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안하나 못하나

5·18민주주의 정신의 헌법 전문(前文) 수록 문제는 5·18 오늘이 풀어야 할 당면과제다. 그러나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지 37년이 지난 지금까...

정현호·최재경, 삼성그룹 권력의 양대 산맥

지난 8월 가석방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외 행보가 본격화되면서 경영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말 삼성그룹의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은 ‘이재용 시대’를 본격적...

이재용 부회장 사면권 논의 신중해야 [쓴소리 곧은 소리]

지난 8월9일 오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거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 직후 재벌에 대한 ‘특혜 시비’와 함께 가석방을 둘...

文정부 독립적 검찰 인사기구 ‘公約’이 ‘空約’ 됐다

윤석열호(號) 검찰을 ‘검찰 정치’ ‘검찰 파쇼’로 규정하고 검찰권 통제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참여연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정치권 수사에서 ‘검찰 사법...

“지지부진한 검찰 개혁…‘정치검사’ 또 나올 것”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가 5월8일 ‘문재인 정부 2년 검찰보고서: 백년하청 검찰개혁, 날개 다는 검찰권력’을 발간했다. 참여연대는 이 보고서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삼...

[대한민국 입법대상①] “좋은 법률을 국민이 알아주지 못해 아쉽다”

시사저널과 한국입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입법대상’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올해도 역시 ‘좋은 입법’에 매진한 5명의 국회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부...

“검찰, 사법부 모든 자료 샅샅이 들여다봐야”

“절망, 아니 그보다는 분노에 가까웠다.”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법부의 ‘재판 거래’ 의혹을 접했을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목소리에선 쇠 갈리는 소리가 났다. 지...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법원 개혁 받아들여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1994년 창립 후 법원, 검찰, 변호사 사회 등 사법 분야에 대한 감시를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 중에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개혁, 판결 감시 등 법원 ...

“법원 증설해 복덕방처럼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해야”

사법 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거세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1994년 창립 후 법원, 검찰, 변호사 사회 등 사법 분야에 대한 감시를 꾸준해 펼쳐오고 있다. 이 중에서 대법원...

찍힌 판사는 있지만 블랙리스트는 없다?

법원 안팎을 뒤흔든 사법부 블랙리스트 논란을 놓고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블랙리스트는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법원이 일선 판사들의 성향을 분석해 명단을 관리했다는 의혹에 대한 ...

헌재서도 규명 못한 세월호 7시간 의혹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월10일 결국 파면됐다. 그것도 재판관 전원 일치로 탄핵 인용이 선고됐다.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의 ...

聖域(성역)이 무너졌다

성역(聖域)이 무너졌다.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은 단순히 한 기업 총수의 구속에만 그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경제에, 그리고 정치에, 나아가서 ...

왕실장과 신데렐라의 구속, 코너에 몰린 朴 대통령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이 1월21일 결국 구속됐다. 특히 조 장관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헌법 전문가 11인 “2월말~3월초 탄핵인용 결정”

232만 촛불로 이뤄낸 탄핵심판의 막이 올랐다. 헌법재판소는 1월3일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탄핵심판에 들어갔다. 13가지였던 탄핵소추 사유는 5가지...

건수보다 품질을 높여라

국회 상임위원회별 법안심사소위원회의 개회를 코앞에 둔 지난 12월 초, 국회 의원회관 복도 사이로 서류 뭉치를 수북이 실은 카트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일부 상임위원회 위원장...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들지 마라

‘법치주의 확립’은 현 정부가 정권 초기부터 강조해 온 화두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부터 신년사를 통해 “선진화의 시작을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에서 시작하자”라고 국민들에...

케케묵은 ‘법’이 너무 많다

개헌 이야기가 나오자 정치권이나 국민의 관심은 모두 통치 구조에 쏠리고 있다. 개헌을 말하는 쪽은 ‘대통령 5년 단임제’의 문제의식에서부터 출발한다. 지난 1987년 민주화에 대한...

헌법재판관들 '이상한 외출'

대법관과 헌법재판소(헌재) 재판관 임명을 둘러싸고 사회적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은 헌법재판관들이 최근 3년간 해외 출장을 다녀온 기록을 입수했다. 이 기록에 따르면, 재판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