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대’가 아니라 ‘부산진성’이 맞습니다”…역사 바로잡는 100인 릴레이

4월24일 안병길 의원(국민의힘, 부산 서·동구)은 자신의 지역구 의원실에서 ‘자성대가 아니라 부산진성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임진왜란 당시 축성된 일본성에서 유래된 ‘자...

10년 된 초량천 생태하천 공사, 예산 부족해 다시 5년 뒤로

2009년 이명박 정부는 청계천 복원 사업을 모델로 한 ‘청계천+20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당시 총사업비 2412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모두 20곳을 도심 생태하천으로 복원...

민식이법 통과 1년, 여전히 방치된 어린이보호구역

‘민식이법’이라 불리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안전시설과 안내표시는 여전히 부실하다. 어린이보호구역을 관리하는...

부산 동천 생태하천 해수도수 가동했더니…검은 오염수 ‘콸콸’

12월28일 부산 서면 부근 전포천과 동천이 만나는 지점에 설치된 4개의 방류구로 시꺼먼 오수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 방류구는 하루 6만㎥에 달하는 바닷물을 토해낼 수 있는 시설...

“중구냐 초량이냐”…부산역 조차장 ‘딜레마’

부산시가 ‘부산역 조차장’을 이전하지 않고 현 부지에 그대로 두는 계획을 공개하면서 중구 주민의 집단 항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조차장 이전을 기대하고 있었다. 당초 해양수산부가 ...

강제징용 피해자, 日 전범기업 국내자산 매각신청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국내에 묶여 있는 일본 기업의 자산을 팔아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이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데 따른 조치...

“그만둔다는 강제징용 피해자 할아버지 협박하면서 재판 이끌었죠”

일본이 ‘한 방’ 먹었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우리 대법원이 피해자 측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10월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아빠 힘 내세요 ' 작사 ·작곡가 한수성씨

동요 ‘아빠 힘 내세요’의 작사·작곡가 한수성씨(51·부산 남성초등학교 교사)가 교육용 캠페인송 모음집을 CD로 만들어 전국에 무료로 나눠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빠 힘 ...

벽안 이방인들의 이색 서울살이

다섯 살 때 부모를 만나러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3년 전 한국에 온 재미 교포 존 설리번(28)씨는 몇 주 전 토요일, 서울 홍익대 앞 외국인 클럽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경험을 했다....

탈출구 찾아나서는 '중년의 노라'들

“죽일 놈이지. 대통령 해 봤음 됐지 돈까지 해먹을 일인가. 그래도 다 늙은 나이에 감방 들어가는 것 보니까 인간적으로 참 불쌍하데.”(서울 홍익대 앞에서 장사하는 50대 아주머니...

산재왕국의 ‘파리목숨’ 노동자

“지난 11월15일 (주)풍산 안강공장에서는 안전사고로 14명이 중화상을 입어 현재 3명이 숨지고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 같다…유명가수의 교통사고는 크게 보도되지만 14명의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