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살균제’ 가해 기업에 ‘500만원’ 첫 배상책임…“최악 참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제조·판매사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공론화 된 지 12년 만이다. 사법부가 기업의 민사 배상 책임을 최초...

143개 환경단체, ‘가습기 피해 분담 거부’ 옥시·애경 불매운동

가습기살균제 참사 발생 11년만에 마련된 피해조정안이 옥시레킷벤키저(옥시)·애경산업(애경) 측 반대로 사실상 무산되자 피해자단체와 140여 개 환경시민단체들이 두 기업에 대한 불매...

가습기살균제 조정위 “조정안 불수용 유감…옥시·애경과 추가 협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조정위) 측이 피해자들과의 최종 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은 일부 기업들에 유감을 표하고 추가 협의를 요청했다.조정위는 11일 서울시 종로구 ...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분담금 거부한 옥시·애경에 “살인기업”

이른바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 및 유족들이 조정위원회(조정위) 측의 조정안에 반대 입장을 밝힌 옥시레킷벤키저(옥시)와 애경산업 측을 규탄했다.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 및 ...

‘11년 절규했는데’…옥시·애경, 가습기살균제 분담금 조정안 ‘거부’

가습기살균제 참사 후 11년 만에 나온 피해 구제 조정안이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피해자 발생 규모에 따라 가장 많은 분담금을 내야 하는 옥시레킷벤키저와 애경산업이 최종안을 수용할...

대법원, ‘가습기살균제 보고서’ 작성 서울대 교수에 무죄 확정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서 옥시레킷벤키저(옥시)에 유리한 보고서를 써 준 혐의로 기소됐던 서울대 교수 조모씨가 보고서 조작 혐의에 대해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1심의 유죄...

‘숨 막힌’ 가습기 피해자 뒤로 ‘숨 죽인’ 가해자들

1994년 전세계 최초로 한국 기업이 개발한 '가습기 살균제'가 출시됐다. '안전하고, 인체 무해하며, 편리한' 광고 문구는 소비자의 이목을 단...

옥시 본사 신임 CEO “가습기살균제 문제는 최우선 과제”

옥시 본사인 레킷벤키저(RB)의 최고경영자(CEO) 락스만 나라시만이 "많은 가정에 아픔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초래한 점을 인정하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습기살균제 ...

[포토]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옥시규탄 기자회견

2일 오전 고 조덕진 씨 유족 등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서울 여의도 RB 코리아(구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망자 추모분향소를 설치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가습기살균제 참사 ‘빙산’ 드러날까

‘안방의 바이오사이드(biocide) 사건’으로도 불리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고는 이미 ‘옥시 사태’로 알려진 바 있다. 옥시의 가습기살균제 제품의 유해성이 입증된 뒤, 관련자들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 7년···피해자 6040명 중 사망 1335명

1994년 유공(현 SK케미칼)이 최초로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해 판매했다. 1996년 옥시도 제품(옥시싹싹 가습기 당번)을 출시했다. 연간 60만개가 판매된 지 17년 만인 201...

“아들은 15년간 지옥 겪었는데, 가해자는 고작 7년형이라니”

임성준군(14)의 폐는 30%밖에 기능하지 않는다. 폐 기능이 떨어지면서 폐동맥 고혈압도 생겼다. 호흡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임군은 심장쇠약·골다공증까지 앓고 있다. 임군 몸무게는...

“가습기 살균제 기업에 ‘징벌적 손배제’ 도입해야”

법무법인 향법 소속 황정화 변호사(사법연수원 35기)는 여느 변호사와 달리 법원이나 사무실보다 밖으로 돌아다니는 일이 더 많다. 그가 주로 맡는 환경·보건 관련 사건은 산·바다·공...

옥시 향한 성난 민심 후폭풍 몰아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 번 잘못 찍히면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피해자를 ...

[단독] "SK케미칼은 국민을 실험용 쥐로 보는가"

SK케미칼이 외국의 쥐 실험 결과를 우리 국민에게 적용해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살균 성분을 쥐 실험에 사용한 양보다 제품에 수천 배 많이 넣은 사실이 시사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애경, SK케미칼 등 가해 기업 범위 늘려라"

가습기 살균제 사건 관련 가해 기업 범위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는 가습기살균제 가습기메이트를 제조·유통한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을 수사 대상에 포...

당신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일 수 있다

서울 동작구에 사는 박성수(35)씨는 최근 가습기 살균제 파동을 보면 아직도 한숨이 나온다. 박씨는 자신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1년 초 편도...

검찰, 가습기살균제 사건 관련 SK케미칼 직원 소환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 관계자에 이어 원료물질 공급자를 소환 조사하기 시작했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10일 오전 SK케미칼 직원 정모씨와 김...

시민단체 옥시 집중 불매 운동 기간 선포

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가습기 살균제 제조 기업 옥시 제품의 집중 불매 운동을 선언했다.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모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등 56개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수첩] 도덕적 해이가 불러온 옥시 참사…정부는 뭐했나?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으로 국민들은 울분을 토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의 안이한 대처와 5년 만에 떠밀리듯이 사과를 한 가해 기업 옥시에 대해서도 질타의 목소리가 높다.유해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