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2》로 마침표 찍은 DCEU 10년史

예정대로라면, 디시확장유니버스(DCEU·DC Extended Universe) 10년의 마침표를 찍을 작품은 《플래시》(2023)였다. 《플래시》를 끝으로 DCEU 세계관을 개편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수상한 경영 행보 셋

최근 영풍그룹 핵심 계열사인 고려아연에서 수상한 경영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완전자본잠식 상태의 해외 기업을 5800억원대에 사들이는가 하면, 기존 사업과 무관한 사모펀드에 410...

나나 “소지섭 선배의 에너지에 지기 싫었다”

영화 《자백》이 11월2일 6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자백》은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가 원작이다.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감독상을 받았다. 밀실 살인 ...

그럼에도 평타는 치는 오락물, 《블랙 아담》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만큼이나 슈퍼히어로들도 오랜 시간 관심을 가져온 질문이다. 이 고민에 가장 무겁게 오랜 시간 매달린 대표적 인물은 배트맨이다. 대의를 위해 부정한 ...

제임스 건의 기막힌 심폐소생술,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더(The)’ 하나 더 찍고 돌아왔을 뿐인데, 완벽하게 환골탈태했다. 4년 전 악평 세례로 굴욕을 겪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실책을 만회하는 동시에 DC의 고꾸라진 자존심을 불...

관객 외면받은 《저스티스 리그》, 잭 스나이더 작품으로 재평가

세계 최대 영화 사이트 IMDB에 《저스티스 리그》(2017) 감독은 잭 스나이더로 표기돼 있다. 국내 영화 관련 사이트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팬은 많지 ...

국제 인권단체 “미얀마 군부, 포스코인터 통해 한국산 무기 샀다”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인권단체 앰네스티(Amnesty)와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는 포스코인터의 미얀마 가스전이 군부의 자금줄 역할을 한다고...

“김명수, 베드로처럼 통곡하고 자진 사퇴해야”

사법부가 죽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헌법상 독립된 사법부(司法府)를 여당과 정부에 종속된 사법부(司法部)로 전락시켰다. 사법부 수장이 정치권의 눈치를 보며 사법부의 독립을 스스로 ...

[악플공화국] 잡고보니 엄마·아빠·부장님…4060 ‘시니어 악플러’의 민낯

‘악플’(악성 댓글)은 ‘흉기’다. 사회 각계의 공인들이 날 선 악플 세례를 견디지 못하고 목숨을 버리는 비극이 반복되면서, 인터넷에서는 ‘악플러’의 정체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

정치협상회의, 황교안 불참으로 시작부터 ‘삐그덕’

패스트트랙에 오른 사법개혁‧정치개혁 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정치협상회의가 10월11일 첫 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이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불참하면서, 회의는 반쪽으로 시작...

손현주 “연상 배우와 진한 멜로물 찍고 싶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다. 이유는, 연기를 잘해서. 화면 밖의 모습은 의외다. 허당끼 많은 옆집 아저씨 같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그 연기가 더 놀랍다. 그는 요즘 바쁜 나날...

배트맨도, 슈퍼맨도 가라 원더우먼이 온다

이미 예고된 빅 이벤트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뜻밖에도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건 원더우먼(갤 가돗)이었다. 영화의...

굿바이 울버린!…슈퍼히어로 무비도 세대교체

지난 2월19일 폐막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에 여우주연상이라는 좋은 선물을 안겼다. 하지만 이 영화제에서 또 하나의 화제가 됐던 상영작 중에 《로건》도 있었다. 슈퍼...

혼자만 살겠다는 부산행의 반칙개봉·변칙흥행

《​부산행》의 흥행 기세가 무섭다.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의 기록을 있는 대로 갈아치우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부산행》을 배급한 ‘NEW’에 따르면, 역대 한국 영화 최...

극장에서 ‘디지털 온라인 시장’으로의 권력 이동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1980년대 할리우드 SF영화를 대표하는 《블레이드 러너》 얘기다. 《마션》(2015)을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

‘영웅 對 영웅’ 마블 히어로들끼리의 싸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MCU)는 어디까지 확장될까. (2008)을 시작으로 마블 스튜디오가 자체 제작한 슈퍼 히어로 영화들이 본격적...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서 어린이만 보는 게 아니다

이번에 소개할 영화 는 개봉(2월17일)한 지 두 달이나 된 영화다. 게으른 선택이라고? 이 영화를 벌써 잊고 지나친 당신이 더 게으를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화제의 영화였던 ...

‘아이언맨’이 반격했으니 이제는 ‘배트맨’이 쇄신할 차례

2000년대 들어 전 세계 극장가에서는 쫄쫄이 슈트를 입은 슈퍼히어로들의 격전이 벌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그 양상은 한층 더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렇게 많이 쏟아지고도 더 나올 슈...

'또라이' 데드풀이 올해 히어로 라인업 선봉에 서다

관객에게 ‘슈퍼 히어로’는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니다. (2000년)의 성공적 스크린 데뷔를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 쏟아진 슈퍼 히어로 영화만 해도 30편이 훌쩍 넘는다. 물...

팬들의 귀 낚아챈‘후크송’ 전성시대

바야흐로 ‘후크송 시대’이다. 짧은 멜로디에 간결한 가사를 넣은 후렴구를 반복해서 노출시키는 ‘후크송’은 대중들의 눈과 귀를 중독시키고 있다. 몇 번 들어보지 않고 곡 전체를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