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통령, 오므라이스 대접받고 국민 자존심 내팽개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역사에 기록될 외교참사”라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17일 페이스북에 “국민, 국익, 국격 없는 3무(無)정상회담”이라면서 이같이 밝혔...

“韓 완패, 日 완승” 정의연, 강제징용 배상안 맹공

정부가 일명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하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안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은 “한국의 완패고 일본의 완승”이라고 맹폭했다.정의연은 6일 성명...

北, 日 차세대전투기 개발 계획에 “전범국 본심 드러내” 비난

북한은 2일 일본이 항공자위대 차세대 전투기를 영국, 이탈리아와 공동 개발 계획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전범국의 본심을 드러냈다”고 맹비난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해외팽창 야망은 ...

독일 시민들의 반문 “무기 없는 평화가 가능한가”

3월13일. 일요일인 이날 베를린·함부르크·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한 독일 전역에서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사실 독일은 러시아가...

“평화는 힘이 받쳐줘야 한다”…송민순 前장관의 ‘우크라’ 진단

[시사저널 = 감명국·이원석 기자]긴박한 우크라이나의 전시 상황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다. 우리에게도 우크라이나 전쟁은 더 이상 지구 반대편 상황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베를린에서도 ‘소녀상’ 만난다…獨 지역의회, 영구설치 의결

위안부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독일 수도 베를린에도 영원히 자리하게 됐다. 베를린 미테(Mitte)구에 설치된 소녀상은 당초 철거명령 대상이었지만, 각계의 반대로 철거가 미뤄...

무엇이 ‘외교적 중립’인가…베를린 소녀상 설치 논란 지속

지난 9월28일은 베를린 미테구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린 날이다. 미테(Mitte)는 독일어로 ‘중심’이라는 뜻으로, 미테구는 베를린 시내 한복판에 위치할 뿐 아니라 독...

과거사 문제 대처, 왜 독일과 일본은 이리도 다를까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70년이 넘었지만, 독일은 끊임없이 과거사 사죄를 한다. 1970년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가 폴란드 바르샤뱌에서 무릎을 꿇은 뒤, 독일 정부 고위직들은 피...

[시론] 전쟁의 추억

‘전쟁의 추억’, 이는 말할 것 없이 일본 이야기다. 일본 총리 아베가 드디어 일을 냈다. 그는 ‘평화 헌법’인 지금의 헌법을 개정해 전쟁에 개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려고 한다...

아베 정권과 日 국민 구별하는 투 트랙 접근법 바람직

일본의 근현대사는 오판으로 빚어온 도발의 역사다. 그 배경에는 늘 한반도가 있었다. 한반도 지배권을 놓고 우리 땅에서 벌인 청일ㆍ러일 전쟁이 시작이었다. 그 승리에 도취해 자신감이...

“안보 불량·방사능 위험” 日 압박 본격화하는 여당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對)한국 수출 규제와 함께 헌법 개정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일본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당내 특별 기구인 '일본경제침략대응특별위원회'가 ...

日, 핵탄두 개발 언제든 가능…韓, 의지의 문제

핵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은 어디일까. 냉전 시절엔 명백히 유럽이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바르샤바 조약군이 서로 선제공격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꺼내든 카드가 ...

'트럼프 모시기'에 열 올린 중・일…한국은?

한·중·일을 잇달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북아 세 나라 모두에서 역대급 귀빈 대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첫 순방지로 선택된 일본은 역대 최대 규모로 의...

[한강로에서]역사가 되풀이되면 안 된다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이 있습니다.작금의 대한민국 꼴을 보면 이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IMF 때가 연상됩니다. 5조원대 분식회계 사기로 연일 뉴스를 터뜨리는 대우조...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가

필자는 지금 베를린에 있다. 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3개월간 체류 예정인데, 처음 얼마 동안 의례적으로 받았던 인사 중의 하나는 ‘왜 베를린에 오게 되었느냐’는 것이었다. 레지...

아베는 역시 메르켈의 적수 못 된다

최근 우리 사회는 여러 차례 공개적 사과를 목격했다. 세월호 참사 1개월 후에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조창진 사무장에 대한 조현아 전 대...

사죄는 멀고 생떼는 가까운 파렴치 향해 솟구친 분노

‘전범국’ 일본의 파렴치한 행동에 대한민국이 들끓고 있다. 지난 8월10일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것에 일본이 강력 항의하면서 촉발된 한·일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

일본의 ‘상임이사국’ 야망

일본이 ‘유엔 중시 외교’를 표방해 온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1956년 유엔 가입이 실현된 이래 일본은 ‘서방측의 일원’임을 강조하기 위해 대미협조 노선과 유엔중심주의를...

위안부 할머니들, 붓끝으로 세계를 움직이다

한글도 제대로 못쓰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1993년이었다. 손·발·화병 따위를 그리는 기본 데생에 툭하면 짜증을 내던 할머니들...

국제반핵법률가협회 독일 대표 페터 베커 “유고가 인종 청소한 증거 없다”

“유고가 인종 청소한 증거 없다”국제반핵법률가협회 독일 대표 페터 베커 변호사/“미국, 유엔 무력화시키려고 유고 공습”페터 베커 변호사는 독일에서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는 인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