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롤모델? 각자의 삶과 연기에 충실하라”

《미나리》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글로벌 프로젝트 《파친코》를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윤여정이 《도그데이즈》를 통해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다...

[차세대 리더-문화예술] 엄태화 영화감독

엄태화 감독(42)은 세 번째 장편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차세대 스타 감독 반열에 올랐다. 이병헌·박서준·박보영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

[차세대리더-문화예술] 《유 퀴즈》로 전하는 순한 매력, 김민석 PD

‘관찰 예능의 시대’에 등장한 토크쇼가 성공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은 또 한 번 프로그램 위기로 다가왔다. 길거리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 질문을 던지는...

조병규 “생각지도 못한 연기 나올 때 카타르시스”

제목 그대로 ‘경이로운’ 작품이었다. 최근 종영한 OCN 《경이로운 소문》은 OCN 채널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드라마는 소문(조병규)과 가모탁(유준상...

봉준호…‘역사’를 향해 나아간 도전과 창조의 궤적

‘봉준호 자체가 곧 장르다’(BBC), ‘우리는 봉준호의 세계에 살고 있다’(뉴욕타임스), ‘아티스트적인 면모와 엔터테이너적인 면모를 갖춘 천재’(카이에 뒤 시네마)…. 봉준호 감...

프랑스 문화계 “미투가 뭐야?”

#미투(#MeToo).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에 대한 고발의 고유명사가 된 ‘미투 운동’이 뉴욕 할렘가의 노동자 타라나 버크로부터 시작된 지 어느덧 2년이 돼 가고 있다. 성폭력 ...

돌아온 김태호 PD의 예능 실험은 성공할까

MBC 《무한도전》이라는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김태호 PD의 복귀는 몇 달 전부터 대중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어떤 프로그램으로 돌아올까,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를 두고 ...

[미디어혁명⑤] 위기의 지상파, 해법찾기 고민 중

지금 지상파는 위기다. 케이블과 종편이 치고 올라오고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들이 속속 주류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지상파의 입지는 자꾸만 좁아진다. 과연 지상파는 아무런 해...

3% 시청률을 겨냥해야 지상파 예능이 산다?

지상파에서 시청률 3%는 망했다고 해도 과하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최근 3%대 시청률을 내면서도 화제와 호평을 받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선을 끈다. MBC 《두니아》와 K...

28시간 내리 일하는 어느 드라마 스태프의 노동 잔혹사

‘28시간’. A씨의 근무 기록표에 적힌 하루 노동시간이다. KBS 한 드라마의 스태프 A씨는 수기로 작성한 자신의 근무 일정을 1월말 시사저널에 보내왔다. 총 15일 동안의 기록...

“너도 떨고 있니?” 성폭력 고발 캠페인에 숨죽이는 美 유명인사들

“내일 아침 신문 기사에 누가 또 등장할지…웬만한 유명 남성들은 다 떨고 있을지도 모른다.” 최근 연일 미국을 강타하고 있는 성폭력 고발 캠페인에 관해 워싱턴의 한 정치평론가가 내...

방송사 아닌 PD 중심 드라마 업계 패러다임 바꿔라

tvN 드라마 《혼술남녀》의 조연출이었던 이한빛 PD의 자살 사건으로 다시금 열악한 방송 제작 현실에 사회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이고 그 해법은 무엇일까. 때마침...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그리고 박근형

지난 7월 제20회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부천영화제) 폐막식에서 배우 박근형의 이름이 불렸다. 그는 한국 판타지영화를 시상하는 ‘코리아 판타스틱’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롯데 인사] 관심 모은 4인방 프로필

장선욱 대표이사 내정자는 호텔롯데 출신으로 호텔, 면세점 등 관광서비스업 관련 업무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정책본부 운영2팀장도 역임했다. 대홍기획 대표 재임 중에는 조직문화를...

[롯데 인사] 유혜승 롯데홈쇼핑 프로그램콘텐츠 혁신팀장

유혜승 상무보는 PD출신이다. 방송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프로그램 콘텐츠혁심팀장으로 내정됐다.1. 인적사항▲연령 : 47세 ('69년생)▲학력 덕...

[박피디의 방송수첩] "왜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을 보고 있나"

요즈음은 TV 단막극 을 준비 중이다. 미니시리즈나 연속극 공동 연출을 제외하고 단독으로 연출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세 번째다. 올해는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매년 회사에서 주최하...

[박피디의 방송수첩] “빈둥거려야 재미있는 이야기 나오더라”

풍경 하나. TV를 보니 하단에 공지용 자막이 뜬다. KBS 신입사원 공개 채용 공고다. 10년 전과 별 차이 없이 지상파 방송사의 이런 공채 공고가 뜨면, 응시자는 구름같이 몰려...

[박피디의 방송 수첩] “더 주신다고 해놓고 이게 뭡니까”

온 나라 사람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던 남북 군사회담. 외교 관계든 사람 대 사람의 관계든, 중요한 건 무엇보다 대화다. 시작이 어떠했든, 결론의 모양새가 어떻게 났든, 일단 대화...

몰려오는 아카데미 후보작들, 명성만큼 대박 날까

2월 극장가는 전통적인 비수기이다. 대규모 관객을 노리는 블록버스터 작품은 이 시기에 개봉하는 것을 피한다. 따라서 스크린을 가득 메운 스펙터클한 화면을 감상하기는 힘들지만 실망하...

지상파 향한 종편의‘대공습’ 시작됐다

일요일 오후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져온 국민 예능 프로그램 이 4년 만에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KBS 2TV의 을 위기에 빠뜨린 장본인은 지상파 경쟁사인 MBC와 SBS의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