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가능하다”며 발달장애인에 편의 제공 안 한 경찰…인권위 “차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발달장애인에게 형사사법 절차상 편의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차별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24일 발...

성일종, ‘임대주택 비하’ 발언 논란…장애인단체 ‘사퇴’ 촉구

장애인단체가 ‘임대주택에서 정신질환자들이 나온다’고 발언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연구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성일종 의원은 ...

“엘리베이터도 없고”…장애인, 행정복지센터 이용 ‘불편’ 여전

지난 8월 경남 고성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휠체어 장애인 김아무개(27)씨는 적잖이 당황했다. 센터 내에 설치된 화장실에서 장애인화장실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별채에...

두 번 소외당하는 장애예술인의 삶 “나는 연극인이다”

편집자주​ 많은 청춘들이 언론인의 길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기레기’라는 신조어가 나돌 정도로 저널리즘이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험난한 길을 택한 이...

‘구원파 노예 염전’ 수사 부실했다

시사저널은 지난 호에서 “전남지방경찰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실질적 교주로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소유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 도초면 일대 염전이 ‘노예 염전’인지 ...

‘소통’ 위한 통로, 정말 열려 있나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 구제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올해부터 교육 시설에서 장애인에게 ‘정당한 편의 제공’이 단계적으로 이행되고 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

장애인연금법 제정 서둘러라

4월은 잔인한 달인가.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야 하고 기억과 욕망을 뒤섞어야 하는 4월에 장애인들의 삶은 어둡고도 무거웠다. 몇 푼 되지 않는 보조금과 지원금을 가로채가는 못...

“쇠고기 수입 강행 안 된다”

진보신당 노회찬 상임대표를 만난 곳은 청와대 앞 분수대 근처였다. 지난 5월21일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 소속 의원 10여 명이 이곳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다. 총선을 앞두고 결별했던...

소외층에게 한가위는 ‘겨울’이다

얼마 전 세계장애인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8백명이 넘는 외국의 장애인 대표단이 참가하면서 한국은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서울에 모인 장애인 대표들은 장애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국가...

'장애인의 천국' 미국에서는...

로스앤젤레스 윌셔 가에 있는 남캘리포니아 주(이하 남가주) 한인장애인협회 사무실에서 신효철씨(53)를 만났다. 협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중증 장애인이다. 그는 만나자마자 대뜸 전혀...

넘치는 '차별' 장애물 머나먼 '더불어 세상'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이다. 장애인들은 ‘장애인의 날’을 반기지 않는다. 아예 없애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장애’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회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