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뒷돈 수수혐의’ 금감원 전 국장, 2심도 실형

1조원대 펀드 사기를 벌인 옵티머스자산운용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금융감독원 전 국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21일 서울고법 형사 13부(백강진 부장판...

[응급실 48시] “눈앞에서 가족이 죽어간다”…그래도 병원 문은 닫혔다

2월20일. 전공의가 가운을 벗고 병원을 떠났다. 9일 후 정부의 ‘최후통첩’에도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았다. 정부는 의료법을 어긴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수순을 밟았다. 그러자 전...

여성 BJ에 빠져 5000만원 빚지고도 큰손 행세한 살인마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제주시에는 김소윤씨(여·39)가 살았다.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절약과 검소가 몸에 배었고,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지 않고 성실하게 돈을 모았다. 그러면서 부모를 극진히 모시던...

“왜 아픈 우리를 볼모로 잡나”…절규하는 환자들

갑상선암 환자 윤아무개(59)씨는 암 수술 날짜를 잡으러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았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전공의 휴진으로 진료가 밀려 다음 주에 다시 방문해야 ...

“‘일잘러’에겐 좋은 습관도 무기다”

“나라는 사람의 커리어를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 즉 ‘시그니처’ 무기가 있어야 한다. 어딜 가서도 외부 협업을 잘한다거나, 누굴 만나서도 세일즈를 하고 네트워킹 구축을 잘한다거나...

檢,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소환

검찰이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경영진을 줄소환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권찬혁 부장검사)는 24일 배임...

두 손 든 태영, 뒤늦게 약속 이행…마지막 퍼즐은 사재 출연?

태영그룹이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압박에 결국 꼬리를 내렸다. 지주사 TY홀딩스의 연대보증 채무 상환에 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자금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하는 등 기존 자구안 관련...

혼자가 되기 위한 15년의 삶, 혼자로 만들어준 160여개의 산

텐트 없이 야외에서 자는 비박(biwak)을 인생 버킷 리스트로 꼽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유튜브에서 ‘오지브로’로 활동하는 이태윤씨는 비박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보여주는 영상으로 ...

‘별장 성접대’ 윤중천, 동료 수감자 강제추행 혐의 ‘징역 6개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성접대 의혹’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동료 수감자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형사11...

‘계곡 살인’ 이은해, 남편 보험금 8억 결국 못 받는다…패소 확정

'계곡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2)가 남편 명의로 가입한 생명보험금을 달라며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26일 법조계에 따...

[단독]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선거캠프 공신에게 보은 인사 의혹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편법 선거캠프와 보은성 인사 논란에 휘말렸다. 농협중앙회장 선거 당시 불공정한 형태의 선거캠프를 운영했으며, 당선 이후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한 ‘공신’들에게...

‘계곡 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확정…공범 조현수 징역 30년

남편을 계곡에 뛰어내리도록 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2)의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

“추석이 두렵다” 살벌한 물가에 벌벌 떠는 대한민국

“추석 성수품 가격을 낮춰 국민이 넉넉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말 했던 다짐이 무색하게 전반적인 서민 물가는 제동장치 없는 폭주 기관차처...

권상우·한효주·이병헌의 공통점은 ‘건물주’

유명 셀럽들에 대한 세무조사는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들에 대한 세무조사는 주로 주기적(정기적)이 아닌 기획 또는 ‘비정기’ 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안의 경중에 따...

‘하얏트호텔 난동’ 수노아파 첫 재판 “조폭 아닌 친한 선후배일 뿐”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에 대한 첫 공판이 9월6일 열렸다.주범으로 지목된 윤아무개 씨는 “위협을 가한 사실 관계 일부는 어느 정도 인정한다”면서도 “...

끝나지 않은 ‘김학의 사건’…공수처, ‘성접대 무혐의’ 檢기록 본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1차 수사팀의 수사 기록 확보에 착수했다.5일 공수처 특별수사본부(이대환 부장검사)는 김 전 ...

JMS 측, 혐의 인정한 공범에 ‘무죄 주장’ 회유…法 “도움 안될 것” 경고

여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고있는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측이 공범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에게 무죄를 주장해 달라고 회유한 정황이 포착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

민주당 의원들, ‘집단 체포동의안’ 받아들까

더불어민주당이 또 한 번 ‘인(人)의 장막’ 뒤에 숨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주요 인물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이다. 검찰은 국회 문턱을 ...

정청래, 조국 파면에 “대통령 아내는 제대로 조사도 안 받는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서울대가 전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교수직에서 파면하기로 한 것을 두고 “주가조작 혐의, 논문 표절 의혹, 학력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

‘여중생과 성관계’ 20대 경찰관 긴급체포…추가 범죄 정황

미성년자와 성관계 한 혐의로 입건된 20대 현직 경찰관이 긴급 체포됐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대는 이날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