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사건’, 누가 장막 뒤 실체를 흐리는 걸까

2009년 3월7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장자연씨는 그동안 고위층에게 술접대 및 성접대를 강요받던 중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장씨가 남긴 ...

수사 대상 20명 중 소속사 대표·매니저 2명만 처벌

배우 고 장자연씨가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자살한 때는 지난 2009년 3월7일이다. 당시 경찰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사건을 종결지으려 했으나 장씨의 자살 직후 전 매니저였던 ...

‘장자연 리스트’ 다시 뜬 이유 있다

2009년 7월10일 경찰은 ‘장자연 사건’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살한 영화배우 고 장자연씨의 소속사 대표 김성훈씨와 전 매니저 유장호씨 등 관련자 일곱 명을 기소 의견...

상흔 깊은 ‘용산’과 ‘나영이’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전직 대통령 두 명이 잇달아 서거했고, 각종 게이트가 터져나왔다. 끔찍한 사건도 잇달았다. 부녀자 1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이 전 국민을 공포에 ...

“2002년 성상납 의혹 수사 가로막은 세력 있었다”

김규헌 부장검사가 7년 만에 에 당시 외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압력을 넣은 사람은 정부 고위직이었고, 김부장검사의 선배이기도 했다. 그는 수사 도중 충주지청장으로 전보되었고, 그...

“김대표 돌아오면 내가 나서겠다”

고 장자연씨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김성훈 대표이사가 입국하기를 기다리는 이가 있다. 장자연씨 로드매니저를 담당했던 조 아무개씨(33)이다. 조씨는 과 가진 세 차례 전화 통화...

“유명 기업 회장과 검찰 고위 인사도 있었다”

좌절인가, 항거인가. 탤런트 장자연씨가 죽음으로써 말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인가. 무엇이, 누가, 꿈 많던 한 신인 탤런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그녀의 죽음은 종합판이다. 목표만을 ...

일단 버티기, 이번에도 통할까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김성훈 대표는 입을 열 것인가. 고 장자연씨가 쓴 문건에 따르면 그는 장씨에게 술 접대와 성상납을 강요한 인물이다. 이에 대해 김씨는 강력...

죽은 이는 말이 없으니 ‘의혹’은 누가 풀까

성상납과 술자리 접대. 고 장자연씨는 여배우의 치명적인 약점을 문건에 적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직접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결론지었다. 장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