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로 향하는 ‘의사 8인’…의·정 갈등 중재할까

4·10 총선에서 의사 출신 국회의원 8명이 탄생하면서 교착상태인 의·정 갈등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들 대부분은 의대 증원 방침에 찬성하면서도 증원 규모와 속도...

의·정 갈등 중재 나선 국민의힘...“단계적 증원” 목소리도

국민의힘이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 상황에서 중재에 나섰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월24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만났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

인턴·레지던트들을 병원으로 돌아오게 하려면 [쓴소리 곧은소리]

지금 한국은 의료대란을 겪고 있다.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연 2000명씩 증원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반발해 전국의 병원에서 수련 중이던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집단적으로 사직서를...

홍준표 “의사·당국 충돌 우려…지역 사정 따라 사직서 수리했으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와 관련, 정부를 향해 의료계에 대한 설득이 부족했다고 비판하는 한편 지역 사정에 따라 의사들의 사직서를 수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약중독 반대말은 ‘관계’다 [배정원의 핫한 시대]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 어언 1년이 흘렀다. 시작은 몽땅 쓸어버릴 기세였으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아 보인다. 마약을 생산·유통하는 것으로 막대한 돈을 버는 범죄조직을 ...

바쁜 의원들의 귀 붙잡은 新산업...‘메드테크’가 온다

코로나 사태는 여러 모로 국가의 동력을 떨어뜨렸지만, 그로 인해 반사이익을 받은 분야도 있다. 그 중 하나가 바이오 산업이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세계...

“저출산·고령화로 건강보험 수입·지출구조 유지 어려워”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어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려면 근본적인 재정 관리 체계를 크게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7일...

골병 든 ‘광주 공공의료’…시립 제1·2요양병원 문 닫나

광주시 공공의료가 위기를 맞았다. 대표적인 공공의료 시설인 광주시립 제1·2요양병원이 누적 적자를 견디지 못해 새 수탁자를 찾지 못하거나 조건부 포기 의사를 밝혀 운영 중단의 기로...

윤재옥 “의대정원 확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대화로 해결하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의료인력 확충으로 인한 의대 정원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

조현병엔 약 있지만 마약중독엔 약이 없다 [쓴소리 곧은 소리]

작년 10월, 우리나라 법무부 장관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옛말에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란 말이 있다. 상대를 알아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데 근...

사라지는 소아과에 엄마들은 ‘오픈런’…해결책은?

동네 의원부터 대학병원까지, 소아청소년과(소청과) 의료 체계가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있다. 소아과에 지원하는 젊은 의사들은 줄고, 있던 의사들은 성인 진료로 진로를 바꾸면서다. 지난...

‘잡음’ 끊이지 않은 광주시 위탁기관 선정, 그 끝은?

광주시가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위탁 운영자 선정에 몸살을 앓고 있다. 아예 적임자 기근을 겪거나 응모자의 적격성을 둘러싼 논란으로 제때에 수탁기관을 선정하지 못해 해당 기관의 운영 ...

“119 구급대, 응급실 전공의 말고 전문 진료과 의사와 직통해야”

약 두 달 전 대구에 사는 10대 여학생 A양은 4층 건물에서 추락한 후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그러나 병상이 없다거나 진료할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7개 병원...

달빛어린이병원 성공률 3%…무너지는 소아진료 인프라

“한국은 지구에서 사라지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인구문제연구소 데이비드 콜만 교수는 우리나라가 처한 저출생 위기에 대해 이같이 경고했다. 2022년 한국의...

코로나의 교훈…“방역정책과 의료대응체계 개편 준비하라”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큰 유행을 겪으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지난 2년 동안의 사망자보다 3배 많은 사망자를 우리나라에서 보게 되었다. 높은 예방 접...

“나는 건강하다” 33.7% 한국, OECD 최하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11월9일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 2021’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OECD 회원국의 건강과 보건의료...

의료계 ‘밥그릇’ 분쟁, 그 이면의 지방 대형병원 만성 적자 구조

정부와 의료계의 날 선 대립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심신에 더한 피곤함을 안겨주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추진 ...

내년 건보료도 인상 조짐…취약계층 직격탄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지급하고 있지만 이른바 준조세인 건강보험료는 인상될 전망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 입...

[차세대 유니콘(3) 뷰노] “SAIT에서 일했던 3명, 딥러닝 기술만 갖고 창업”

“올바르다고 판단한 일에 인생을 걸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인터뷰하는 동안 ‘올바름’ ‘인생’ ‘철학’ 등의 표현을 반복해서 썼다. 대답은 거침없었고, 업(業)에 대한 애정과 ...

‘병원은 치료하는 곳인가? 돈을 버는 곳인가?’

《SKY캐슬》이라는 TV 드라마가 한창 인기다. ‘SKY캐슬’은 명문 사립 주남대학교의 대학병원 의사들과 로스쿨 교수들이 모여 사는 단지의 이름이다. 대한민국 상위 0.1%의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