목도리담비’가 울산의 외곽 마을까지 내려와 먹이를 찾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울산시는 19일 겨울철 야생동물 관찰 과정에서...

만추에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명당은 어디일까

한창 오색단풍이 물든 명산을 많이 찾는 만추의 계절이다. 유명 산지를 가는 경유지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차량들과 행락객들로 넘쳐난다. 자연은 사계절을 순행하면서 각각의 기를 분출한다...

풍수지리상 적합한 한반도의 ‘통일수도’는 어디인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2018년 4월27일 남측 구역 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다시 5월26일 북측 구역...

평화의 땅 DMZ를 세계 환경 중심지로

2000년 제1차 남북 정상회담이 끝나고 남북 간에 다양한 접촉과 교류협력이 시작됐을 때 필자는 DMZ(비무장지대) 내 유엔환경기구 유치를 국가전략사업으로 제안했다. 당시에도 북한...

“뿌리는 건 좋다, 그런데 꼭 ‘쇼’를 해야 하나”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남북 관계에 ‘삐라’가 핵심 이슈로 등장했다. 북한이 남한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구실 로 대남 관계를 냉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10월10일 ...

김정은, 삐라 보고 병났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여 일째 두문불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에 따르면 9월3일 평양 만수대 예술극장에서 열린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에 부인 리설주와 ...

“남북 관계, 30년 전 대결의 시대로 돌아갔다”

서울 마포구 동교동 178의 1번지.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대문 옆에는 아직도 ‘김대중’ ‘이희호’ 이름이 아로새겨진 문패가 나란히 걸려 있다. 사저...

‘모텔촌’에서 통일을 생각하라고?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법흥리 일대의 통일동산이 ‘모텔 동산’으로 바뀌어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통일동산은 이산 가족의 망향 한을 달래고 통일·안보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

그곳에 가면 인류가 잃어버린 보물이 있다

인간 사이의 적개심과 긴장이 지나쳐 오히려 정적이 깃들인 곳. 심심치 않게 국제 사회를 뒤흔드는 한반도란 A급 태풍의 눈과 같은 곳. 대자연의 경이가 분단의 한과 설움을 조금이나마...

“통일은 남의 일이 아니였어요”

“큰아버지가 저 곳에 사신다고 들었어요 언제쯤이면 갈 수가 있죠?” 캐나다 워털루 대학 3학년인 강주하군은 경기도 파주군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한땅을 꼼꼼히 살펴본 뒤...

이산 가족 상봉 "차근차근, 오래오래"

평안남도 안주가 고향인 안성호씨(80)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4 후퇴’ 때(1951년) 어머니·부인·아들·딸 등 일가족 4명을 남겨두고 고향을 떠나왔다. ‘잠시 떠난다’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