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은 왜…‘이승만 농지개혁’을 다뤘을까 [최병천의 인사이트]

7월1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대한상의가 주최하는 특별 강연을 했다. 제목은 ‘경제성장 이끄는 법무 행정과 기업의 역할’이었다. 한 장관의 강연은 총 40분 분량으로, 내용은 크...

[단독] 가족 없이 사망했는데 후손에 의해 서훈?…광복군 ‘공적 가로채기’ 의혹

한국광복군의 전신 격인 한국청년전지공작대부터 항일 무장운동에 투신해 광복군 제2지대 분대장 등을 지낸 평안북도 출신 고(故) 장이호 지사의 공적이 가로채기됐다는 의혹이 최근에 제기...

法, ‘장준하 아들’ 장호권 광복회장 직무정지…김구 장손이 대행

법원이 독립운동가 고(故) 장준하 선생의 장남이자 김원웅 전 광복회장을 대신해 취임했던 장호권(73) 광복회장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장 회장의 직무를 정지해 달라는 일부 광복회원의...

김원웅 부모의 서훈을 정밀 조사해야 하는 이유

김희선 전 민주당 국회의원은 평생 자신이 광복군 제3지대장이었던 김학규(金學奎) 선생의 친손녀임을 내세우며 그 덕을 보고 살았다. 심지어 자기 아버지도 독립운동가라고 주장했었다. ...

[단독] 장호권 광복회장 작심 인터뷰 “무차별 의혹 제기에 굴하지 않고 반드시 개혁”

김원웅 전 회장(78)의 비리 의혹에 휩싸인 광복회는 최근 보궐선거를 거쳐 장호권 신임 회장(73)을 선출했다. 장 회장은 광복군 출신 독립운동가 고(故) 장준하 선생의 장남이다....

[단독] ‘김원웅 비리’ 의혹 광복회 고강도 수사 초읽기

전임 회장의 비리 의혹과 신임 회장 선출 이후 내홍으로 벼랑 끝에 선 광복회가 고강도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광복회는 자정 능력 부재를 인정하고 국가보훈처에 감사를 요청했다....

[포천24시] 장준하 평화관 건립 백지화 위기…“공론화 부족” 예산 삭감

독립운동가이자 민주화 운동가로서 포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장준하 선생 평화관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 포천시에서 평화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시의회에서 재정과 연고 문제 등을 ...

‘기습살포’로 北 자극하는 탈북단체…“대북전단 50만 장 살포”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탈북단체가 전단을 기습살포 했다는 주장이 나와 당국이 진위파악에 나섰다. 23일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전날 밤...

“못난 조상 되지 말자” 다짐 또 다짐했던 광복군들

“이런 데서 목숨을 건졌으니, 신이 살려주셨다고 할 수밖에.”탄성과 탄식이 번갈아 터져 나왔다. 탄성은 애국심과 용기에 대한 찬사였고, 탄식은 수많은 젊은이를 사지(死地)로 보내야...

중국서 스러져가는 청년 광복군 유산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중국에서 청년 광복군들의 흔적을 따라간 독립유공자 후손 19명과 일반 시민 14명 등 탐방대원들은 곳곳에서 난관을 만났다. 기념비가 온데간데없는가 하면...

역사와 사람을 아는 이가 살려낸 장일순의 생애

늦봄인 1994년 5월22일 한 사람이 원주 봉산동에서 영면했다. 무위당 장일순. 시인 도종환은 ‘그는 흙 같은 분이셨다/풀도 꽃도 나무도 다 모여 살게 하는/그는 대지의 생을 사...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이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이유

4월11일 저녁 19시19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19시19분은 임시정부가 1919년에 수립된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왜 여의도공원에서 ...

‘나무심기운동’ 했던 백기완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고상만의 軍 인권 이야기] 유가족의 슬픈 사연, 무대에 오른다

군(軍) 유가족들의 통 큰 결단으로 ‘군 인사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2013년 12월13일 국회를 통과했지만 남은 숙제가 있었습니다. 내 자식은 법안이 통과되면 소급적용을 받지 못...

[고상만의 軍 인권 이야기] ‘유족들 희생’이 더 나은 군대 만들었다

‘말이 쉬워’ 한겨울 새벽 시위였습니다. 새벽 6시까지 국회가 있는 여의도로 가려면 유족들은 새벽 3~4시에 집을 나서야 했습니다. 2013년 11월부터 약 2개월 가까이 진행된 ...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광복 이후 인물 / 박정희 1위, 김대중 2위, 노무현 3위

‘역사’는 살아 있는 과거다. 100년 전의 역사가 다람쥐 쳇바퀴 돌듯 현실 속에서 그대로 반복된다. 시대 상황과 등장인물이 다를 뿐이다. 그래서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현실이다. ...

전통 명문의 힘, 정계에도 ‘쩌렁쩌렁’

연세대학교의 역사는 서양식 병원으로는 최초로 이 땅에 세워진 광혜원(廣惠院)에서 시작된다. 미국 북장로교 소속 의료 선교사 알렌(H. N. Allen)이 고종의 후원을 받아 188...

TK에 편중된 정수장학회 장학금

공천 헌금 파문이라는 악재를 만나 곤경에 처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앞에 매서운 ‘검증 폭풍’이 몰려오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을 비롯한 친박계측에서 가장 신경 쓰는 대목 ...

망가지고 헐리는 광복군 유산

지난 7월 중순 중국 안후이(安徽) 성 푸양(阜陽) 시 런민중루(人民中路)의 맨해튼 바. 밤 9시가 조금 넘어 찾은 술집에는 손님들이 하나 둘씩 들어서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

‘위대한 빈손’의 맑고 향기로운 회귀

무소유의 삶을 살아온 법정 스님이 지난 3월11일 완전한 무소유의 세계로 돌아갔다. 이 세상에 올 때와 같이 떠날 때도 빈손이었다. 언젠가 한 번은 돌아갈 길, 육신마저 버리고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