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40년 장수 비결요? 그저 멈추지 않았을 뿐”

베테랑 배우 김희애가 스크린으로 컴백했다. 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

눈과 귀, 마음마저 치명적으로 사로잡았던 배우 이선균

지난해 12월27일 배우 이선균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극단적 선택으로 이 세상을 뜬 것이다. 의도 여부와 상관없이 마약 투약 혐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자신의 처지가 안...

차승원 “반려견 키우고 살림하는 ‘차줌마’의 일상, 너무 소중해”

《독전》의 ‘브라이언’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던 차승원이 《독전2》에서 한층 독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작품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지만 차승원의 연기와 파격 변신에는 호평이 이...

한국 영화의 위기, 팬덤이 구원투수 될 수 있을까

엔데믹이 도래했지만 극장가엔 여전히 위기설이 나돈다. 관객 수는 분명 늘었지만 과거만큼의 회복세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고, 그나마 성과들도 대부분 외화들이 가져감으로써 한국 영화가 ...

라미란 “《나쁜 엄마》는 매달려서라도 꼭 해야했던 작품”

라미란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돼버린 아들 ...

나영석도 김태호도…봇물 터진 여행 예능 통할까

코로나19 시국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하면서 해외 여행길이 하나둘 열리고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여행 예능도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간 변화된 여행 트렌드 속에서 여행 예능은...

조진웅 “《대외비》는 나를 따끔하게 꼬집는 작품”

배우 조진웅이 출연한 영화 《대외비》(이원태 감독)가 박스오피스 1위(3월8일 기준)를 달리고 있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에서,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분)과 정치...

왜 세계는 ‘K리메이크’에 나섰나

‘K리메이크’ 전성시대다. ‘박새로이 신드롬’을 불러온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올여름 일본판으로 재탄생한다. JTBC는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일본 방송사와 함께 《이태원 클...

‘킬러 콘텐츠’로 꿈틀대는 토종 OTT

이제 한국 OTT 시장에 상륙한 플랫폼은 넷플릭스 뿐만이 아니다.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라는 해외 OTT가 한국에 이미 진입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놨다. 애플TV플러스는 최초...

개봉 미뤘던 한국 영화들 온다

오는 1월3일부터 영화관 마지막 영화 상영을 저녁 9시에 할 수 있도록 기준이 다소 조정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지난해 12월31일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연장을...

최우식 “반전 매력 지닌 최웅 역할, 나와 비슷”

배우 최우식이 올겨울 ‘新로코 프린스’로 등극했다. 최우식은 JTBC 드라마 《더 패키지》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

‘더는 미룰 수 없다’ 기지개 펴는 6월 극장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다중이용시설에는 영화관도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관객 감소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80~90% 수준으로 떨어졌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한국영화산...

조진웅 "어려운 시기, 좋은 작품으로 치유할 것"

언젠가 배우 이하늬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녀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선배 배우 조진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함께 작업을 하면서 왜 조진웅이라는 배우가 충무로에서 사랑을 받는...

성훈 "연기로 정면 승부 할 때가 왔다"

성훈이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성훈의 두 번째 영화 출연작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두 청춘 남녀의 특별한...

이하늬 “2019년은 선물 같고 기적 같은 한 해”

아주 예전, 이하늬와 파리로 화보 촬영을 간 적이 있다. 여전히 그때의 모습이 강하게 기억나는 건, 그녀가 파리만큼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평범해서 아름다웠고, 따뜻해서 아름다웠고,...

손현주 “연상 배우와 진한 멜로물 찍고 싶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다. 이유는, 연기를 잘해서. 화면 밖의 모습은 의외다. 허당끼 많은 옆집 아저씨 같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그 연기가 더 놀랍다. 그는 요즘 바쁜 나날...

여진구 “《호텔 델루나》는 비밀스러운 세상 알아가는 작품”

여진구는 성실하다. 어느 촬영장에서도 그를 둘러싼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 온다. 여진구는 지난 3월 종영한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임금과 광대라는 상반된 두 인물을 완벽하게 연...

절치부심! 2019 한국영화 기대작

한국영화 전체 관객 수는 2018년 6년 연속 2억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위태로운 기록이다. 《신과 함께-인과 연》(2018)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체면...

90년대 남북 실화 첩보전 《공작》이 갖는 차별화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은 ‘북으로 간 스파이’ 이야기다. 1997년 12월 열린 대선을 앞두고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가 설계...

대진운도 실력이다…영화 개봉 ‘길일’ 잡기 총력전

극장가 여름 시장은 축구 경기로 따지면 ‘월드컵’에 해당한다. 월드컵에서 각 나라 최정예 선수들이 우승컵을 향해 자웅을 겨루듯, 극장가에서는 각 배급사 텐트폴(투자배급사의 한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