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진영’의 해라면, 새해는 ‘중도’의 해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2022년은 분명 ‘진영’의 해였다. 두 번의 전국적인 선거가 있었고 정권이 교체되었다. 역대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낮은 득표 차인 0.73%포인트 차이로 대통령 자리가 결정되었다....

권성동, 경찰에 “배부른 밥투정…정치 세력화 합리화될 수 없어”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과 관련한 경찰 내부 반발과 관련해 “선택적 분노이자 정치 규합일 뿐”이라고 비판했다.권 대행은 이날 오...

[전영기의 과유불급] 이재명이 정치 복귀 전에 할 일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치 복귀가 가까워진 모양이다. 사람들은 “그게 무슨 소리냐, 대선 패배가 언젠데 벌써 정치 복귀냐. 믿고 싶지 않다”고 일축하지만 그럴수록 이재명 전...

탄핵 부정에 ‘도로 한국당’ 논란 가열…尹도 거리두기 하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사면 문제를 두고 국민의힘이 ‘도로 한국당’이라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진로에 대한 고민도 길어지는 모습이다. ‘국정농단’ 수사를...

사퇴설 일축한 秋 “검찰개혁 소임 접을 수 없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이 백척간두에서 살떨리는 무서움과 공포를 느낀다”면서도 “검찰개혁 소임을 접을 수 없다”며 사퇴설을 일축했다.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

[코로나19 쇼크] “개독교” 비난 속 성장 멈춘 한국 개신교

“마스크를 꼭 쓰고 (정부의) 모든 지침을 따라 자신도 지키고 가정도 지키고 또 교회도 지켜야 합니다.”초대형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8월16일 주일예배 설교 서...

극에 달하다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변동기를 살고 있다는 실감이 자주 드는 요즘이다. 시집 《극에 달하다》에서 김소연은 말한다. 우리는 모두 끝물. 끝물 과일은 반은 버려야 하지만, 끝물은 아주 달다고. 아주 달아서...

코로나19에 놀란 유럽인들 “아시안 저리 가”…피해 속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반중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도 심심찮게 반중 정서가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로 이어지고 있다. 영국은 지난...

무소속 이정현, 이낙연에 도전장… “종로 출마”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4‧15 총선을 앞두고 이낙연 전 총리가 출사표를 낸 서울 종로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대표를 지내기도 했던 이 의원은 “좌편향 집권세력의 장기 집권...

“단식은 구시대적 행동, 효과도 없다”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정치적 고향’인 전남 순천을 떠났다. 보수정당 유일의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박근혜 정권의 핵심 인사였던 이 의원은 지난 12월12일 순천을 떠나 새로운 ...

정치판 바꿀 ‘포스트 386’ X세대 정치인 시대 열렸다

“386세대가 다시 일어서고 있다.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의 뜻을 담고 있는 ‘386’은 80년대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의 거센 물결을 만들어냈던 ‘성난 젊은이...

정병국 “보수정치, 빅텐트 아닌 제2 천막 정신 필요”

2003년 겨울,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미래연대 소속 소장파 10여 명은 한강 둔치에 천막을 쳤다. 지금도 곧잘 회자되는 ‘천막당사 신화’의 시작이다. 17대 총선까지 두 ...

홍콩 시위 주도하는 1020세대 우산혁명 주역들

2016년 5월 일본 NHK는 1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2014년 우산혁명 이후 홍콩 학생운동 주역들의 정치세력화를 다룬 ‘우산혁명 이후 홍콩 젊은이들은 어디로?’였다...

[황교안과 기독교④] ‘한국판 트럼프의 기적’ 꿈꾸는 기독교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한기총의 보수화는 기독교계 내부에서조차 뜨거운 논쟁거리다.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한기총은 대외적으...

백기완 “제발 잘못된 세상에 빌붙지 말고 바로잡아라!”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보수정치 해법①] 감동 없고 구태만…대한민국 보수정치(上)

최근 여의도 정가에는 ‘박근혜 사면설’이 단연 화제다. 요점을 정리하면 이렇다. 경제 실정(失政)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45% 밑으로 추락하면 여권에 대한 실망감이 커진다....

추혜선 “포스코의 노조 와해 공작 드러나”…노조대응 문건 공개

포스코가 최근 출범한 민주노총 산하의 새 노동조합(포스코 새노조)에 대한 와해 공작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9월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

또 하나의 접전지 '울산시장' 선거…송철호 우위에 김기현 추격

울산시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 4명이 5월24일 모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69), 자유한국당 김기현(59), 바른미래당 이영희(57)...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박근혜를 버려야 보수가 산다”

‘사저(私邸) 정치’ 얘기가 나온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 삼성동 사저에 은거하며 정치세력화, 나아가 정치 재기를 도모할 가능성이다. 탄핵에 반대 서명을 한 자유한국당 6...

[Today]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실상 불출마 선언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