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층’ 대선 이후 두 배 증가…2030세대는 절반에 가까워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無黨)층이 늘어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가 외연 확장을 위한 민생 돌보기와 정책 경쟁을 벌이기보다 적대적 공생관계에 기대어 강성 지지...

30%에 육박하는 무당층…‘각자도생’에 내몰리는 국민

무당(無黨)층은 정치에 대한 ‘무관심’ 혹은 ‘혐오’를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지지 정당을 밝히지 않는 무당층은 현재 30%에 육박한다. 이들은 진보...

홍문표 “나경원·주호영은 나서면 안 됐을 사람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도전하는 충청권의 중진 홍문표(충남 홍성예산·4선) 의원은 다른 후보들과 비교할 때 자신의 강점은 5번의 대선 경험과 2번의 총선을 진두지휘한 경험과 경륜...

장제원 “김종인, 자기 정치 아닌 당을 위한 정치 해야”

여의도 정가에서는 지금 제1야당 국민의힘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그리고 장제원 의원 셋만 보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과 주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니까 ...

‘중도층’은 살아 있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중도층을 끌어낼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4·15 선거일 개표방송 때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말했던 패인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가져온 이번 총선의 승패 역시 ...

[선거사령탑 인터뷰] “정권심판론 바람 타고 통합당 140~145석 충분히 가능”

3월31일 오후 국회에서 만난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당 지지자들 사이에 ‘해피핑크’라 불리는 핑크색 점퍼를 입고 매우 쑥스러워했다. 학창 시절에도 핑크색 옷을 입어본 ...

[제3당 빅뱅] 막장 드라마 쓰는 중도정당들 ‘빅텐트론’ 실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에서 중도 성향을 나타내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의원들을 만나보면 공통적으로 ‘중원(중도 정치지형)이 넓어졌기에 기회는 반드시 온다’는 말을 많이 한...

[시사끝짱] 왜 ‘기-승-전-조국’인가

[시사끝짱]■ 진행: 시사저널 소종섭 편집국장■ 대담: 정두언 전 의원,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 제작 :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소종섭 편집국장...

[보수뉴리더①] “완전히 죽어야 완전히 산다”

6·13 지방선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압승을 거둔 여권은 쾌재를 부르는 반면, 참패라는 심한 내상을 입은 야권은 쉽사리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진보와 보수로 ...

친박-비박 결국 ‘마이웨이’ 하나

‘한 지붕 두 가족’. 새누리당의 내분이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 등 최순실 게이트 수습 방안을 놓고 친박과 비박이 정면충돌하는 양상이다. 양측은 각자 세...

신공항 전쟁 2017 대선 판도 흔든다

정치권의 영남권 신공항 유치 전쟁이 새누리당 텃밭인 영남을 두 동강 냈다. 오는 6월24일쯤으로 예정된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발표를 앞두고 부산 의원과 일부 경남 의원들은 가덕...

‘포스트 4·13’ 제3지대론이 뜬다

157석, 130석, 40석, 두 자릿수 이상 의석.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국민의당 그리고 정의당 등 주요 정당이 목표로 내세운 4·13 총선 예상 의석수다. 4월13...

달아오르는 대권 그라운드 최후 지배자는?

정치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에나 정계개편론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였지만, 추석을 전후로 봇물 터지듯 터졌다. 추석 때 만난 식구들치고 정계 개편이나 ...

대권 지형 흔드는 ‘달콤, 살벌한 오풍’

바람이 조직을 무너뜨렸다. 오풍은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 4월25일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현장, 맹형규·홍준표 후보측은 느긋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오풍’(오세훈 바람)을 미풍으...

서구 공산당 “개혁이냐 자살이냐”

“프랑스 공산당은 죽지 않았으며, 외롭지도 않다.” 최근 프랑스 공산당 기관지 〈뤼마니테〉는 이렇게 외쳤다. 그러나 동유럽의 공산정권들이 민주화 질풍에 밀려 추풍 낙엽처럼 권좌에서...