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2 “보아라, 글로리어스한 파국을”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방영 전에도 ‘학교폭력(학폭)’은 뉴스면에 끊이지 않고 등장하는 이슈였다. 데뷔를 앞둔 아이돌 준비생이 학폭 ...

《헌트》 꽉 채운 첩보 액션, 과녁 명중!

열어 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다. 이정재가 연출한 《헌트》(메가박스)를 올여름 텐트폴(성수기 대작) 시장의 최고 기대작으로 뽑는 시선은 많지 않았다. 경쟁작인 《외계+인》(...

장윤주 “모델 커리어 제대로 발휘했죠”

장윤주가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어가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장윤주는 톱모델이자 싱어송라이터, 방송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베테랑》(2015)에서 화끈한 액...

‘尹心’과 ‘明心’의 위력, 본선에서도 발휘될까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월10일부터 윤석열 정부가 시작된다. 같은 날 정오에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개방되는 역사적인 이벤트까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윤석열 정부가 시작되고 20여 일 만에 정치적인 평가의 ...

[인터뷰] 유연석 “올가 쿠릴렌코와 유연하게 소통했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 《새해전야》부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와 《미스터 션샤인》, 뮤지컬 《베르테르》 《헤드윅》에 이르기까지 분야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열일 ...

K콘텐츠 키우기 위한 넷플릭스의 흥행공식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세운 넷플릭스의 전략은 한국에서 통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는 OTT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던 한국에 넷플릭스라는 이름을 알리는 역할을 ...

“한국 거물을 잡아라” OTT ‘쩐의 전쟁’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도전으로 플랫폼 대전이 시작됐다. 이렇게 새로운 플랫폼이 나타나 경쟁이 심화될 땐 으레 콘텐츠 확보전이 중요해진다. 플랫폼 경쟁력은 그 플랫폼이 확보한...

배우님? 감독님? 어떻게 불러드릴까요

오, 드디어! 정우성이 《보호자》로 메가폰을 잡았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든 생각이다. 20여 년 전부터 장편 데뷔에 대한 의지를 공공연히 밝혀왔으니,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도 달...

“나의 ‘화양연화’는 바로 지금”

배우 유지태가 주종목 멜로로 돌아왔다. 영화 《동감》 《봄날은 간다》 등에서 주옥같은 멜로 신과 대사를 남겼던 그가 2020년 중반기 ‘어른 멜로’로 출사표를 던진 것. 상대 배우...

성훈 "연기로 정면 승부 할 때가 왔다"

성훈이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성훈의 두 번째 영화 출연작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두 청춘 남녀의 특별한...

라면, 한국 현대사의 ‘뜨거운 동반자’

‘썸 탄다’는 표현이 아직 발명되지 않았던 2001년.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어린 이영애는 그보다 조금 더 어렸던 유지태에게 21세기 영화사, 아니 연애사에 길이 남을 명대사를...

유지태 “부드럽지만 위협적인 악역 표현하고 싶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급이 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유지태. 최근 개봉한 영화 《돈》에서는 전매특허인 악역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돈》은...

영화 《돈》, 안전한 베팅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

‘돈은 잠들지 않는다’는 명언을 남기며 미국 금융가 탐욕의 상징이 된 《월 스트리트》(1987)의 고든 게코(마이클 더글러스). 그가 감옥에 들어간 후에도 수많은 금융 샛별들이 ‘...

절치부심! 2019 한국영화 기대작

한국영화 전체 관객 수는 2018년 6년 연속 2억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위태로운 기록이다. 《신과 함께-인과 연》(2018)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체면...

“감독 겸 배우 유지태로 불렸으면 좋겠다”

《바이 준》 《동감》 《봄날은 간다》 《올드보이》 《심야의FM》 《스타의 연인》 《힐러》까지, 유지태가 지금까지 출연한 33편의 영화와 5편의 드라마에는 이렇다 할 공통점이 없다....

‘하정우식 코미디’ 가슴이 찡하네

은 배우 하정우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첫 연출작 (2013년)와는 달리 이번에는 직접 주연까지 도맡았다. 신인 감독 하정우가 판을 깔고 연기력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배우 하정우가...

[대중문화스타 X파일] #2. MB에게 "차라리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

그가 떠났다. 대중문화계의 독설가,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으로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닌 ‘마왕’ 신해철이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버렸다. 그의 향년은 한국 나이로 마흔일곱이다. 데뷔 이...

‘뜨거운 연기’로 왜군을 수장시키다

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를 이끌고 나가 330척의 왜군 배를 무찌른 명량해전을 배경으로 한다. 명량해전은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 없이 ...

따뜻한 시선으로 ‘이주 여성의 삶’ 품다

유지태와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두어 번 만나본 적이 있다. 서울아트시네마라는 극장에서다. 주로 고전영화를 상영하는지라 정부 지원이나 관객 후원이 없으면 운영이 수월치 않은 곳이다...

‘글로벌’ ‘스타 감독’ ‘블록버스터’ 3박자가 한국 영화 이끈다

2013년 한국 영화 라인업을 대표하는 작품을 꼽으라면 단연 봉준호 감독의 , 김용화 감독의 일 것이다. 각각 국내 굴지의 영화투자배급사인 CJ E&M과 쇼박스가 사운을 걸고 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