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독일의 인구절벽 극복 방안은? 재정 지원과 성평등 인식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을 통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올해 0.68명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0.65명으로 최...

[단독]의원님 ‘국민학교’는 안녕하십니까?...‘금배지’ 간판도 걷어찬 저출산

“한국의 인구 감소 속도가 유럽 흑사병 창궐 때 감소 속도보다 더 빠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2월2일 칼럼을 통해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흑사병에 빗대 강조했다. 이는 국내에서...

[올해의 IT·의·과학 인물] 150년 난제 푼 ‘의사 과학자’ 고규영 KAIST 특훈교수

국내 의과학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은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이다. 1968년 제1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제정한 과학기술상을 모태로 2003년 개편한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올해의 문화 인물] 가장 한국적인 서사로 세계인 사로잡은 한강 작가

작가 한강이 영국 부커 국제상을 수상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시사저널 ‘올해의 문화 인물’에 재선정됐다.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2021년)가 지난 11월 프랑스 메디치 외...

[올해의 스포츠 인물] 오타니·메시와 어깨 나란히 한 ‘페이커’

페이커. e스포츠 혹은 롤(LoL·League of Legend)을 모른다 해도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다. 영국 ‘더 타임스’가 최근 ‘페이커’ 이상혁(27)을 세계 스포츠계에서...

[올해의 경제 인물] ‘총수 3년 차’ 정의선 현대차 회장, 승부수 통했다 

‘총수 3년 차’를 맞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그의 전동화 전환과 브랜드 고급화 전략 등이 결실을 맺으면서 그...

[올해의 연예 인물] 왜 ‘국민가수’인지 끊임없이 증명하는 임영웅

1990년대 이후 가요계와 관련 시장은 아이돌 그룹과 10·20대 팬이 독식해 왔다. 저절로 일반 국민과는 멀어진 ‘그들만의 리그’가 돼버렸다. 그런 흐름을 깬 것이 바로 임영웅이...

[올해의 국제 인물] ‘안보맨’의 추락…중동 화약고 중심에 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신(新)냉전. 요즘 국제 정세는 이렇게 표현된다. 과장된 말이 아니다. 미·중 간 치열한 패권경쟁은 물론 21세기에 세계 곳곳에서 총알과 미사일마저 빗발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의 사회 인물] ‘MZ조폭 모임’에 분노…조폭·마약 잡는 신준호 검사

“○○○파 파이팅!” 지난 6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선 조직폭력배들의 모임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들은 문신이 새겨진 신체를 드러내며 식당 등에서 거리낌 없이 세를 과...

[올해의 정치 인물] 새 길 열겠다는 한동훈, ‘별의 순간’ 잡을까

2023년, 시사저널이 독자들과 함께 선정한 ‘올해의 정치 인물’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다. 선정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그는 12월21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전격 수락하면서...

시사저널 선정 ‘2023 올해의 인물’…1989년 창간 이후 35회째, ‘대한민국의 역사’로 기록

시사저널이 선정한 2023 올해의 인물은 손흥민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영원한 캡틴’으로 기억되고 있다. 정쟁만 ...

[올해의 인물] 세계 무대 향해 힘찬 슛 날린 손흥민 

어느덧 2023년이 저물고 있다. 올 한 해는 우리에게 어떻게 기억될까. 올해는 유독 세계가 한국 스포츠의 힘을 인정한 해였다. 한국 야구 간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미국...

저출생, ‘인구’ 아닌 ‘인간’ 문제로 접근해야 [배정원의 핫한 시대]

최근 서울 도봉고등학교에서 성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어른 성교육을 주로 하기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인데, 특별한 사정이 있었다. 지난여름 도봉고의 한 선...

매일 새벽 6시, 그곳에 불법체류자 수십 명이 모인다

11월14일 오전 6시 충남 부여군의 어느 도로변. 아직 한밤중인데 가로등도 없어 어두컴컴한 거리에 한 줄기 빛이 내리쬐고 있었다. A 인력사무소 간판 위에 설치된 헤드라이트에서 ...

[단독]수도권에 편중된 보육 인프라…“지방에는 육아지원센터가 없다”

최근 저출산·고령화 추세로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해당 문제를 타개할 ‘보육 인프라’ 지원도 수도권-지방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선 각 지방자...

與, 신혼부부 주거 특례대출 기준 상향 추진…맞벌이 혜택 늘린다

국민의힘은 ‘맞벌이 신혼부부’에게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저금리로 주택 자금을 지원하는 특례대출 소득 기준을 상향하기로 했다. 또 혼인신고를 하더라도 부부 각자가 주택 청약을 넣을 ...

[이주의 법안]“난임 치료보다 상사 눈치가 더 문제”…실마리 될 법안은?

김지연(29·가명)씨는 최근 난임 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씨는 난임검사와 시험관 아기 시술로 3주의 시간이 걸렸다. 이 기간 동안 병원도 4차례나 다녀왔다. 하지만 김씨는 ...

복합 위기에도 기업 사회공헌 지출은 늘어났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과거에는 기업의 최대 미덕이 이익 추구였다. 돈을 잘 벌어 주주들에게 배당하면 좋은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들어 이 분위기...

[K-ESG 경영혁신대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과 함께 사회공동체 세태도 변화하면서 새로운 가족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목소리도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발맞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하 한가원...

[포토뉴스] 서울 사대문 안까지 드리운 인구절벽의 그림자…100년의 역사가 끊겨 버렸다

100년 전통의 학교가 인구절벽 끝에서 떨어져 버렸다. 1921년 설립된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립 중학교가 오는 2027년 폐교하겠다는 계획을 4월15일 밝혔다. 해당 중학교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