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청년들은 왜 제3 후보에 열광했을까 [임명묵의 MZ학 개론]

1월13일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대만 총통 선거가 치러졌다. 현재 대만이 세계의 산업, 군사, 지정학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너무 크기 때문에 세계적인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는 선...

[전영기의 과유불급] 한국 내부에서 펼쳐지는 ‘중국의 영향력 공작’

세계가 신냉전을 거쳐 ‘열전(熱戰)의 문턱’을 넘나들고 있다. 21세기 신냉전의 원년은 2012년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에서 푸틴(3월), 북한에서 김정은(4월), 중국에서 시진...

中, 총통선거 앞두고 ‘친중후보’ 자금지원 의혹…대만 당국 수사 착수

내년 1월 대만 총통·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만 당국이 중국의 특정 후보자 자금 지원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

‘방중’ 마잉주 전 대만 총통 “양안 평화·안정에 최선”

중국을 방문 중인 대만 국민당 출신 마잉주 전 총통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했다.6일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마 전 총통은 전날 상하이에서 천지...

中 ‘대만 침공’ 현실화?…“美와의 군사대결 피하지 않겠다” 공표

10월19일 중국 박스오피스 집계전산망에서 영화 《장진호(長津湖)》의 누적 흥행수입이 50억 위안을 돌파했다. 50억 위안은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9210억원이다. 역대 중국 박스...

제국주의 중국이 미얀마를 놓을 수 없는 이유

4월9일 미국 뉴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열렸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회의에서 미얀마 군부와 소유 기업에 대한 제재, 무기 금수 등의 조치를 담은 ...

시진핑 아버지 시중쉰, 마오 미움 샀던 개혁·개방주의자

중국 사람들은 덩샤오핑(鄧小平)을 ‘개혁·개방 정책의 총설계자’라고 부른다. 1966년부터 1976년 마오쩌둥(毛澤東)이 사망할 때까지 중국 대륙은 마오가 주동한 문화혁명이라는 정...

마오쩌둥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공식 평가

1893년생인 마오쩌둥(毛澤東)은 79세가 된 1972년 1월18일 본격적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63세 때인 1956년만 해도 장강(長江·양쯔강의 정식 명칭) 중류에서 1시간...

대만 타이난에서 조우한 공자와 생강차

지난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대만(타이완)에서 처음으로 건립된 타이난(臺南)은 대만 최초의 수도였다. 타이완이라는 지명도 타이난 해안지역에 거주하던 원...

국공내전 초기 판세 뒤엎은 마오쩌둥의 약속

마오쩌둥(毛澤東)은 1893년 12월26일 중국 남부 후난(湖南)성 샹탄(湘潭)현에서 태어나 1976년 9월9일 베이징(北京)에서 사망했다. 19세기 말에 출생해서 전 세계가 1차...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

2016년 1월16일 대만은 14대 총통과 9기 입법원(국회) 의원을 뽑는 동시 선거를 치렀다. 선거 결과는 사상 유례없는 ‘진보 대승, 보수 대패’였다. 당시 차이잉원(蔡英文) ...

왜 우리에겐 《안드로포이드》와 같은 영화가 없을까

제2차 세계대전 중 체코에서 일어난 나치군 사령관 암살사건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 《안드로포이드(Anthropoid)》가 8월12일 북미지역에서 일제히 개봉된다. 《안드로포이드》는 ...

“중국 사람은 밥값 각자 낸다”

지난 11월7일 오후 4시(이하 한국 시각)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 간의 ‘역사적인 화해의 악수’가 이뤄지기까지는...

시진핑의 야심 ‘左 박근혜, 右 푸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부인 펑리위안(彭麗媛)과 함께 9월3일 오전 9시(한국 시각 오전10시) 톈안먼(天安門) 뒤편에 있는 단문(端門) 앞에서 외국 국가원수들을 맞이했다...

미소 뒤에 숨겨진 이빨 조심하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전인 지난 1월10일 중국 특사로 서울에 온 장즈쥔(張志軍) 당시 중국 외교부 부부장(현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임)은 박 당선인을 만나 중국 철학자 펑여우란(馮友...

단교 20년…‘우정’은 살아 있었다

올해로 중국의 신해혁명이 100주년을 맞았다. 100년 전인 1911년 쑨원(孫文)을 중심으로 한 민족 자산가들은 혁명을 일으켜 청나라 왕정을 종식시키고 삼민주의(三民主義)를 이념...

거대한 싼샤 댐이 방류하는 ‘교훈’

햇볕은 쨍쨍한데 시야가 또렷하지 않다. 지난 8월 중순 세계 최대 댐인 싼샤(三峽) 댐으로 가는 길은 줄곧 짙은 안개에 덮여 있었다. 후베이(湖北) 성 서쪽 끝 이창(宜昌)은 싼샤...

스파이 세계에 ‘휴전’은 없다

타이완 검찰은 지난 2월9일 무려 7년간이나 중국 스파이로 활동해 온 타이완군의 현역 소장인 뤄셴저(羅賢哲) 육군사령부 통신전자정보처장을 구속했다. 뤄 소장은 타이완에서 지난 19...

곧은소리‘반감’ 폭발시킨 한ᆞ중 국민 ‘소통의 다리’가 필요하다

한국과 중국이 성숙한 공존ᆞ공영의 관계로 가기 위해서는 현재 뜨거운 문제로 떠오른 반한ᆞ반중 감정을 극복해야 한다. 해묵은 ‘반한 감정’의 뿌리를 추적해보았다. 최근 우리나라 언론...

중국, 군사 대국 향해 ‘전속 진군’

통상 ‘중공군’으로 불리는 중국인민해방군(PLA)은 1927년 8월1일 공산당의 군사 조직으로 창설되었다. 2007년 현재 PLA는 총 병력 2백30만명이며 핵무기로 무장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