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이준석의 ‘총선 삼국지’ 결말은? [최병천의 인사이트]

2024년 4월의 22대 총선은 세 개의 세력이 각축을 벌이는 형국이 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제3지대다...

尹-韓 충돌 격화시킨 ‘김건희 명품백’ 사건은 어떻게 불거졌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의 중심엔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 대응 방식에 대한 이견이 자리하고 있다. 관련 논란은 지난해 1...

뒤숭숭한 국민의힘 “3연속 당대표 사퇴 압력에 당내 피로감 커져”

1월21일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사퇴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순간에 커진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정면충돌 양상에 국민의힘 내부...

“왜요, 대통령께서 저를 물러나라고 하십니까?”…한동훈의 선제 공세

“왜요, 대통령께서 저를 물러나라고 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초유의 정면충돌 서막을 알린 한마디다. 발언의 주인공은 한 위원장. 한 위원장은 ...

尹 ‘디올백 리스크’ 탈출구 열까…‘입장 표명’ 검토

‘윤석열-한동훈 대충돌’의 근본 원인은 ‘김건희 리스크’다. 쪼개서 보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양측의 의견이 일치한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2월 국회 ...

민주당 세종시당 ‘X팔’ 세종시의원 비속어에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23일 세종시의회 본회의 중 나온 국민의힘 소속 김학서 시의원 욕설에 대해 “인성과 자질이 부족하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게 세종시민의 명예를 지키는 일”이라며...

박찬주에 백경훈마저 논란…상처난 황교안 리더십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김병준 前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녹화 : 10월30일(수)소...

[New Book] 《갈등 도시》 外

갈등 도시김시덕 지음│열린책들 펴냄│512쪽│2만원서울은 내부적으로도, 주변 도시들과도 갈등 상태에 놓여 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을 둘러싼 이해 충돌과 지역 간 반목이 두드러진다...

조국 사퇴에 극렬히 갈린 민심…“사퇴로 끝날 일 아냐”vs“끝까지 지지”

조국 법무부 장관이 10월14일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민심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조 장관 지지층은 “끝까지 지지하겠다”는 의견을 보인 반면, 반대 집단은 “지금부터 시작”이란...

정의당, 조국 후폭풍에 흔들흔들…진중권 탈당계 번복한 비밀은?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녹...

[손숙 인터뷰①] “장관 일찍 내려놓은 것은 축복…요즘 여성 정치인들 모습 절망스럽다”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다시 시작하는 5월

1981년 5월이었다. 광주항쟁은, 기억 속에는 좀 더 학살로 남아 있는 그 일은 1980년 5월에 일어났지만,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사건은 일어난 순간부터가 아니라 그 일이 인지되...

바른 자세는 힘들고 구부정한 자세가 편하다

“우리 아이는 자세가 너무 안 좋아요. 자세를 바르게 하라고 해도 금방 또 구부정합니다. 얘가 맨날 스마트폰을 해서 그런가 봐요.” 중학생 아이를 둔 엄마가 항상 하는 말이다. 필...

국회는 못났다…‘못난 우리’의 ‘대표’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정치’는 미움 받고 있습니다. 정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국회의원들은 미움의 대상으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입니다. 특권은 누리면서, 무능력하고, 비효율적이고, 국민의 ...

[단독] 오리온에서 벌어진 조폭 영화의 한 장면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부부와 조경민 전 오리온그룹 전략담당 사장이 전쟁 중이다. 담 회장의 부인은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이다. 담 회장 부부와 조 전 사장은 서로를 향해 소송을...

G20 블루, 그리고 서울의 하늘

최근 며칠 동안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하늘을 찍은 사진이 눈에 띄었다. SNS나 블로그, 메신저까지 점령한 이 사진들은 시리도록 푸른 하늘빛과 흰 구름의 그림 같은 대조를 찍어...

무너진 주식시장에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2월18일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의 여의도지점 객장은 썰렁했다. 번호표를 뽑고 자리에 앉아 창구 직원에게 “신규 계좌를 개설하러 왔다”고 하자 직원은 신분증을 ...

“알몸 사진 팔아요”

10대 청소년들의 알몸 사진이나 음란행위 동영상이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다. 여학생들이 자신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모바일메신저를 통해 판매한다. ...

“혹시 너한테 더 좋은 생각 있니?”

연이의 해님은 폭력적으로 떠오른다. 엄마의 짜증에 잠이 깬 열 살 꼬마의 입에서는 아침마다 ‘학교’라는 빌어먹을 제도를 만들어낸 인간에 대한 무한한 저주가 끝없이 흘러나온다. 이어...

가슴으로 세대 벽 허문 50대와 10대의 ‘설복 있는 우정’

지난 1월말 춘천에서 발생한 작은 사건이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다. 한 고등학생이 목욕탕에서 자기 등을 밀어주지 않는다고 60대 노인을 폭행했다. 사람들은 그 소식을 듣고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