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개입’ 조국·‘재판거래’ 이재명…檢 칼날의 파워는

4·10 총선이 끝나면서 검찰이 쥔 굵직한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검찰은 ‘선거 개입’ 부담을 피하기 위해 총선 국면에서 정치권 인사들이 연루된 민감한 수사에 대해 완...

박영수 前특검 구속 불발…‘50억 클럽’ 수사 또 지지부진 되나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 중심에 있는 박영수(71) 전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박...

김기현 “민주 주도 ‘50억 클럽’ 특검…도둑에게 지갑 맡기는 격”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별검사 도입에 대해 “도둑에게 지갑 맡기는 격”이라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영기의 과유불급] ‘대법관 권순일’의 재판거래 의혹 수사는 어디로 증발했나

권순일 전 대법관(63)은 좋은 머리로 명판결을 많이 남겼지만 결정적 순간에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저지르기도 했다. ‘돌이킬 수 없는 문제’는 대체로 돈이든 자리든 마땅히 멈춰야...

“해임돼야 할 사람은 이재명”…김기현, 野해임건의안 반박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정작 해임돼야 할 인물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라고 반박했다.김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

[전영기의 과유불급] 이재명이 정치 복귀 전에 할 일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치 복귀가 가까워진 모양이다. 사람들은 “그게 무슨 소리냐, 대선 패배가 언젠데 벌써 정치 복귀냐. 믿고 싶지 않다”고 일축하지만 그럴수록 이재명 전...

원희룡, ‘소시오패스’ 발언 사과 대신 이재명 고발 강행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대검찰청에 직접 고발했다. 원 지사는 부인의 '이재명 소시오패스...

20시간의 ‘대장동 국감’ 난타전에도 풀리지 않은 6대 쟁점

여야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특혜‧비리 의혹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그러나 20시간의 노력이 무색하게 상당수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다. 주요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의...

이재명 “내가 화천대유 주인이면 곽상도 아들에게 한 푼도 못줘”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제가 만약 진짜 화천대유의 주인이고 돈을 갖고 있다면 길가는 강아지에게 (돈을) 던져줄지라도 유서대필 사건을 조작한 곽상도 국민의...

양승태 구속기소…‘여권 vs 사법부’ 긴장감 팽팽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검찰은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한 양 전 대법원장을 2월11일 재판에 넘겼다...

헌정사상 첫 피의자 소환된 양승태, 구속 가능성은

사법농단 의혹 수사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양 전 대법원장이 개입·지시한 정황을 상당 부분 확인하면서 구속영장 ...

[올해의 인물⑩] ‘엘리트 법조인’서 ‘사법농단’ 주범 된 양승태

한때 대한민국 법조계의 ‘살아 있는 권력’으로 불렸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018년 최악의 인물로 뽑혔다. 양 전 대법원장은 국내 사법체계의 근간을 뒤흔든 사상 초유의 ‘사법농단...

버티는 일본…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가능할까

5초 남짓한 승소 판결을 듣기까지 수십 년이 걸렸다. 11월29일, 여성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의 긴 소송이 끝났다. 같은 날 미쓰비시중공업(미쓰비시)의 히로시마 기계 제작소에 강제로 ...

대법원장 테러범이 '애국 열사'? 분노 넘은 방조 사회

'이해 된다' '잘했다' '애국 열사다' 김명수 대법원장을 태운 출근 차량이 화염병에 습격당하는 일이 벌어지자 나온 네티즌 반...

“그만둔다는 강제징용 피해자 할아버지 협박하면서 재판 이끌었죠”

일본이 ‘한 방’ 먹었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우리 대법원이 피해자 측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10월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①] ‘절대지존 문재인’ 달콤한 허니문 끝났다

세계 유수의 유력 언론은 매년 주요 인사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사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광복 특집②] “한국 외교부는 어느 나라 외교부인가”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1990년대부터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을 상대로 사죄와 피해 배상을 촉구하는 소송에 나섰다.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의 재판은 끝내 좌절됐다. 일본 정부는...

[광복 특집①] 그들의 광복은 아직 오지 않았다

소송은 지난했다. 길게는 30년 동안 법정 투쟁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이도 있었다. 박근혜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 소송에 대해 ‘사적(私的) 소송’이라며 개입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시론] 공권력의 ‘갑질’, 검찰

검찰이 국민들을 향해 ‘갑질’을 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좀 나아졌다고 하지만 서지현 검사의 ‘#미투’에서 보듯이 그들의 오래된 갑질 관행은 쉽게 깨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