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프레지던트’ 尹에 한숨 쉬는 與

윤석열 대통령의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가 정치권 내 뜨거운 화두가 된 모양새다. 야권을 중심으로 ‘색깔론에 기반한 친일 역사관’이라는 거센 비판이 제기되면서다. 국민의힘이 과...

진중권 “尹대통령 역사인식 ‘극우 편향’…역대 이런 대통령 없었다” [시사끝짱]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최근 외신 인터뷰로 ‘친일 사관’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마치 일본 우익세력을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한국형 핵우산’을 발표한 ...

‘反文’ 효과 퇴색? 부상한 ‘윤석열 심판론’

“이 정권은 도대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인가.”2021년 6월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내정에…과거 ‘막말 논란’ 재부상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의 새 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임명했다. 야당과 노동계는 일제히 반대와 우려의 입장을 표했다. 김 전...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②] 2위 이재용, 3위 임종석

※앞선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①] ‘절대지존 문재인’ 달콤한 허니문 끝났다​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세계 유수의 유력 언론은 매년 주요 인사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미...

안철수, 호남과의 결별이라기보단 진보와의 결별?

국민의당이 결국 둘로 갈라섰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둘러싼 내분 끝이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반대하는 ‘통합 반대파’는 신당을 만들기 위한 발기인대회를 1월28일 열었고, ‘통합 ...

떠나야 할 때를 알고 떠나는 올랑드

12월1일 저녁 8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2017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임기 중인 대통령이 재선을 포기한 것은 19...

15년간 이어진 '역사 전쟁', 국정교과서 또 다른 불씨로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15년 전쟁’이 마무리될 수 있을까.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했던 정부가 11월28일 현장검토본을 공개했다. 2002년 이념 논쟁과 편...

전경련 어버이연합 돈줄 의혹 확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에 거액의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자금 중 일부는 어버이연합 등이 집회에 탈북자 등을 동원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교학사 역사교과서' 이명희 교수, 사법연수생에 역사 강의...전경련이 주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사법연수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교육 강사로 '우편향 역사관'으로 논란이 된 이명희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했다. 유관단체인 자...

홍종학 "전경련의 정치·선거개입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대해 "정치·선거 개입을 중단하고 사회공헌단체로 거듭나라"고 촉구했다.이는 지난달말 전경련 유관기관인 자유경제원의 반시...

폭발 직전의 프랑스 ‘68혁명’ 되살아나나

10월5일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셔츠가 찢긴 채 철책을 넘는 한 남성의 사진으로 전 세계 언론이 도배됐다. 최근 급증한 시리아 난민의 모습이 아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프랑스 국적...

“지난해 1월부터 교과서 국정화 추진했다”

박근혜 정부가 지난해 1월부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팔을 걷어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 말 교학사 교과서 오류 사태가 벌어지자 보수 진영 각계의 의견을 모아 국정 교과서 ...

“권력과 이권 나눠 먹는 계파 굴레 없어져야”

6·4 지방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금, 민주당의 속사정은 복잡하기만 하다. 현 지도부에 대한 신뢰는 바닥까지 떨어졌고 일각에서는 ‘친노(親盧)의 재림’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구중궁궐 밀실에서 “우리가 남이가”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청와대의 안살림을 도맡는 청와대 비서실장과 언론사를 대표하는 청와대 출입기자는 ‘불가근불가원’ 관계다. 너무 가까이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멀어지면 갈...

영화계도 ‘우향우’로 새판 짜나

정권이 바뀐 지 3년이 넘었지만 문화예술계가 낙하산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문화예술 창작 지원의 총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사상 유례 없는 ‘한 지붕, 두 ...

시대착오적 교과서 논쟁

중·고생들의 역사교과서가 또 이념 논쟁에 휘말리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잘못 기술된 근·현대사를 바로잡는다 해서 좌우가 한바탕 격전을 벌인 바 있다. 현 정권에서 ...

친노의 ‘암중모색’ ‘광장’에서 빛 볼까

친노(親盧) 인사들이 ‘광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대선 패배 이후 ‘책임론’과 ‘배제론’에 시달려온 이들이 서서히 침묵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다. ‘광장’은 이해찬...

파문에 파묻힌 '화해' 보따리들

분단후 최초 합동 미사·학술 교류 합의 등 큰 성과 통일대축전에 참석한 기간에 일부 인사들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보수·우익 진영에 좋은 불쏘시개감을 제공한 사건. 과연 이 사건은 남...

현대화된 ‘열린 당’으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라는 성경의 말은 베트남 공산당의 경우에도 적용될 만하다.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은 지난 6월 말 중앙위원회 3차 총회를 열어 당 쇄신 방침을 결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