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교무상화 정책…외국인학교도 되는데 ‘조선학교’만 “안돼”

일본 법원이 재일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선총련) 계열인 ‘조선학교’를 고교무상화 정책에서 제외하는 정부의 결정이 위법하지 않다는 판결을 또 내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히로시마(廣島)...

‘혐한 발언 처벌’ 두고 日, 논란 여전

“2015년 11월8일, 우리 동네에서 시위를 벌인 한 단체가 차별 발언을 남발했습니다. ‘왜 차별을 그만두라고 말해도 데모를 계속하는 거야?’라는 아이들의 질문에 설명을 할 수 ...

북한 축구, 베일을 벗는다

7월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아시아축구연맹) 본부에서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식. 호주의 축구 영웅 팀 케이...

한·일 양국에서 이방인 취급받는 ‘조선적’ 재일동포들

영화 의 후반부엔 중국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이 한데 모여 뉴스를 보는 장면이 나온다. 그들은 태평양전쟁에서 패배한 일본이 미국에 공식적으로 항복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일본의 패...

“정권 바뀌며 조선학교 관심도 달라졌죠”

[편집자 주]일본 도호쿠(東北)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가르치는 이인자 교수는 재일교포·묘제(墓制) 연구의 권위자이며 동일본대지진 연구에서 세계 일인자로 평가받는 석학(碩學)이다. 이...

일본 정부에 맞선 조선학교 학생들

2010년 4월 일본에서 ‘공립고등학교 수업료의 불징수 및 고등학교 등 취학 지원금의 지급에 관한 법률’(일명 고교무상화법)이 시행됐다. 외국인학교를 포함한 모든 고교의 수업료를 ...

권해효 “우리 민족 가르치는 조선학교, 일본 우익에겐 눈엣가시 같은 존재”

일제강점기 수많은 동포가 일본으로 끌려갔다. 1945년 해방이 됐지만 당장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대신 재일동포들은 우리말과 글을 모르는 자녀들을 위해 학교를 세웠다. 일본 전...

북한, ‘어게인 1966’ 꿈 이룰까

1966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출전이 결정된 북한. 본 대회에서는 우승 후보 브라질, 유럽의 전통 강국 포르투갈,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가 소속되어 있어 ‘죽음의 조’라...

국내 스포츠 성장과 함께한 재일동포들

재일동포. 일본에 살고 있는 우리 핏줄을 일컫는, 흔히 쓰이는 말이다. 그러나 이 말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듣거나 보게 되면 왠지 가슴이 저리다. 직접 경험은 하지 못했...

고단한 뿌리 질긴 ‘피와 뼈’

일본에는 여전히 한국인의 피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 이 중에는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인으로 귀화한 경우도 있다. 귀화를 선택한 사람들 대다수는 한국인의 흔적을 지우려고 노...

일본 정부, 민단 와해 공 작 펼쳤다

“민단은 일본에서 나가라” “독도는 일본땅”. 6월24일 정오, 일본 도쿄 시 중심부에 있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중앙본부 건물 앞에 정차한 가두 방송 차량에서는 30여분 동안...

제일 동포 젊은이들의 용감한 '커밍아웃'

나는 재일 무희들’ ‘한·일 우호의 가교’ ‘한국어와 일본어 구사가 가능한 탤런트를 지향’…. 일본 오사카의 총련계 조선학교에 다니는 여중생 7명으로 이루어진 댄스 그룹 ‘새흰’이...

총련계 조선학교에 울린 ‘통일의 노래’

“너무 늦게 왔지요? 저를 좀 빨리 불러주지 그러셨어요?” 지난 4월25일 저녁, 배우이자 국악인 오정해씨가 일본 나고야 근처 도요하시 노동복지사회관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석해 천여...

대한한의사회의 사할리 무료 진료

“조국에서 온 의사들이어서 더욱 사모하는 마음으로 찾아왔습니다.” 옛 소련 땅 치타에서 태어나 개성이 고향인 남편을 따라 사할린으로 건너온 조보금씨(78)는 진료를 기다리며 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