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열 번째 봄’, 전국서 ‘안전 사회’ 부르짖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사흘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서울 도심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이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태원 참사, 대구...

전두환 유해 파주 안장 무산…땅 주인 “안 팔겠다” 철회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가 안장될 예정이었던 경기도 파주시 장산리 소재의 땅 주인이 매매 계획을 철회했다. 유해 안장 소식에 파주 지역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이어진데다 토지 매매 ...

인요한 “그들을 움직일 비밀무기 남았다”…여당 향한 경고

파란 눈을 가진 의사. 집권여당에 변화를 불러올 혁신위원장으로서는 예기치 못한 인사였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당 안팎의 ‘그가 과연…’이라는 물음표에 답하기 위해 이태원 ...

필리핀 경찰에 납치·살해당한 한국인…외교부 “영사조력 제공”

7년 전 필리핀에서 현지 경찰들에 의해 납치·살해된 고(故) 지익수씨 유가족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진상 규명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낸 가운데 외교부는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100년 전 조선인 학살한 독, 아직도 재일한국인들 괴롭히고 있어”

올 9월은 간토대학살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된 해다. 1923년 9월1일 도쿄, 요코하마를 비롯한 간토지역 일대에 규모 7.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여파로 대규모 ...

쉽지 않은 ‘통일교 지우기’…고민에 빠진 기시다 내각

지난해 7월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고액헌금 관행 등에 대해 원한을 가진 20대 일본 남성이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살해한 소식이 일본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던졌다. 이후 일...

생후 7일 신생아 딸 암매장한 엄마…11살 아들도 지켜봤다

7년 전 신생아 딸을 텃밭에 암매장해 살해한 40대 엄마가 당시 11살이던 맏아들이 보는 앞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 심리로 31일 열린 첫...

사진 속 비문이 말을 건다 “우리가 진정 해방됐는가?”

이예식(E-Sik Lee) 작가는 8월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하는 배편으로 한국에 도착했다. 사할린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후, 이틀을 머무른 후에...

“자랑스러운 아들, 건강하자”…네티즌 울린 故채수근 母의 입대 편지

수해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20) 해병대 상병에 대한 국민적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채 상병의 모친이 4개월 전 아들에게 쓴 편지가 재조명돼 안타까움을 더한...

‘군용 삐삐선’에 묶인 손목들…6·25 민간인 학살 추정 유해 수십 구 발견

충남 아산에서 6·25 전쟁 당시 인민군에 부역했다는 혐의로 학살당한 민간인들로 추정되는 유해 수십 구가 쏟아져 나왔다.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28일 “...

[경산24시]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 기공식…2025년 개관 목표

경북 경산시는 최근 경산 임당유적전시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임당유적전시관은 고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생활유적)과 죽음의 관념(무덤유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

‘검은 돈’부터 ‘마약’까지…전두환家 끊이지 않는 비극

미국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회계법인을 다니던 한 수재. 남부러울 것 없어보였던 그가 어느 날 SNS를 통해 가족의 치부(恥部)를 드러냈다. 할아버지의 은닉 재산과 아버지의 사...

유골 산·바다에 뿌리는 ‘산분장’ 제도화한다

보건복지부가 화장 후 유골을 산, 바다 등에 뿌리는 산분장을 제도화한다. 전국 화장로도 52기 증설할 방침이다.5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 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

삶을 물으러 나는 묘지에 갔다

서울을 다니다 보면 돌 위에 새겨진 수많은 인물을 만난다. 대학로 남이장군 집터, 종로3가 최시형 처형지, 종로1가 전봉준 압송상 등. 이런 장소를 만나면 사람들은 그들의 화려한 ...

法 “‘이춘재 초등생 살인’ 유족에 2억2000만원 지급”…경찰 은폐 의혹 인정

연쇄살인범 이춘재의 범행 중 하나인 ‘화성 초등생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가족에게 국가가 2억2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당시 경찰의 단순 가출처리, 증거 인멸 등...

[수원24시] ‘세 모녀’ 빈소 방문한 이재준 시장 “죄송한 마음으로 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5일 ‘권선구 세 모녀’의 빈소가 차려진 수원중앙병원을 찾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세 모녀를 추모했다. 이날 오후 빈소를 찾은 이재준 시장은 추모 의식에 3...

고단한 삶 살았던 수원 세 모녀, 떠나는 길도 쓸쓸히

투병과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사망한 수원 세 모녀의 장례가 무연고자 장례로 치러진다. 경기 수원시는 다세대 주택 거주지에서 사망한 채 발견...

알프스 녹으며 묻혀있던 유해·비행기 잔해 발견

기후변화로 스위스 알프스 빙하가 녹아내리며 묻혀 있던 유해와 비행기 잔해 등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프랑스인 등...

‘서해 피살 공무원’ 아들, UN에 “文정부, 아버지에게 월북자 오명”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으로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아들이 유엔 북한인권보고관에게 유가족이 처한 상황을 호소하는 서한을 보냈다. 사건 당시 집권 정부였던 문재인...

광주는 지금 ‘화장 전쟁 중’…“21년 영락공원 개장 이래 처음”

“영락공원이 개장한지 21년이 지났는데 이런 ‘화장 난(亂)’은 처음이에요.” 광주도시공사 산하 종합장사시설인 광주 영락공원과 고락을 같이 해 온 한 관계자의 말이다. 최근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